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비행기인데, 일찌감치 와서 터미널 1에서 체크인 하고 짐도 부치고, 센츄리온 라운지가 있는 터미널 3으로 와서 시큐리티 통과한 다음 라운지에서 놀고 있었어요.
근데 좀전에 이멜 보니 캔슬되었다네요. 온라인에서는 변경도 안되고, 전화했더니 제가 이미 짐을 부쳤기 때문에 전화로는 변경이 안되고 카운터까지 직접 가야한다고 해요. 다음 비행기가 3시에 있는데, 지금 터미널 1로 가서 이거 해결하고 나면 거의 세시간 동안 시간이 붕 떠요. 다시 터미널 3으로 와서 시큐리티 거쳐서 라운지 돌아올 기운은 없고, 터미널 1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심심할 것 같고... 그래도 그냥 아무 의자에나 앉아서 시간 죽여야 할까요?
말로는 maintenance issue라는데, 좌석이 안 차서 캔슬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24시간 체크인 시간 놓치고 어제 밤늦게 체크인 했는데 그래도 B가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최대한 버티다 2시 다 되어서 가면, 혹시나 3시 비행기도 자리가 안될까 싶어 그것도 걱정이긴 하네요.
일단 지금 가봐야 할까요... 에효.
그러게요. maintenance issue가 뭔지 정식으로 리포트 요구해 보고 싶어요.
3시간 이상 항공사 이유로 딜레이 되면 보상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시 비행기를 탈 수 있으면 2시간 딜레이니 보상이 안 될거 같고... 혹시나 3시 항공편 좌석이 다 차서 안되면 보상 받을 수 있으려나요.
그럼 제 입장에서는, 그냥 느즈막히 가서 3시꺼 탈 수 있으면 제일 좋고 안되더라도 3시간 이상 딜레이로 보상 요구하면 되는 상황인가봐요 ^^
탑승률이 낮아서 캔슬한건 아닌것 같고요, 해당 비행기가 LA에서 고장으로 들어오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모든 항공사가 오늘자 LA행 $173이면 편도 발권 가능합니다 (이거 담합 아닌가요?? 어떻게 다 가격이 똑같죠). 자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하네요.
네. 좀전에 3시 비행기로 자리 받아서 들어왔어요. 근데 직원 말로는 탑승률이 낮아서 캔슬한거라고 하던데요.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2시간 늦게라도 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근데 SFO 터미널 1은 정말 너무 아무것도 없어요. 시간 때우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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