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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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올리시니 고등학교 이야기가 막 나와서 한번 고등학교 시절 생각해 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전 뺑뺑이 첫세대 (일명 박지만 세대)로
서울 은평구에 있는 서울 대성고등학교 졸업했습니다.
주위에는 예일여고, 선일여고, 동명여고가 포진해 있어서 콩나물 버스 타고 등하교 시간이 무척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는 경남 거창고 나왔습니다. 시골학교라 아실런지 몰라서 댓글 안 달려다 그래도 혹시 마모에도 계실까 해서.... 한때 '직업 선택의 십계'로 싸이에서 유명했던 학교죠. 강동원이 제 한해 아래 후배입니다. 같이 운동장에서 축구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저리 잘될줄 알았으면 좀더 친하게 지낼건데...ㅋㅋ
아..거창..부럽습니다. 친구가 거창에 있어서 30대때 몇번 물놀이 간적이 있었는데 계곡이 물도 맑고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울 와이프도 거창고 출신인데, 47회랍니다. 인사드리고 싶다네요. 동문이 별로 없나봐요 ㅎㅎ
헛.... 누구실까요? 47회 후배님이면 제가 3학년 때 1학년이었을텐데.... 학생 수가 적고, 기숙 학교라 이름만으로 기억 못하더라도 대부분 얼굴은 알거든요... 쪽지 드렸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전 부산외고 나왔습니당~~ 당시 몇안되던 남녀공학이었죠 ㅎㅎ 여자:남자 비율이 3:1 정도....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염
전 여의도고입니다.....아무도 안계시는듯....ㅜㅜ
ㄷㄷㄷㄷ
ㅋ. 대교상가...kbs 별관 옆에 있던 상가 맞던가요?
항상 세븐일레븐 앞에서 친구들이랑 집에 못가고 얘기하곤 했었죠.... 지하에 식당있었는데.....전 화랑 살았어서..... 여고앞을 못지나다녔어요....
ㅋㅋㅋㅋㅋㅋ 항상 돌아갔다는..... 지금은 많이 변했겠죠.....
답글을 안쓸 수가 없군요, 저도 여의도 출신 (초, 중, 고) 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갈때 슬프게도 여고가 생겼었죠 -.-;;
아...여고가 1984년에 설립됐네요. 88서울 올림픽 때 제가 초등학생이었으니...어이쿠 어르신!
여고 지어질 때 외관이 하얀 타일이어서 정신병원 들어선다는 루머가 돌았었는데요 ㅎ
저도 여의도 유/초/중/고 입니다.
화랑이면 바로 여고정문으로 가셨을텐데요? 쑥스러워 못다니셨나...^^
초등학교 (당시엔 국민학교 ㅜㅜ) 다닐적 화랑옆으로 다니면서 여기 살면 정말 가까워서 좋겠다...부러웠지요.
정확하진 않지만 초등학교 입학즈음에 원효대교가 완공되었어요. ㅋㅋ 63빌딩에 올라가는 것도 보고요...ㅋ
그 세븐일레븐 지금 저희기수 아이가 인수해서 운영중이라는 소문이 돌던데... 아직 잘 있는듯 합니다. ㅎㅎ
저도 많이 갔었는데 지금도 중고딩 후배들 엄청 많더라구요. 예나 지금이나 아지트에요. 여의도 중,고교 다닐때 커서 학교앞 세븐일레븐 주인되겠다고 했었는데...
"섬둘레 한강물은~" 은 여의도 초였구요. "관악의 정기 어린~" 이 여의도 중/고 교가였지요. 지하식당은 저희때 다 없어졌어요. 아직도 기억나는데 모든 면류가 칼국수면이었고, 떡볶이가 엄청나게 달았었죠. 대교 B상가 지하의 떡볶이 집이 전 그립던데.. 거기도 싹 다 바뀌고 대장간 하나 남고 나머진 다 바뀐거 같아요.
전 아직도 부모님 집이 여의도에요. 부모님들도 이제는 이사가시기 귀찮으신거 같아요.--; 벌써 거의 40년 다 되어가네요. 한국들어가뵈야 할텐데.. 에구궁..
섬둘레 한강물은~ 여의초등학교 교가네요. ^^
리마인드 감사합니다.
당시 교장선생님 이름이 김병렬이었는데, 과학시간에 병렬/직렬 배울때 교장 선생님 이름으로 놀리다가 교장실에 끌려갔던 기억이...ㅜㅜ
아, 계셨었군요. 뒤늦게나마 보았네요. 저도 여의도 초중고 입니다. 와룡님은 아마 26기이신거 같은데, 한다리 건너면 아는 분일거 같네요. :) 주급님은 10기후반에서 20기 초반이신거 같고.. 그리고 니안님은 13-4기쯤 되시는 선배님이시네요. ㅎㅎ 나름 고등학교 동문회는 지역별로 잘굴러가다보니.. 다들 각 지역에서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미국 처음왔을때 2기 선배님한테 무턱대고 연락드려 찾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전 뺑뺑이 시절 용산고 나왔습니다. 앞에 농구 말씀하셨는데. 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 장충체육관에서 유재학 선수, 김윤호 선수, 남상만 선수등의 경복고와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허재, 한만성(지금은 작고), 이민형(현재 고대 농구부 감독)등이 딱 한 번 경복을 이겼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혹시라도 마모에 동문이 있을까 적어 봅니다.
아..반갑네요. 제가 바로 용산고등학교 인근에서 직장 생활을 한 20년 했습니다.. 그래서 등하교길을 학생들과 같이 섞어서 했습죠. 수도여고도 바로 앞에 있었구요. 지금도 남영동, 후암동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동료들과 남산 소풍(?) 가는 기분으로 남산 돈까스집을 주로 애용했구요...
남산에 씩씩한~~ , 저도 용산고 입니다. 허재가 1년선배이니 선배님 이시군요. 교장선생님의 발음이 기억나네요. 삼광왕(3관왕)... 바로위 45번 버스 종점이 생각납니다.
수원 출신은 안계신가요? ㅎㅎㅎ 저는 수원 수성고 나왔습니다.
대(!)중동 나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신분이 노출(?)될 걸 각오하고 올리지만, 저밖에 없는지 너무 궁금해서...
중동고등학교면 수송동..그러니깐 조계사 바로 앞이었는데...명문숙명여고가 이웃사촌이었죠. 70년도에는..운동장이 없어 체육 시간이 거의 필요없던 학교라 기억이 되는데...그당시 명문고로 명성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물론 다른곳으로 옮겼겠죠?
조계사 앞에 있던 시절은 역사책에 나올만큼 오래전 일이었는데요... ㅋ
강남구 일원동으로 옮긴지 한참 되었습니다. 저도 그쪽으로 다녔고요. 선생님들이 조계사 앞 시절 말씀하시는 걸 몇번 들은 적은 있습니다. ^^
추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84년에 일원동으로 옮겼다네요.
동문분을 보니 반갑습니다!
중동고는 아니고 일원동 시절 중동중 나왔네요, 몇회인지는 모르고, 95년에 중3이었던걸로. . .
그러시군요. 비슷한 동네의 학교 나오신분 반갑습니다! ^^
동문들이 이곳에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수송동에서 2년, 일원동에서 1년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중동 선배님들을 만나면, 노래 가사처럼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입니다.
헉 이정도면 대선배님 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선배님~
제 아버지께서 중동고 66년 2월에 졸업하셨더라고요. ^^ 중동고 동창끼리 아직도 만나고 잘 지내시는 모습이 보기 좋으시더군요. ㅎㅎ
아버님께서 대선배가 아니라 태선배 시네요 ㅎㅎ 네, 중동고 선후배 사이가 돈독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송동... 66년에 졸업.. 제겐 어마어마한 선배님들이시네요. 저는 90년대 후반에 일원동에서만 3년을 보낸지라..
선후배 사이는 어마무시하게(?) 돈독합니다. ㅎㅎ
저희 친정오빠가 대 중동 출신인데요. 항상 콧수염 생물선생님 이야기를 하고 그 선생님 실루엣을 그린 티셔츠를 입고 다녔습니다. 입학식때 따라가봤는데 담임선생님 성함이 x병민 선생님이였는데...병민...그러니까 백성을 잡는다는 뜻이다..라고 이야기한것까지 기억나네요. 아마 엄청 아그들을 잡으셨겠죠? ㅋㅋㅋ
저희 오빠는 이병헌이랑 동기입니다. 졸업앨범에 이병헌 확 눈에 띄더군요.
와우, 이병헌(선배님)과 동기이면 80회인가 그러실텐데, 저보다 한참 선배시군요. 콧수염 생물선생님은 저희때도 가르치셨어요 ㅎ 병자 민자 쓰시는 선생님은... 기억이 잘안나는군요. 아무튼 몇 다리만 건너면 위아더 월드라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
당진의 호서고 출신입니다.
대박. 당진분이 계실 줄이야. 저는 호서고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진출신이에요. 혹시 몇 기세요?
정말 대박이네요. 따져보니 24기 인거 같아요.
검색해 보니까 저보다 선배님이신 거 같아요. ㅎㅎ 제가 호서고는 안 나왔지만 말이지요. ㅎㅎ 여튼 넘 신기하네요!
당진 분들이 의외로 있네요. 저는 정말 한 명도 없을 줄 알았는데.. ㅎㅎㅎ 반가워요~~ ㅎㅎ
헉... 저도 고향이 신평인데... ㅎㅎ 반갑습니다!
전 신평살진 않았지만, 고향집이라... 자주가요. ㅎㅎ
네..반가워요. 한참 후배겠군요. 전 2회 졸업생입니다. ㅋ
과천고 안 계십니까?!
전 대전 대성재단
아니 이런 학연 조장 쓰레드가!!! 너무 재밌네요. ㅎㅎ
초중고대를 통틀어봐도 고등학교 시절만큼 추억도 많고 잼있었던 학창 시절이 없는것 같아서요...ㅎ
중경고 없슙니까
부산진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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