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Delta 국내선 탑승기회가 있었습니다.
같이 가는 Companion 이 짐을 엄청 많이 들고 와서.
Overcharge 나올줄 알았었고요.
Award Ticket 인당 8500 마일 주고 티켓 끈은건데.
Check in baggage 2개 Carry on 2개 그중 하나는 Over Weight Charge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내 짐은 Carry on 1 갠대 나머지는 같이가는 Companion 짐이였습니다.
그날 새벽 비행기 였는대 술을 엄청마셨습니다. 밤꼴딱새고 취해서 공항도착
Kiosk 에 Check 인할려고하니까 짐있스니까 주는 메세지 See the agent.
Agent 를 만나니. 175불을 더 내라고 하더군여.
짐두개 25불 25불 해서 총 50불인대 Overweight 으로 175불을 더내라고 합니다.
1개는 74 파운드 1개는 52 파운드였는대. 52파운드 짜리는 봐줄테니 175불 더 내라고 합니다.
어짜피 케리온에 쑤셔넣어도 74 파운드를 50 파운드로 마출수는 불가능해서 알앗다고 하고 카드 주고 계산했습니다.
짐 2개 붙이는데 225불을 썻습니다.
그런데.. 술깨고.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왜이렇게 비싼지 이해가 안가기 시작합니다.
Delta 수화물 규정 확인들어갔더니. 51-70 까지는 100불 . 71-100 까지 200불 입니다.
순간 짜증이 납니다. 4파운드 그냥 꺼내서 케리온에 넣어도 100불 절약하는대 아무말도 안한 Desk Agent 가 괴씸하더군여.
Delta 에 전화했습니다. 지랄좀하면서 해결하라고 요구합니다.
그랫더니 Corporate Customer 센터로 전화하랍니다 아무것도 못한다고.
Corporate Customer 센터로 전화해서 너무하다고. 완전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당한것같다고 씩씩대면서 100불 돌라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안알려준것도 너무하고. 어떻게든 뜯어먹을려고 하는게 너무 실망스럽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나름 메이져케리어인대 라이언에어처럼 뭐하는거냐고 지랄 댕댕 했습니다.
그랫더니 나보고 규정을 숙지못한잘못도 있으니 $50불 환불로 합의하고 치우쟈고 합니다.
처음에 $25불 준다고하는거 안한다고 내가 받아야할은 $100 이니 $100 불 달라고했습니다. 그랫더니 $50불 환불에 합의하고 치우자고 하더군여.
더이상 싸우기도 싫고. 끝까지 안준다고해도 사기당햇어도 바보같이 몰랏던 내 잘못도 있으니 $50 받고 끝내자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꼴랑 $25불만 넣어주고 나머지 $25는 시간이 한참지나도 안들어 오더라고요.
순간 짜증이 너무너무 밀려옵니다.
공항 에이전트한테 사기? 당한것도 짜증나는대. 합의한것마져 안지킵니다.
다시 전화했습니다. Corporate customer 센터에. 그래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25불 더달라고 했습니다.
$25불 안받아도 그만인대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서 전화했습니다.
전화받은사람이 저보고 $25에 끝내기로 했다고 오히려 나보고 잘못 알고 있다고 뭐라고 합니다.
아놔. 짜증나더라고여. 합의한 담당자 연락좀달라고 사정사정했습니다. 너희들이 잘못알고 있다고여.
그랫더니 알겟답니다. 2-3일이내 꼭 전화준다고 하고 기달렸습니다.
1주일 지나고 연락한통 없었습니다.
정말 양쪽으로 당한것같아서 포기할까하는 찰라에 너무 억울해서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컴플레인 넣었습니다.
내용설명하고.
모든 통화는 보안상 녹음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0불에 리펀드 agree 했다는것은 통화내용을 확인하면 알수있습니다.
저는 당신이 제 전화내용 열람을 Consent 하니 듣고 나머지 $25불 돌려주세요. 라고 컴플레인 비굴하게 넣었습니다. ㅠㅠ
그랫더니 미안하단말은 안하고 리펀리퀘스트에 관해 $175불 돌려준다고 메일오고 $175불 카드로 다시 입금됫습니다.
$25불 먼져받고 $175불까지 총 200불 받았습니다. / 제가 내야할돈은 Overweight bag fee $100 / Check in bag 하나더 해서 $25
총 $125불을 내가 지불해야할 금액인대. $25만 내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냥 입닫고 치워야할까요 마음고생한거. 아님 합의한대로
$150불 도로가져가고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해야하는게 맞나요?
차라리 처음부터 가져갈것만 가져갓스면 이런일도 없엇을텐데. 시간낭비 감정낭비한거 생각하면 Delta 가 좋게 느껴지지만은 안내요..
이 사이트에서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사기당했다고 할건 아닌거 같아요. 엄연히 규정이 있고 게다가 에이전트는 오히려 재량으로 고객 편의를 봐준건데.. 에이전트가 74파운드에서 4파운드, 52파운드에서 2파운드 캐리온으로 빼면 125불이니까 짐 다시 싸볼래?라고 안 물어본게 괘씸한가요?
정말 규정대로 했으면 74파운드 52파운드 = 300불인데요.
물론 고객 입장에서 최대한 편의를 봐주면 좋겠지만 서로 바쁜데 그렇게 일일이 해주길 바랄수도 없는거고요.
그러게요.
일단 ‘지x’라는 표현자체가 저는 거슬리네요.. 사기라는 표현도요.. 그리고 델타쪽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편의를 봐주는거 아닌가요?
처음에 규정대로 할걸 (그것도 만취하신??) 편의 봐주고, 중간과정이야 어쨋든, 지금도 델타에서 리펀드해주셔서 25불만 내면되는상황인데 렙들 피곤하게 다시 그거가지고 전화하신다구요..?
항공사는 미안할일 없는듯요. 제가 델타에 좋은 경험만 있어서가 아니라, 서비스 최강 짱짱 국적기 서비스에 익숙하시던분이 막말로 어글리 코리안의 모습을 보여주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저도 첨 인상은 두 분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예상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와서 양심과 귀찮음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글쓰신분의 내적 갈등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항공사에서 어떤 금액도 도로 차지하기는 아주 힘드거든요... 그냥 나두시는게 서로간에 편하실 거에요.
$50 에 합의햇을때 지키지 않고 그런적 없다고 우기는 모습, 담당자의 나몰라람에 학을뗘서 컴플레인한건데
저도 원글님처럼 "4파운드 그냥 꺼내서 케리온에 넣어도 100불 절약하는대 아무말도 안한 Desk Agent 가 괴씸하더군여" 가 충분히 이해가는데요
아마 대부분 대한항공, 아시아나 직원들이었다면 알려줬을거 같네요
그런데, 미국애들은 이런경우 "babysitting" 을 왜 해줘야 하냐구 표현하더라구요
알려주면 고마운일이지만 안 알려줬다고 컴플레인할 일은 아닌것 같고요, 굳이 도로 가져가고 사과하라고 하실 이유도 없을것 같아요
그냥 잊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 ^^
글쓴이 분은 예상보다 많은 돈을 돌려주더라도 끝까지 델타에 사과를 받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이러시면 안됩니다.
쿠르님 티메님 말씀처럼 300불에서 125불에 감면 받은것만 해도 고마워할것 같고...
글쓴분이 미리 4파운드, 2파운드 덜어낼 노오오오력을 안하신건데.. 왜 호의를 베푼 델타 공항직원에다가 그런걸 안알려줬다고 사과안하냐고 따지는건 무슨 시츄에이션일까요?
전 솔직히 공항 에이전트가 4+2 파운드를 캐리온으로 옮길 계책을 알고 있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달리 공항직원은 그렇게 엄청난 스마트함을 지니는건 아닙니다. 그런 노오오력은 비행기를 여러번타면서 갈고 닦은 여행자의 노하우에서 시작하는건 어떤가요?
오히려 그 직원이 300불에서 125불로 깍아준 걸로 글쓴이가 고마워할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결론은 최근 김생민이 하는 프로그램처럼 비행기 타기전 반드시 술을 드시지 말고 스스로 경비를 줄일 노오오오오오력을 부디 하시길 바랍니다.
수화물 가격표자체를 보여주지 않은게 맞는건가요?
내가 항상 숙지를하고 잇어야 하는건가요? 항공사마다?
에이전트가 그 부분에 대해서 코멘트를 줄 의무는 없습니다;;; 전 오히려 델타가 풀 리펀을 해준게 더 신기하네요. 저정도로 해줬는데 아직 분이 안풀리셨다면.. 어떤부분이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보통 저런거 컴플레인 남겨봤자 형식적인 답장 하나 보내고 끝내는 항공사가 대부분이거든요;
하나 팁을 드리자면 저정도로 수화물이 오버가 됬을땐 체크인 카운터에서 퍼스트 업그레이드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500마일인거보니 단거리 국내선이었던것 같은데 이경우 퍼스트 업글 잘하면 200불 정도면 가능하구요, 수화물 70파운드 두개 공짜 딸려옵니다. 74파운드 중에 4파운드만 다른 수화물로 옮겨 붙이고, 자리는 일등석(그래봤자 국내선이지만..). 거의 같은가격인데 이쪽이 훨씬 이득이죠 ㅎ
중량초과시 가격표 보여주는게 내가 너무하게 요구하고 바라는건가요? 재대로된 고지. 소비자로서 아님 내가 항상 항공사마다 수화물 가격정책을 미리 숙지해야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업그레이드요? 5시간이상 비행이엿으며
200불로는 불가능 금액입니다
애초에 처음에 항의하신 것도 저는 잘못이라고 보는데요. 이미 편의를 봐 준에이젼트가 짐 나눠 풀어헤치기 조언까지 해야하는 건가요. 그걸 사기라고 표현하신 건 너무 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델타에서 이만치 친절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거에 오히려 놀라고 갑니다.
이게 편의인가요?
초과수화물에 가격표 고지를 안한게?
짐푸는건 내 생각이고 구간별 수화물 가격을 고지 안한게 사기당한것같이 느껴집니다. 항공사마다 수화물 정책을 외우거나 검색해야하는건지 에이전트가 고지를해주는게 의무인지 궁금합니다.
첫 상담원이 175불이라고 했을때 그냥 물어보셨으면 되는거 아니였을까요? 그 가격이 어떻게 나온건지? 어차피 편의를 봐주는 입장에서 물어보지도 않는데 그걸 고지하길 바라시는건 좀 특수상황같구요. 특히나 그 직원 재량으로 일정부분 디스카운트(?)같은걸 줬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면. 어차피 직원이 아닌이상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테니, 나중을 위해서 그러는데 가격이 어떻게 나온건지 물어봤었더라면, 직원태도로 봐선 이런이런 가격이라고 했을때고 원글님은 기지를 발휘하셔서 짐 나누기 신공으로 더 적게 탑승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냥 물어보면 될일인데, 원글님은 직원 재량으로 편의를 봐주는 상황이라 딱히 물어보시지 않은거고, 상황종료후 찾아보니, 그 편의가 오히려 더 잘못되었다라고 말씀하시는 상황같아요.
저는 보통 overweight 일 것 같거나 수화물 규정 관련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먼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기 때문에 항공사 직원이 잘못 알고 있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런 경우는 보통 흔치 않은, 일반적이지 않은 케이스에서 신참직원에게서 나올 수 있는데 자세히 확인해보라고 하거나 제가 오히려 친절하게 홈페이지 보여주면서 알려줍니다. 예를들어 예전에 AA domestic first class 는 70파운드 3개까지 무료였는데 이걸 잘 모르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complain 걸 만한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overweight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시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가셨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직원이 알려주었으면 좋았겠지만 굳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baggage 규정을 다 읽어주지 않아도 (법적으로 강제하는 경우 제외) 직원이 잘못된 정보를 준 것도 아니고 일처리를 잘못 한 것도 아닌 것 같아 마지막 전화에서 50불 준다고 한걸 25불 준 것 빼고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델타에서 잘못한 점은 없어보입니다.
+ 10000
저도 동의합니다. 전화해서 50불 준다고 해놓고 25불준 것은 충분히 항의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외의 내용은 델타에서 잘못한 점이 없어 보입니다. 모든 에이전트가 세부적인 baggage fee rule을 읊어야 될 의무도 없고 (홈페이지 참조하라고 하면 된다네요 - 배기지 룰을 완벽하게 알고 있는 에이전트가 얼마나 될까요..),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규정대로 했을 뿐이니까요.
추가로, 작성자님이 댓글을 적으신 분들에게 굉장히 날카롭게 대댓글을 달고 계신 것 같은데,
작성자님이 의견을 물어보신 글에 대해 댓글을 달아준 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네요..
댓글을 다신 분들이 잘못을 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날카롭게 댓글이라고 느껴지셧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너무한거군여. ㅠㅠ 알겟습니다.
국내선 AS ECO -> 국제선 OZ BIZ갈아타는 일이 있었는데, AS는 국내선에서 국제선 12시간안에 transit할때는 국제선 화물규정에 따른다 였는데 일단 homepage에서 확인하고 공항에 가니, $25+$25를 내라고 합니다. 아니다 나 국제선 biz이다 그랬더니 같은 연맹만 된다. 3시간 안에 transit이다 그러면서 이상한 소리를 해서 따지다가, 사람도 뒤에 줄 많이 서고 그래서 일단 돈 내고 나중에 customer center에 claim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그 부분 print해서 highliter로 mark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화나시는 부분 이해는 가지만, agent가 그정도 대응한것도 미국에서는 다행(?) 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요즘은 한국에서도 그정도 대응 안해주는 경우 많습니다.
규정은 규정... 이러면 할 말이 없지요. 그냥 기본 화물 규정만 읇어도 틀린건 아니고요.
마음 푸시고 뭐 이정도면 잘 마무리 하신거죠...
감사합니다.
제목에 '내가 너무 한건가요'? 라고 물으시니 대체적으로 '네 너무한겁니다 ' 라고 답변들을 하시는것 같네요. 마모 회원분들이 수고로이 다 읽고 답변들을 해드렸는데도 계속 본인의 주장만 하신다면 이곳 분들또한 회원님 표현으로 빡치시게 해드리는 겁니다. 물어봐서 대답해줬는데 계속 이곳 회원님들 답변에까지 질문을 하신다면 좋은 댓글들이 달리지 않을것 같네요. 히고님 말씀처럼 델타에서 뭐라한들 또 화내실것 같은데 어여 노여움 푸시길 바랍니다. @히든고수 님께서 기계에 대하는것 처럼 대응하면 화낼것도 없다 하시고선 다시 펑 해버리셔서 제가 민망해졌군요.
저를위해 시간내서 긁을 읽어주시고 답변드린 모든분들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외 저의 답변및 표현으로 불쾌하신분이 있으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내가 모르는게 잘못한건지. 항공사에서 안알려주는게 잘못한건지 궁금햇엇습니다. 내가 모르는게 잘못한거였습니다 ㅠㅠ
답변주신 히고님 강심수정님 크리스박님 헬데님 외 답변주신분들 유퀘한글은 아닌데 시간써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모르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말않해준 델타도 잘못이 없는지라 대응이 많이 지나치신건데요..
전 이글 자랑이면 아니여야돼는데 자랑글로 봤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 항공사 짐 규정을 잘 모르시는 제 부모님께서 71파운드의 짐을 부치면서 1파운드 초과분 때문에 100불이 아닌 200불을 내도록 항공사 직원에게 안내를 받았고, 그 사실을 나중에 제가 알게 되었다면, 조금은 더 자세하게 안내해 주지 못한 카운터 직원에게 저는 당연히 서운함을 느꼈을 거 같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 스피릿 항공을 이용할 때, 공항에서 부과한 carry-on baggage fee로 인해서 당황해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수하물 규정을 숙지하지 못했던 것은 제 잘못이었지만,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spirit 항공사의 악명높은 이러한 영업행태에 대해서 컴플레인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레스토랑 메뉴판에 가격을 써 놓듯, 카운터에 짐 무게별 가격표가 잘 보이는 곳에 있으면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참고로 요런거 한번 사용해보시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될겁니다.
저희가 군대 있을때 럭섹 (군장) 무게 잴때마다 유용 (ㅜㅜ)했습니다. 무게가 기준치 이하면 빠꾸를 맥여서... 꼭 무게를 맞춰야 했거든요 ㅋㅋㅋㅋ.
여행 가실때랑 돌아오실 때, 그리고 공항에 러기지 체크인 하기 전에 이걸로 무게 재시면 됩니다.
인생 짧잖아요. 즐겁게 살아요~ 화 많이 내시면 님에게 오히려 손해에요. 화 좀 나시더라도 최소화 하시고 문제는 지혜롭고 즐겁게 해결하시길 바래요. 오메나 175불이나 돌려주다니 ~ 발전산 땡큐~ 이러면서요 ㅎㅎ
라고 저희 어머니께서 이야기 하셨는데 저도 잘 안되긴 해요 ㅎㅎ
값 싼(?) 수수료(?) 내고 인생 한 번 더 배웠다고 생각하세유.
사실 가격이 명확하게 명시된건 아니긴 해요. 컨퍼메이션 이메일 올때도 보면 1st bag 얼마.. 2nd bag 얼마 이렇게만 나오지 무게에 따라 가격이 나오는건 아니니까요.. 체크인 카운터에 스티커 하나만 붙어 있어도 피할수 있는 문제인데 안 하는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을듯 하고.. 그렇다고 체크인 에이전이 한명한명 에게 다 설명 하고 가방 다시 정리 하고 할 시간을 줄수도 없는 문제구요.. 그걸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알고 있으니 웹사이트 에서 미리 체크를 하고 가는 거고.. lucas님 도와줬던 에이전 입장에서 보면 그 분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잘 도와준것 같습니다. 다만 그 후에 $50로 agree 하고 그런적 없다고 발뺌 하는 것은 좀 아쉽긴 합니다.......만 $175을 더 돌려 받았으니 저 같으면 "아싸~ 횡재 했네~!" 하고 즐거워 할 것 같네요.. 제 자존심은 $175이 안 되나 봅니다. ㅎㅎ
$175 차지를 하려면 그 돈이 어떻게해서 나온 금액인지 자세히 설명해줘야 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닌가요? 인터넷 어딘가에 차트가 있으니 설명 안해도 된다는건 납득하기 어렵네요. 남의 지갑에서 돈 빼가는 일이 그렇게 간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Lucas님이 화나신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Delta나 혹은 그 직원이 사기를 치려고 했다고 단정하고 사기범 대하듯 하는 것은 부적절하겠지만요, 적어도 그 직원이 미숙했던건 맞고요, 돈 낸거 억울하니 돌려달라고 할만큼은 충분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25만 돌려준 직원은 정말 때려주고 싶네요. 그나마 돈 받으셨으니 다행이고요, 사과까지 요구할건 아닌것 같네요.
원글쓰신 루카스님이 감정이 좀 사그라들은 듯해서 다행입니다.
미국애들이 워낙 책임감 교육을 잘 받아서, 모든일에 책임감을 갖고 일하면 좋으련만 책임감을 회피하는 쪽으로 업무 능력을 발전시키는듯요.
내일 아니면 발도 안담그려하고, 내일이라도 자기 책임질 부분은 최소화하려는 듯요.
첨 얘기와 다른 직원의 대응에 화가 나신게 가장 큰듯해요. 근데 이거 쉽게 접하실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다행이 금액이 크지 않아 다행이지만 이게 몇백, 몇천이면 님 표현을 빌리면 진짜 X빡치죠.
앞으로 큰 규모의 소비는 반드시 문서화 하시고, 부득이 전화 통화시 상담원 ext넘버, 이름, 레퍼런스넘버등을 기록하세요.
예전에 의료검사 수행 전, 제 보험사에 문의해서 커버되는지 확답받고 검사 받았는데 나중에 병원에서 $5,000정도의 빌이 오더군요.
보험사에서 지급을 거부했고, 저와 통화했던 담당자와 연락을 했지만, 자기는 그런 얘기 한적 없고 통화내용녹음 시스템에도 그날 통화기록 자체가 없다고 발뺌하더군요.
이런 일에 비하면 좀 덜 빡치실만하죠? 넘 담아두지 마시고 한잔 하면서 푸세요.
그런데 이런일이 주변에 꽤 일어나요. 그러니 본인의 권리와 의무는 귀찮으시더라도 직접 숙지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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