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님이 궁금해 하셔서 사진으로라도 둘러 보시라고 다른 카페에 올렸던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얼마전 기스님이 말씀해 주셔서 스누피의 고향이 캘리포니아 Santa Rosa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적단 소식통에 따르면 스누피의 고향은 미네소타 트윈시티, 자란곳은 산타로사로 해야 되겠네요.^^) 소노마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와이너리 구경다니면서 자주 지나 다니던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예전에 자주 보던 만화라 친근감이 있어서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박물관 이름은 만화가 이름을 따서 Charles M. Schulz Museum 입니다.

https://www.schulzmuseum.org/

 

입구에 챨리 브라운과 스누피가 입장객을 반깁니다.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화요일은 쉬네요~~~





입장료는 어른 10불 4~18세는 5불 입니다. 조오기 카운터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본격적으로 투어 시작~~~




입장할때 스탬프를 찍어 주네요.


자 입장해 봅니다. 스누피 만화 제목이 Peanuts 인가 봅니다. 첨 알았네요^^

만화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만화가 Charles M.Schulz 입니다.


Sparky 라는 별명으로도 많이 불리우는 Schulz는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독일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도 생활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 산타로사에 정착하게 됩니다.

1층 한쪽 벽에 벽화를 자세히 보면 여러 만화 타일로 만들었군요.





박물관 1층과 2층에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벽화는 Shultz가 콜로라도에서 살때 딸을 위해 집한쪽 벽에 그린것을 통째로 떼어내서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네요. 딸을 위해 알파벳과 숫자를 그려 넣은것이 인상적입니다.





2층 한쪽에 Schulz가 사용하던 서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2층에 어린이들이 직접 만화 실습을 해볼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에 작은 정원안에도 전시물이 있네요.







챨리 브라운이 가지고 다니는 연이 나무에 걸려 있네요.


스누피가 비글종 인가 봅니다.

박물관 바로 옆에 예전에 Schulz가 소유했었다는 아이스링크가 있습니다. Schulz 자신도 아이스하기를 즐겨 했었다네요.




아이스링크를 지나서 기념품가게가 있습니다. 박물관 안에도 기념품을 파는데 소규모구요 이곳이 훨씬 종류가 많습니다.




스누피 박물관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일부러 10불 내고 보러 오기에는 좀 아쉬움이 남네요. 산타로사 지역에 와이너리 투어 오시는김에 한번 들려 볼만한 곳입니다. 스누피 광팬이시라면 꼭 한번 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