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베테랑데이에 2박3일 근교로 여행을 다녀올까 계획중인데요, 제 생일도 축하할겸 해서요.
제가사는곳인 올림피아, 워싱턴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거리에 부담없이 갈만한 곳이 있는지 검색해봤는데,
이미 가본곳 빼고는 적당한 곳을 찾기가 어려워 마모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벤쿠버로 넘어가면 좋겠는데, 현재 OPT 중인데다 비자도 이미 만료되어서 이곳은 제외시켰고요,
시애틀, 포틀랜드는 이미 여러번 다녀왔고, 마일모아에서 여러번 언급된 캐논비치도 몇해전 다녀왔어요.
Oswego 레이크, Astoria 가 소개되어 있어서 검색해봤는데 2박 할정도로 어트랙션이 있을까 싶어요.
Yachats 는 5시간 거리라 좀 부담이 되구요.
워싱턴 쪽은 독일마을, 마운틴 레이니어 다녀왔고 여름에 맥주는 블루님께서 소개해주신 lake crescent 캠핑다녀왔는데,
그외 다른곳 갈만한곳을 잘 못찾겠네요.
혹시 워싱턴, 오레곤 주민분들 중 소개해주실만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호텔은 힐튼 ihg 같은 포인트를 쓸수 있는곳이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벤드는 예전에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가는길에 들러서 구경한적이 있는데요, 도시가 작지만 너무 깨끗하고 이쁘고 (특히 거울같았던 레이크가 기억에 남아요)
은퇴하면 이런곳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도시였어요.
언급해주신곳은 지금 계획보다는 거리가 멀어서, 다음에 시간여유가 좀 더 있을때나 11월에 한국에서 손님이 오는데 그때 함께 가봐야겠습니다.
짤방도 특히 금요일마다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여기 좋네요! 이 지역을 좀 찾아보니 Bellingham 이라는 도시가 좀 볼거리가 있나봐요. 숙소를 이곳에 잡고 하루는 도시구경 하루는 파크 다녀오면 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Lake Chelan 에 다녀오신적이 없다면 추천합니다. 다녀오신 독일마을에서 한시간 정도 더 가야하는 곳이죠.
다만 지금 이때는 특별한 Activity를 할게 없다는점이 아쉽기는 한데 멋진 호수의 경치를 바라보며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여행가셔서 Activity 를 즐기는걸 좋아하시면 비추입니다.)
묵을 곳은 여러곳 있지만 그중에서도 Campbell's Resort 하고 Grandview on the lake 이라는 곳의 경치가 제일 좋고,
Grandview 에 가시면 꼭 2 Bedroom Unit 에서 묵으세요. 1 Bedroom 의 경치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사진만 봤는데도 너무 아름다운 호수네요!
저희는 현재 워싱턴주 동쪽끝이고, 예전살던곳은 서쪽끝인데, 땡스기빙때 그쪽 친구들과 리유니언 할 곳을 찾고있었는데 이곳이 이 호수가 위치상 가운데라 딱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걸어서 3-4분 거리안에 Safeway 가 있으니 한식재료만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 음식을 해드실 생각이라면 반드시 Grandview on the lake 으로 가셔야 합니다. Full Kitchen 이 있어서 아무것도 가져갈 필요가 없어요. 그에 비해 Campbell's Resort 는 View 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해먹기는 힘들고요...)
사실 저희 부부가 매년 가는 곳이고 갈때마다 안가본 분들하고 많이 갔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호수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나... 다른 곳이나 비슷하겠지...' 하고들
생각하고 가셨는데 막상 도착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항상 뿌듯해 하고 있는곳입니다.
올해 이사를와서 이곳에서 처음맞이하는 겨울이예요. 워낙 비 얘기를 많이들어서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원래도 워싱턴주에 살다오긴 했는데 완전 반대쪽이라 오히려 눈이 많이 왔죠. 그동네에서 친구들이 오기때문에 위싱턴서북쪽 오라고 하면 너무나도 멀고요, 레이크셜렌이 위치가 가운데라 제안해보려고요. 숙소랑 여러가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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