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아실만한 내용이지만 공부하기 싫어서 심심해서 끄적끄적 해봅니당-
어떤 물건을 사면, 기프트 카드를 얼마 돌려준다는 식의 판매가 많은데요,
특히 블프 시즌을 맞아서, $0000 사면 $000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경우, $000 금액을 제한 금액을 실 구매금액이라고 보통 계산하고
이성의 끈을 놓고 앗 질러야해! 지름신이 강림하시곤 합니다.
이게 한편으로 맞는 말이지만, 좀더 정확하게 할인율을 따지자고 하면 계산이 한번 더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1000 티비를 사면 $300 기프트카드를 준다고 하면 흔히 말씀하시는 실 구매금액은 $700 입니다.
(델이 자주 써먹는 수법이죠. 처리도 힘들고 expire도 빨리되는 델 e기카... ㅠㅠ)
그러면 할인율이 30% 인데요.
그런데, 저 $300불 때문에 계획에 없던 추가 소비가 이루어진다면...?
예를 들어 $300 전체를 저처럼 멍청하게 과소비를 했다고 한다면, 결국 $1000 을 써서 $1000 티비와 $300 다른 물건을 얻게 되는 효과가 납니다.
이런 경우에 할인율은 달라집니다. 즉, 300/1300 이 되서 할인율이 23%가 되게 됩니다.
결국 기카를 제공하는 경우, 실제 할인율은 up to 30%, 즉 23~30% 사이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BOGO 50%와 비슷한 효과라고나 할까요... (이게 up to 25% 죠...)
사실 이건 $000 기프트 카드를 얼마나 잘- 쓰느냐의 문제가 될텐데요. 꼭 필요한 물건을 저 기카를 사용해서 사실 수 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대형마트 같은 경우는 기카 소비하기도 어렵지 않으니깐요. 근데 델(잊지 않겠다.....) 같이 사용이 어려운 경우는 좀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저처럼 기카를 가지고 있으면,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을 사거나, 평소보다 큰 용량의 물건을 사거나,
또는 꼭 필요하진 않지만 평소 같고 싶었던 드론이나 보스나 스위치같은 걸 할인해서 살 수 있다는 착시에 과감하게 질러버리기도 합니다. 네 반성합니다.. ㅠㅠ
쇼핑 시즌을 맞아,
안사면 100% 할인이라는 명언을 아로새기며...
즐거운 지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공감합니다.
우리 모두 이번주엔 카드를 꽁꽁 묶어두어요! :)
그래서 보통 델을 피합니다 ㅋ
그러다가 또 그 눈속임 할인에 낚여서 사곤 합니다.....ㅠㅠ
차라리 기프트 카드 선물 안 받고 더 깎아줬음 좋겠어요 ㅠㅠ
기프트 카드는 추가 소비를 부를뿐....ㅋㅋㅋㅋㅋ
그러게요! 그게 최곤데 파는 사람들은 또 안그러더라구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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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살게 있을때 사야 하는데 그게 타이밍이 또 막 안 맞아서 ㅠㅠㅠㅠ 델 e기카는 잘 팔지도 못하더라구요 ㅠㅠ
안 사면 100% 할인이라....
공감합니다.
넵... 이번엔 과연 넘어갈 수 있을까요... 벌써 노트8 BOGO에 손이 근질근질....
인간미 넘치고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꽈- 핫핫핫핫
하면서 울고 있지요 ㅠㅠ
맞아요. 아멕스 오퍼도 은근 개미지옥...
저는 작년에 32인치 티비 하나 300에 기카 150불을 델에서 주더군요.
냉큼 질렀는데, 기카가 몇달만에 expire 되는거 같아서 급히 질렀던게 nest 카메라 두개.... 400불이였나 300불이였나 그랬는데, 기카 쓰니깐 150-200 사이 준거 같은데,
이게 가만히 나중에 생각해 보니, 티비 하나 사려고 500-600불을 쓴거잖아요...(물론 카메라는 생겼지만....)
그냥 돈 다줘도 아마 55인치가 가능했을텐데 말이지요...
도대체 저는 무엇을 한걸까요?
잠시 그 분이 다녀가신겁니다... 그냥 겸허히 받아들이세요....
그렇게 하시면 좋은거죠!! ㅎㅎ
그리고 추가적으로 1000불 사면 300불 기카 준다고 했을 때, 1000불을 딱 맞추기가 어려워서 할인율은 더 내려갑니다
예를 들어 1200불짜리를 사고 300불을 받으면 할인율은 20%로 떨어집니다. (1500불 짜리를 1200불에 산거니까)
1000불에서 더 많이 오버할수록 할인율은 더 떨어지구요.
맞습니다~ 니만마커스 등 백화점에서 많이 쓰는 수법이죠........
김생민의 스뚜우삣!! 소리가 들리는거 같네요. 제가 늘 빠지는 함정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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