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실 땡스때 느끼고 쓰려고 했던 글인데...

이제야 좀 여유도 생기고 기억이 나서 씁니다..

Sheraton도 Merger 이후에 조금 지나서 Bathroom amenity를 바꿨죠. (예전에 어떤분께서 매리엇 향이랑 비슷하다고 하신 것 같은데...)

매리엇이 SPG계열 호텔들을 천천히 매리엇 색깔을 입히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W Chicago City Center (시카고엔 W가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Navypier앞의 W Lakeshore, 하나는 South Loop JW Marriott 바로 건너편에 W City Center)에 하루 투숙했었는데요

로비며 레스토랑이며 전부다 리노베이션 중이더라구요. 사실...이 호텔이 많이 낡진 않았어요.. 작년에도 땡스때 하루 잤기 때문에 기억합니다..

리노베이션을 해야한다면 로비보단 룸이 리노베이션이 필요하거든요.. 로비는 충분히 fancy하고 깔끔하고 좋았는데..

그래서 체크아웃하면서 스탭한테 물어봤습니다. 너네 솔직히 말하면 로비보다는 룸 리노베이션 해야될것같은데..로비는 멀쩡하던데 왜하냐고..

그랬더니 Marriott 본사에서 본인들 taste에 맞춰서 리노베이션 하라고 가이드라인이 내려와서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W가 Marriott에는 매칭될만한 Sub brand가 없어서..그냥 그대로 냅둬도 될것같긴한데 뭘 어떻게 하려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다른 호텔들도 앞으로 한동안은 리노베이션을 조금씩 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