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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사진 많은 마우이 여행기 (부제: 여행가서 SPG 15k 벌어옴)

맥주는블루문 | 2017.12.05 21:02: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맥주는 블루문입니다.

오랜만에 여행기를 써봅니다.

지난 Thanksgiving 다음날 Anniversary 여행을 마우이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 동안 날씨가 그닥 도와주지 않아서 좀 아쉬운 점들이 많았지만 항상 오아후만 가다가 처음 가본 마우이는 아주 심심하고 좋았습니다.


[기본 비용]

경로: SEA - OGG (Nonstop)

비행: 알래스카 컴패니언패스 사용, 2명 - $829.09

렌트카: Hertz 6일 - $301.01

호텔:

  1. 쉐라톤 2박 - 프로모션 요금 ($265.67/1박 + Tax & Resort Charge) x 2 = $654.70

  2. 리츠칼튼 3박 - 사인업 3박 사용 + Valet parking & tax = $202



[11/24 -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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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경에 OGG에 떨어져서 차량 픽업을 하고 쉐라톤으로 향합니다.

구름이 많고 바람이 아주 거칠게 부는 날씨였지만 온도는 따뜻합니다.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쉐라톤으로 향했는데, 섬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 트래픽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왕복 2차선이라서 더 그런거 같긴 한데, 오후 4-6시 사이에 섬 북쪽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정말 무시무시한 트래픽을 뚫고 가야 합니다.

다음에 마우이를 간다면 꼭 섬 남쪽에 있는 호텔로 가리라 다짐했습니다. (Wailea 지역)

아무래도 Black Rock을 빼놓고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다니기엔 접근성이 Lahaina나 Kaanapali보다는 Wailea쪽에 훨씬 좋아보입니다.  


쉐라톤에 도착합니다. 바람은 여전히 거세지만 바다쪽 하늘은 적당한 구름과 대체적으로 맑은 파란색을 보여주고, 산쪽으로는 아주아주 선명한 무지개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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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받습니다.

플래티넘 업글로 뷰가 좋은 방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리조트이지만 4시 체크아웃도 가볍게 컨펌 받습니다.

방 발코니에서 바라본 Black Rock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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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Rock이 바로 앞에 있으니 스노클링을 위한 로케이션으로는 정말 완벽했습니다.

플래티넘 팔찌를 주는데 도대체 이건 뭐에 써먹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시 30분경부터 해가 지기 시작해서 첫째날은 딱히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없습니다.

짐을 대충 풀고 Black Rock에 나가서 해지는 노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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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호텔 컨시어지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Whaler’s Village의 Monkeypod Kitchen으로 갑니다.

Beach side walk를 통해서 10분만 걸어가면 몰이 나와서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Whaler’s Village에 왠만한 리테일들은 다 있어서 쇼핑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11/25 - Day 2]

둘째날 아침 일찍부터 스노클링 패키지를 예약해놔서 일찍 눈을 떴습니다.

오전 6시10분에 호텔로 픽업을 오기로 해서 5시쯤에 눈을 떴는데 바닷물에 반사되는 조명과 새벽 하늘의 별들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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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i Nui 6시간짜리 Deluxe Snorkel Sail 패키지를 미리 예약해놨습니다. 배를 타고 Molokini 주변과 Turtle Arches 이렇게 두개의 스팟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일정이었는데 날씨에 따라서 로케이션의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장이 날씨를 보고 변경하게 되는데요, 아쉽게도 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기상 악화로 인해 Molokini는 갈 수 없었습니다. 대신 다른 로케이션을 갔는데 물도 따뜻하고 고기도 많고 재밌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배에서 모든 장비, 타월, 아침, 점심 그리고 간식도 제공해줍니다. Huka라는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스노클하고 스쿠버 다이빙을 섞어놓은 컨셉인데, 스노클만 할 수 있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튜브로부터 산소를 공급받으며 물 안으로 다이빙해서 좀 더 깊게 스노클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처음엔 입으로 숨을 쉬는 게 좀 낯설어서 물을 좀 먹고, 깊이 내려갈수록 귀랑 머리가 살짝 아파서 적응이 안 되었는데, 좀 하다 보니 괜찮아집니다. 한번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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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서 씻고 바로 다음의 약간 스페셜 일정으로 이동합니다.


전날 컨시어지에서 Personal Review라는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90분 정도의 투어와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하면 SPG 15,000 포인트를 Gift로 준다는 말에 Why not? 을 외치며 사인업을 해놨거든요.

간략하게 소개 하면, Vistana라는 업체에서 SPG와 제휴를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데, 자기들이 운영하는 Ownership프로그램을 통해서 하와이 지역의 빌라와 전세계의 SPG 빌라들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가입을 ‘권유’받는 프로그램입니다. ㅎㅎ 뭐 가입비 5만불 정도에 1년에 빌라 7박, 스튜디오 14박 정도가 가능한 빌라 포인트와 SPG Lifetime Gold그리고 매년 250,000의 SPG 포인트를 보너스로 준다고 합니다. 5만불이 뭐 뉘집 애이름도 아니고, 애초부터 뭔가를 사거나 가입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열심히 들어주고 맞장구 조금 쳐주고 왔습니다. 근데 정말 90분 정도는 걸리더군요. 90분 투자하고 SPG 15k면 할만 하지 않습니까. ㅎㅎ 근데 다녀온지는 1주일이 넘어가는데 아직 포인트는 안들어와서 오늘 아침에 언제 넣어줄거냐고 독촉 메시지를 Facebook을 통해 하나 넣어놓긴 했습니다. (여기까지 쓰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Facebook 메시지에 대한 답변이 전화로 왔네요. 보통 프로세스 기간이 4-6주가 걸린다고 6주후에도 안들어오면 다시 연락달라는군요. ㅎㅎ)


원래는 마지막 일정으로 Black Rock에서 스노클링을 한번 더 하기로 했었는데 아무래도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 방에서 좀 쉬다가 역시 로컬의 추천을 받은 근처의 Fish Market Maui에서 저녁을 먹고 쉬는 걸로 계획을 바꿉니다. (40대의 몸은 확실히 30대때랑은 다르더라는… ㅜㅠ )



[11/26 - Day 3]

셋째날은 전날 하지 못했던 Black Rock에서의 스노클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곳을 많이 다녀보진 못했지만, 확실히 Black Rock은 명성에 맞게 스노클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중간 중간 내렸음에도 파도가 그리 크지도 않고 안정적인(?) 스노클링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와 바다거북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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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핫도그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2시쯤 조금 이른(?) 체크아웃을 하고 리츠칼튼으로 올라갑니다.

정말 신기한건 쉐라톤쪽에서 딱 몇 마일만 올라가면 날씨가 급변합니다. 남쪽은 화창한데 섬 북쪽은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나중에 리츠칼튼 스탭한테 들은 얘긴데 마우이 일기예보에 비가 떠있으면 거의 대부분은 섬의 북쪽에서 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리츠칼튼에서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날씨가 완전 다릅니다. 11월에 마우이를 올 때엔 절대로 섬 북쪽에는 있지 말자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비록 날씨는 별로 안 좋았지만 리츠칼튼은 아주 분위기 있고 고급집니다. 체크인을 할 때도 아무런 질문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아서 설명을 다 해줍니다. 그리고 아내님 명의로 만든 리츠칼튼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를 사용하는거라 업그레이드는 기대도 안 했는데 떡하니 스윗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Late check-out까지 해줍니다. 사실 체크아웃하는 날 시애틀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비행기라 늦게 체크아웃하면 좋은 상황이었지요. 안내를 받아 방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훨씬 큰 스윗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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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로컬이 추천해준 맛집 중 하나인데 그 사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 유명하다는 Mama’s Fish House보다 훨씬 낫다고 합니다. (특히 Mama’s는 쓸데없이 너무 비싸다며)

Wailuku에 위치한 The Mill House인데 그나마 일찍 갔는데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네요. 다행히 Bar에 자리가 생겨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에피타이저로 Mortadella Musubi를 시켰습니다. 스팸자리에 올라온 게 무슨 핫도그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맛인데 스팸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맛이 좀 낯설었습니다.


그리고 메인으로 시킨 Fish랑 Cioppino 이 2개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특히 Cioppino는 fish, shrimp, mussels, garlic baguette가 들어있는데 정말 소스 맛이 예술입니다. 우리 옆자리에 앉아있던 노부부도 우리껄 보고 똑같은 메뉴를 시키시더니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에요. 서버가 추천해준 칵테일인 Easy Rider도 맛있었습니다. Old Fashioned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드디어 마우이의 맛집을 찾았다며 둘 다 업되서 돌아옵니다. (근데 또 돌아오는 길 트래픽이 엄청나서 다운이 팍팍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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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 Day 4]

여지없이 리츠칼튼은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이건 도대체 날씨가 좋아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싸들고 섬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오늘은 Wailea Beach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차를 타고 내려갑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리츠칼튼을 벗어나서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가니 한 4마일 정도 내려왔을 뿐인데 바람도 많이 잔잔하고 비도 안 오고 날씨가 괜찮습니다. 참 재밌는 섬입니다.


점심은 South Maui Fish Company라는 트럭에서 Poke와 생선 구이를 먹었습니다. Poke는 무척 싱싱하구요 맛은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합니다.

이 주변에 작은 상점들이 있어서 구경을 좀 하고 Wailea Beach로 내려갑니다. 북쪽은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이쪽은 바람이 조금 세게 불기는 하지만 해까지 떠서 뜨겁네요. Four Seasons 옆에 파라솔을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하나 빌려서 해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스노클링을 시도했는데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서 물 속에 보이는 게 하나도 없네요. 물고기도 안보이고 거북이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스노클은 포기하고 그냥 파도 타면서 물놀이를 하다가 선베드에서 휴식을 좀 취합니다. 구름은 정말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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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고 이제 호텔로 돌아가려던 참에 마침 바람이 완전 줄어들고 평온해집니다. 사실 이번 여행을 하기 전에 마우이에서 마음껏 날리고 싶어서 Mavic Pro Platinum 드론을 샀거든요. 근데 마우이에 있는 내내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한번도 날릴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다시 불기 전에 드론을 좀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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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은 저번에 사다놓은 컵라면에 햇반을 먹기로 했다가 Maui Food Style이라는 한국 식당을 가는 길에 찾아서 제육덮밥을 하나 투고해서 가기로 합니다. 막상 식당에 도착해보니 한국식 간장치킨을 파는게 아니겠습니까! 치킨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로서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제육덮밥 하나에 치킨을 하나 추가해서 호텔로 돌아갑니다. 호텔방에 온갖 식기류와 도구들이 빠짐없이 다 있어서 편하게 집밥처럼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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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Day 5]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고 오늘도 리츠칼튼은 아침부터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마우이에서 그 유명하다는 Geste’s Shrimp Truck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쪽으로 간 김에 오늘은 마우이의 동쪽 Ho’okipa Beach쪽을 둘러보다 오기로 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또 리츠칼튼을 벗어나 한 4마일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니 날씨가 좋습니다. ㅎㅎ Shrimp Truck이 있는 위치에 도착했는데 트럭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 오픈 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 말이죠. 그 근처를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전화를 해봅니다. 몇번 통화 연결이 안 되더니 한 5번째에 전화를 받습니다. 지금 나오는 중이라고 오늘 좀 늦었답니다. ㅎㅎ 그래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윽고 트럭이 도착하고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근데 아뿔싸! Cash Only군요. 어쩔수 없이 차를 몰고 근처의 ATM을 찾아서 돈을 뽑아왔더니 그새 줄이 너무 길어져서 35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이거 먹으러 왔는데 기다려야지. 기다리면서 보니 전화로 주문을 해놓고 픽업하러 온 사람들이 거의 반 이상이라는 걸 알게됩니다. 혹시 마우이에서 Geste’s Shrimp Truck 가시는 분들은 기억해 놓으세요. 가서 줄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가는길에 808-298-7109로 전화해서 미리 주문 해놓으면 가서 바로 픽업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는 Yelp에서 미리 보시면 되구요. 맛은 유명세만큼은 합니다. 다만 요즘 음식을 좀 덜 짜게 먹는 편이라서 그런지 좀 많이 짜다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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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새우를 먹고 동쪽 구경을 좀 하고 싶었는데 이쪽도 바람이 거세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냥 포기하고 차 막히기 전에 호텔 돌아가서 남은 하루는 호텔 수영장에서 쉬기로 합니다. 섬의 서쪽으로 넘어가니 날씨가 좋습니다. 근데 역시나 리츠칼튼쪽으로 들어서니 또 비바람입니다. ㅜㅠ 호텔에 들어가서 자쿠지나 하자며 나와보니 수영장 물이 따숩습니다. 그래서 수영장에서 비맞으면서 수영 좀 하다가 자쿠지에서 몸 좀 녹이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저녁으로 컵라면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11/29 Day 6]

시간은 흘러흘러 금새 집에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 집에 가는 날인데 리츠칼튼 하늘엔 처음으로 해가 뜹니다. 그것도 활짝.. ㅜㅠ 아침에 리조트 주변의 산책로를 걸으며 처음으로 해가 뜬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고 들어와서 앞 바다에 들어갈 수 있을까 봤더니 파도가 너무 높아서 물에 못들어가게 합니다. 어쩔수 없이 호텔 수영장에서 아점으로 생선버거와 쉐이크를 마시고 좀 쉬다가 체크아웃 준비를 합니다.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10시30분이라 체크아웃을 좀 일찍 하고 Haleakala 산을 올라가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처음으로 해가 뜬 리츠칼튼과 작별하고 Haleakala 산으로 향합니다. 산에 올라가서 조금 있으면 해가 지는 걸 볼 수 있겠다 싶어서 거기서 석양을 보기로 합니다. 아.. 하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날씨가 도움을 안 줍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니.. 구름 속입니다. 도대체 이 구름이 개일 기미가 안 보이고 비만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 차에 조금 앉아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해 지기전에 저녁이나 먹고 공항으로 가자고 하고 내려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주 작은 자연의 선물을 받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아주 기가막힌 구름 풍경이 펼쳐집니다. 갓길에 차를 새우고 구름이 없어지기 전에 열심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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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을 간직하고 산을 내려와서 로컬이 추천해준 맛집을 찾아갑니다. Nuka라는 일식집인데 이 집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예약이 없으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이번에도 우린 운이 좋아서 바로 자리가 난 스시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스시 퀄리티가 아주 좋고 싱싱합니다. 가지요리와 오이로 만든 롤은 정말 강추드립니다.


이렇게 마우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정리]

  1. 마우이 쉐라톤 가시는 분들은 꼭 컨시어지에서 Personal Preview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90분 투자하고 SPG 15,000 공짜로 얻는건 좀 쏠쏠합니다.

  2. 여름은 모르겠지만 겨울엔 섬 북쪽의 호텔들은 좀 리스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섬 남쪽이랑 날씨가 많이 다릅니다. 비바람이 다 북쪽 위주로 몰아치는 것 같습니다.

  3. 그리고 섬 북쪽으로 가는 길은 오후 4시에서 6,7시 사이에 트래픽이 엄청납니다.

  4. 로컬이 추천해 준 The Mill House와 Nuka 이 두집 강추드립니다. 한번씩 들려볼만 합니다.

  5. 하와이는 언제나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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