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가 개악되었지만 미국외 출발편 직항으로 800마일 이내에 편도 8000마일로 가는 티켓은 

잘 쓰면 이득이 되기도 합니다. 

이글 에서도 논의가 되었는데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또 다른 루트는 한국 기반으로 중국 여행 가기입니다. 

인천-상해는 8천마일입니다. 

춘추항공이나 남방항공 등 편도가 싼 항공권을 구입해도 13만원 정도에 해결이 되긴 해서

그렇게까지 이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좀 다른 이득이 생기는데,

중국을 무비자로 가면서 2개국을 동시에 여행하는 것이죠. 

A-중국-A 국가로 가면 중국 비자도 필요하고 

중국 비자값은 한국 국적이든 미국 국적이든 겁나 비쌉니다. 

하지만 A-상해 or 북경 등 몇개 허브 도시 - B 국가로 짜면 

환승 무비자로 최대 1주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그걸 이용해보면

인천-상해 : 8000마일이든 편도표를 사든 아무거나. 

상해-후쿠오카: LCC가 안다니는 비싼 편인데, 직항으로 갈 수 있고 이역시 8천마일 UA 마일로 처리가능합니다.

후쿠오카-인천: 델타 7500을 써도 되지만 한국 LCC들이 편도 요금을 날짜 잘 고르면 5-6만원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럼 총 16000마일 + 택스 30불 정도에 후쿠오카-인천편 5-6만원 정도로 

한국-중국-일본-한국 여행이 가능합니다. 

한국-상해 왕복 티켓이 아주 쌀 때는 23만원 정도, 비쌀 때에는 40만원 정도 하고

비자비가 대략 10만원 안쪽인 것을 생각해 볼 때,

비자 처리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감안해보면 

이득이 되는 루트가 되겠죠. 

겨울에 한국 오실 때 써보실 수 있는 루트입니다. 

+ 21일내 출발편에 75불 수수료 붙는 것은 온라인 꼼수가 더이상 안됩니다. 

상담원 연결해서 바꾸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게 상바상입니다 (상담원 바이 상담원).

바꾸고 싶은데 자리가 있는지 물어 본 후, 수수료 내야한다는 직원이 있다면 

생각해보겠다 우선.. 하고 끊고 다시 전화하세요. 

괜히 공짜로 바꿨다는 인터넷 후기들 읽었다고 우기다가 이것까지 막진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