5월에 다이아 달고 갔는데 클럽라운지 못 들어갔어요. 라운지가 있긴 있는데 그건 executive lounge가 아니라면서;;;; 포인트숙박 캐쉬숙박은 관계 없었던 거 같았어요. 심지어 라운지 같은 거 없다고 한 직원도 있었어요...;; 돈내고 업글은 가능할거예요. 하루에 50불이였나?? 조식도 뷔페레스토랑가서 구석에 컨티넨탈만 가능했고요. 이것도 돈 더 내고 전체 이용 가능해요... 

근데 여기 두번째 갔는데 직원마다 좀 복불복이어서 사람 잘 걸리고 말 잘하시면 변수가 생길지 몰라요. 근데 방이 3개라... 

그럼 작년까지는 다이아로 클럽 라운지가 있었는데 올해는 없어졌단 말인가요?.. 여행후기에 라운지 이용했다는 후기가 꽤 많았는데 그건 어찌된일인지..? 다이아는 아무 소용이 없게 되는건가요?. 바르셀로나 힐튼은 골드만 되어도 조식이랑 라운지를 주더라구요...근데 아루바는 라운지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건지요..ㅠㅠ그리고 아기주부님이 말씀하시는 50불내고 업글이라는게 무슨 말인가요? 일인당인지 아님 방당인지요? 그리고 50불을 더 내면 무슨 혜택이 따라 나오는가요? 식구들한테 음식 술 공짜라고 자랑해 놓았는데.....만일 라운지가 없어서 이용을 못한다면 제가 밥값을 다 감당해야 하거든요....거의 6박 7일인데....이거 밥값만 해도 장난 아니겠네요..ㅠㅠ...힐튼 3일은 무조건 공짜로 지내다 오는걸로 기대했건만 오늘 아기주부님 말씀듣고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ㅠㅠ

아루바 갔다온 지인에게 들으바로는

-힐튼 공식 라운지는 더 이상 없는 것이라 (백만 힐튼 골드/다야 때문에 다른 형태의 라운지로 전환) 멤버쉽 티어로는 사용 못하게 된거지요.

-조식은 6명까지 될거 같습니다. 아이는 어리다면 대충 무료이겠구요.

hhonor 매니저 한테 가서 사바사바 하세요. 그럼  또 뭘 줄지도?

데스크에 있는 애들은  굉장히 깐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데스크에 있는애 하나가  hhonor 매니저 한테 얘기 해 라고 해서,  그나마 아침 챙겨줬던 삼년전 기억이 있습니다.

아기주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다이아멤버 라운지 억세스가 작년 6월부터 바꼈습니다. 라운지 시설과 위치는 같은데 이름을 팜 비치 클럽으로 바꿔서 다이아멤버 혜택인 이그직 라운지 출입을 원천봉쇄 했습니다. 힐튼 헤드쿼러에 정식으로 문의해 보았으나 각각의 리조트 호텔 운영 정책까지 힐튼에서 조정을 할 수는 없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티어메치로 인한 다이아 멤버 급증으로 꼼수를 부린 조치라고 심증만 갈 뿐입니다. 

위에 아기주부님이 말씀하신 $50업글은 만약 가능하다면 정말 좋지만 조금 의문이 갑니다. 포인트 예약시 가장 기본방을 주는데 기본방 레버뉴 가격이 팜 비치 클럽층 룸과 비교해 보통 2~3배가까이 되요. 포인트로 팜 비치 클럽층 보셔도 아마 2.5배~3배 포인트 차감이 더 붙습니다. 여튼 박당 $50불로 팜 비치 클럽 업글을 해 준다면 덥석 물으세요. 

팜 비치 클럽층이 좋은 이유는 뭐 라운지 출입이 1번인데요. 아침주고 점심땐 티와 약간의 먹거리, 저녁은 제법 먹을만한게 나옵니다. 술은 저녁만 가능하고요 (5~7시). 물을 많이 드셔야 하는 곳이라 무제한 물 공급이 되는게 일단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팜 비치 클럽에 묵으시면 해변에 있는 팔라파(파라솔 같은)를 숙박 기간내에 선찜 할 수 있어요. 맨 앞자리가 하루에 $35인데 팜 비치 클럽층 투숙객에겐 이 가격이 포함되어 있고 매일 아침에 수건 걸어두실 필요도 없이 알아서 미리 수건이랑 의자랑 설치해 줘요. 

팜 비치 클럽이 아니더라도 전날 4시가 되면 첵인때 알려주는 웹 사이트 등록하셔서 팔라파 위치보고 다음날 빈자리를 미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변과 가까운 1~2번째 줄은 돈을 따로 내야하고요($15~35) 한 3번째 줄 부터는 프리로 선택할 수 있는 팔라파 위치가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방이 3개시니 매일매일 시간 잘 맞춰서 예약하시면 괜찮은 자리도 따로 돈 안내시고 가능할때가 있을거에요. 해변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조용하고요 왼쪽은 부갈로 라는 식당이 있고 배가 자주 왔다갔다해서 좀 시끄러워요. 아루바 호텔중 힐튼이 팔라파 숫자가 투숙객 대비 제일 많은거 같아요. 비치도 제일 넓은거 같고요. 물론 리츠 가시면 홀텔존 제일 끝이라 조용해서 좋으실 거구요. 

라운지가 아니면 힐튼 아침은 라구나(Laguna)에서만 가능하고요 골드는 컨티낸탈 아침인데 다이야도 컨티낸탈 조식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핫 푸드까지 포함되는 풀 브랙퍼스트가 $25이고 팁이 자동으로 붙어 나와서 택스 붙으면 인당 $30나와요. $30씩 내고 먹기엔 그닥 특별할건 없는데 샴폐인 꽂아두고 생과일 주스 그런건 있어요. 차라리 한 두 번은 해변에 있는 부갈루에 가셔서 $10~13짜리 아침 드시는게 뷰도 훨씬 좋고 괜찮습니다.

힐튼 앞 호텔존에 식당들이 많이 몰려있는데 전체적으로 다 불친절하고요 비싸기도 하고 좀 별로에요. 특히 얼리버드 딜로 선전 많이 하는 곳들 그 시간에 들어가서 얼리버드 메뉴 달라고 하면(처음엔 주지도 않아요) 특별한 엑스트라 불친절을 경험하실 수 있고요. 저녁 비싸게주고 드실땐 서비스 괜찮아요. 

차가 있으시면 가까운 거리에 superfood 쇼핑센타가 있어요. 라운지 불가 확정되시면 거기가셔서 맥주랑 물이랑 잔쯕 사오시고 냉장고에 꽉쫙 넣어두심 되죠. 차로 일몰때 등대 가보시면 뷰가 아주 좋아요. 작년에 새로 레노베이션 끝내서 예쁜 등대 배경으로 일몰 보시면 좋습니다. 

아루바 바다가 잔잔해서 아기가 아주 좋아할거에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작년에 릿츠 다녀왔는데요. 무료 업글, 라운지 이런건 전혀 없고요 ㅎ 체크인시 라운지 추가 하시면 두 명이 추가 $300(per night)이라고 했던거로 기억 합니다. 조식부페도 인당 $60 정도 였고요. 룸은 일단 무조건 오션뷰 고요. 해변으로 나가시면 일하는 사람이 수건들고 따라와서 셋업해주고 수시로 와서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봐주고 서비스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