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늦은 양곤, 바간, 만달레이 후기 입니다.

다녀온지 한참 되었는데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아직 양곤 이외의 지역을 여행하신 분이 계시지 않아서 혼자 위안 삼고 있었습니다. ㅡ.ㅡ

하나하나 풀어 쓰자면 상당히 길거 같아 생각나는 핵심사항만 요점 정리 해드리면

1. 은행 환전 예전만큼 나쁘지 않음. 보족 시장과 비슷함 (공항에 은행 환전소 있습니다. 보족시장, 호텔, 공항 은행 환전소 다 이용해 봤는데 비슷합니다. 주의 하실것은 은행 환전시 환전 금액을 적어주는 종이가 있는데 이게 있어야 나중에 미얀마 떠나실때 남은 돈 공항에서 다시 달러로 환전 가능합니다. 이 종이가 없으면 공항내 은행에서 달러로 재환전 안됩니다.)

2. 양곤 - 바간 - 헤호 추천 (미얀마 현지 한국인들도 이렇게 추천합니다. 만달레이 보단 헤호)

3. 미얀마 국내선은 항공사 홈피보다는 현지 여행사나 호텔에 부탁 권장 (항공사 홈피 요금과 거의 차이 없거나 홈피가 더 비쌉니다. 그리고 홈피 좀 버벅 됩니다. 양곤 시내있는 항공사 사무실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만 찾아가는 수고보다는 현지 여행사나 호텔에 부탁하시는게 수고 좀 덜 수 있을거 같습니다.)

4. 여행책자가 있다면 가이드 딱히 필요하지 않음

5. 미얀마 국내선은 액체 소지 가능 (가방 옆에 물 끼고 보안 검색대 통과 가능)

6. 바간 공항에서 지역 입장료 개인당 10불씩 지불 (표 소지해야 함. 일몰 장소로 유명한 쉐산도 파고다에서 확인 함), 만달레이 경우 공항에서 안하고 유적지 부근에서 개인당 10불 지불 (만달레이 궁에서 지불 했습니다. 다른 유적지에서 표 요구 합니다. 소지하시고 다니세요.)

7. 바간 공항에서 시내 이동시 지역에 따라 요금 정해져 있음. (낭우 5000짯, 올드바간 6000짯, 뉴 바간 7000짯)

8. 바간 투어 호텔서 부탁 가능 (바간 프린세스 호텔, 뽀빠산 택시 이용-35000짯 지불 했는데 지나고 보니 좀 비싼 감이 있습니다, 바간 마차 투어-이 경우는 여행책자나 블로그에서 봤을때 인당 10000짯 정도라 했는데 저는 마차 한대에 10000짯 줬습니다. 인원은 3명이었구여)

9. 만달레이 공항에서 시내 이동시 일인당 4000짯으로 요금 정해져 있음. (여러명일 경우 네고 가능)

10. 호텔에 투어 부탁 시 요금 흥정 가능 (호텔에서 어느정도 가져가는거 같습니다. 좀 비싸다 싶으면 말씀하세요.. 해 줍니다. 만달레이 투어때 에어컨 안나오는 택시 45000짯 줬는데 호텔과 택시 기사가 나눈거 같습니다. 밍군이나 사가잉을 가려고 한다면 더 높게 요금을 부릅니다. 이것도 역시 비싸게 값을 지불한거 같네요)
 

11. 만달레이 지역 호텔에서 공항 이동시 공항에서 호텔 왔을때 비용보다 더 많은 요금 요구 (일인당 4000짯 이었는데 더 큰 금액을 요구합니다. 다 지불하지 마시고 흥정하세요 조금이라고 깎을 수 있습니다. 택시 요금을 미리 호텔에서 받았는데 아무래도 수상해세여.. 그레이트 월 호텔)

우선은 이렇게 생각나네요..

만달레이보다 헤호를 갈껄하고 후회하긴 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가는거라 버스나 만달레이-바간 슬로우보트는 생각도 못했구여..

 미얀마 가셔서 양곤말고 다른 지역도 가시는분 조금이나마 도움 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