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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자녀 한국어 교육... 1년 정도 한국방문 그리고 시민권

아줌마 | 2017.10.08 21:27: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태어난 2세 한인 어린이들을 어떻게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지요?

주말에 하는 주말 한국학교에 다니고 있으나 아직도 까막눈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네요..

다닌지가 벌써 4년째인데..이게 아이러니한게 분명 킨더일때는 애가 한글을 읽던것이 초딩입학후부터 한글을 다시 까먹고 까막눈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어요..


심각하게 고민하던 찰라에 양가 부모님도 연세가 되시고 최근엔 친정어머니가 아프셔서 병원 입원하시고.. 이러다가 마지막도 못 지키겠다는 생각에 괴롭고

이렇게 괴로워 하다가 나중에 불효자는 웁니다 하지 말고 한국에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서 1년 살면서 아이 한국어 교육도 하고 아이들에게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 사촌 등 한국의 가족을 알려주자는 생각에 역기러기로 한국행을 생각중입니다.


혹시 마모님들 중에 아이들과 1년 정도 한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 계신가요?

둘째는 어려서 상관없고 첫째는 아마 2학년으로 입학하게 될거 같습니다.


혹시 가신분이 있다면 아이들이 한국어로 하는 수업을 힘들어하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다녀온 이후에 미국에서 미국 학교에서 적응을 잘 하는지 또한 궁금하네요.

한국에 있는 동안 애들이 영어 잊지 않도록 영어학원을 다녀야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좀 웃기고 말이 안되는거 같지만 혹시라도 애들이 돌아왔을때 힘들어 할까봐요)

여러가지 고민이 많습니다.


원래 시민권을 신청해서 받고 나가려고 했으나

그냥 나갈려고 해요...

근데 나가자니 나간 시점 이후로 다시 영주권 기간이 계산이 되어 나중에 시민권 신청할수 있는 시점이 많이 늦어진다고 하고

한국에 시민권을 받고 나가면 은행문제라든가 여러가지 힘들어 진다고 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만일 한국에서 거주하신 경험이 있으신분이 있다면 시민권으로 한국에서 사는것이 많이 불편할까요?

영주권은 ... 아직 한국국적자이기 때문에 따로 불편 사항이 없을거 같기는 한데요..

제가 직접 살아본것이 아니라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아직은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집은 따로 월세를 구해야 될거 같은데... 친정 근처 아파트 월세가 비싸지는 않드라구요. 보증금도 저렴한 편이고..

한국에서 생활비로 월 2000불-2500불 잡으면 충분할까요?


혹시 한국에서 잠시 살아보신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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