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카드나 호텔 관련없는 질문이라 우선 죄송합니다.
중고차 거래시 유의할 점을 서취하여 필독하였고
제가 타던 시빅 2014LX를 중고차 파는 중에 있습니다. 마일이 적어 만 불이 넘고요 12500- 12700 정도 입니다.
크렉에 올려서 몇몇 사람 만났는데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지역이라 깎는거 너무 지치도록 하네요 ㅠㅠ
어쨌건 최종적으로 사기로 한 사람이 기프트로 해달라고 합니다.
마모님들 글에서 골치아프다고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유를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판매자에게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텍스를 적게 내기 위해 판매금액을 낮게 써도 안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11월말에 홍콩으로 이사를 가고 이후 문제가 생기면 너무 골치 아파요 ㅠ
자세한 이유를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거래시 현금거래 필수
1. 핑크슬립작성
2. 계약서 작성
3. bill of sale 2부작성
4. 팔자마자
https://www.dmv.ca.gov/portal/dmv/detail/online/nrl/welcome
여기에서 차팔았단 등록 하면 판매이후 판매차에 발생할 수 있는 범칙금 면제라 들었어요
여기서 등록하고요
그 외에 다른 해야 할 일이나 조언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캘리 산호세 근처입니다.
감사드립니다.
팔기 어려운 차 아닌이상 그러실 필요 있나요? 켈리는 그냥 기프트라고 하면 처리 해 주나보네요, 텍사스는 성이 같아도 증명(?) 이었나 3자를 통해 뭔 레터같은거 쓴기억이 나네요.
통장에 캐쉬로 12500불이 넘게 바로 들어와 찍힐텐데 IRS에서 뭐라하면 차 판값이라고 해서 저는 세금을 면하지만, 기프트로 처리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찜찜해요 ㅠ
지역마다 어떤지 모르겠지만, 프로셀님 말대로 기프트 적어도 자기네 조건에(가족, 부모 등등) 안맞으면 기준가격에 세금 때려요. 그건 바이어가 시도해보고 싶을 뿐인데, 셀러 입장에서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죠. 시간이 급하지 않으면 시빅은 언제나 잘 팔릴텐데요. 예전에 제 정보만 적고 싸인하고 핑크슬립을 넘겨준 적도 있긴한데, 기프트건 뭐건 알아서했겠지만, 미국을 떠나시니까 깔끔하게 파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자동차를 사게 되면 제가 살고 있는 주에서는 보통 State Sales Tax 보다는 2%정도 적은 자동차 Sales Tax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만불 정도면 600-700불 정도 하는데요.
대개 기프트로 해 달라고 하는 이유는 Sales Tax를 적게 내거나 안 내고 싶은 생각(Flat rate으로 $25정도 소요)에 그렇게 부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프트로 처리를 해 준다고 해도, 기프트는 거의 직계 가족이 아니면 기프트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Sales 가격을 아무리 낮은 가격으로 써 주어도 주의 Prevailing market price의 80%에서 주가 정한 자동차 세일즈 택스 rate을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프트로 써 주셔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주하시는 캘리포니아는 제가 사는 주가 아니라, 직계 가족이 아닌 사람이 기프트로 줄 때에 어떻게 되는지는 조사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캘리도 제가 사는 주와 거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에서 해주면 기프트 해주세요. 미국에서 개인끼리 일년에 15000불까지 현금선물하는건 법에 저촉안되고, 기프트로 하면 문제가 생기더라도 파는사람보다는 사는사람한테 생길수있습니다. 왜냐면 몇년후에 차를 팔때 그 차 판 가격이 그대로 taxable 인컴이 되거든요. 물론 그때도 기프트로 다른사람한테준다면 괜찮겠죠.
저는 제가 아시는 분께 차를 3만불 좀 넘게 주고 차를 사고 기프트로 받은 걸로 차를 등록했습니다. 차를 사기 전에도 주변에서 중고차 거래 할 때 기프트로 받는 걸 몇 번 본적이 있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알고 있었고 아시는 분이 먼저 기프트 얘기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택스 걱정없이 자동차 등록하러 가서 기프트로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원래 차주와 관계가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에 '삼촌이다'라고 말한게 전부였네요. 별도의 증명이나 서류를 요청하진 않았습니다. 아시는 분과는 실제로 성이 달랐기 때문에 직계가족 혹은 가족이라고 보기는 객관적으로 어려웠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문제없이 차 등록을 했고 그게 벌써 1년 전이네요. 제가 특이하게 별 문제없이 일이 진행되었다고 하기엔 주변에 '가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프트로 거래한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어서요, 몬트리올님 말씀대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찾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워싱턴주에 살고 있습니다.
골치 아픈일이 싫으시면 이사가시는날 카맥스에 넘기세요.
제 룸메이트는 귀차니즘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출국 며칠 전에 카맥스에 팔았는데 가격 후려치기에 당해서 4000불짜리 차를 1500에 넘기고 왔지요... ㅠㅠㅠ
고민하시는 거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해봤구요.
개인간 거래가 쉽지 않은게 사는 사람은 조금이다고 더 싸게, 파는 사람은 더 비싸게 사고 싶은데 이해 당사자가 직접 딜을 하게 되면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딜러나 브로커가 끼게 되는게 이 경우 누군가가 딜러나 브로커 몫을 내야 하는 단점이 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바이어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어떻게 포장해도 원론적으로 얘기하자면 불법은 불법이고, 협조하면 공범이에요.
주변에서 '나는 그렇게 했는데 문제 없었어'라는 말 수백번 들어도 나한테 문제 생기면 나만 피곤하구요. 아마도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셨기에 질문을 하셨겠지만, 결국 차값을 더 받기 위해 협조(with risk) 하던가 더 깎아주던가(without risk) 선택의 문제입니다.
리스크라는게 윤리적이냐 합법적이냐 이런 문제는 제쳐두고 본인이 어떤 걸 원하시는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좀 쉽지 않을까요?
학생때는 리스크가 있더라도 어떻게든 돈을 아끼거나 더 받는게 중요했는데 사회생활 해보니 좀 손해보더라도 신경 덜 쓰는 쪽으로 바뀌더라구요.
내 노력과 시간이 그 만큼 소중하니까요.
현재 원하는 가격보다 500불 혹은 1000불만 내려도 연락 더 많이 올거고, 올릴때 가격 협상 없고 cashier's check only라고 올리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집 사는 일 때문에 배운 건데 가격이 충분히 싸면 문제 있는 집도 다 사가더라구요. 시세보다 더 받는 건 운과 노력이 따라줘야 하구요.
엉클샘한테 세금 주시려고 노력 하실 필요 없어요.
기프트 하셔도 상관 없는데, 상대방이 프로레잇으로 택스 내야 할꺼에요.
그냥 차 가격을 싼가격으로 거래 하는게 훨씬 나아요. 그런경우 뭐라 하면, 차가 문제가 있어 싸게 사고 파는걸로 하는걸로 하면 그냥 넘어 갑니다.
DMV 에서도 다 알고 그냥 넘어 갑니다.
아예 안내는 것 보다는 조금 내는게 낫다는거!
자세한 답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불법으로 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들 차값을 너무 깎아서 힘들었어요 ㅠㅠ 그냥 조금더 깎아주더라도
원래 방식대로 하자고 해야겠습니다. 노기프트! as is!
거래 성사되면 잘 했다고 후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_^
바이어 입장에서 보면 일리노이의 경우 기프트로 한들 별 소용이 없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해외로 가는 친척에게 중고차를 싸게 샀는데 (시가 보다 약 3000불 정도?) 실 거래가격을 적고 세금을 냈더니
Fair Market Value보다 너무 싸게 샀다고 세금 더 내라는 고지서가 날라 오더군요.
그냥 더 내고 말았습니다...ㅎ
개인거래로 엊그제 중고차를 한대 구매했습니다. 2009년 기아 스펙트라 인데 실구매가는 $1500에 구매했습니다만 셀러가 걍 기프트로 하면 세금을 안내던지 덜낼거라하면서 bill of sale을 주더군요 그래서 DMV가서 등록할때 그냥 친구가 줘서 벨류가 0라고 하니 $32얼마를 내고 번호판 받아왔습니다. 이게 미니멈으로 낸건진 모르겠네요. 아무튼 요즘차량도 아니고 마일도 높고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셀러는 IOWA, 저는 South Dakota에 등록했습니다. 그냥 제경험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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