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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여행]
최근 컴플레인 후기 및 급 질문 (Hertz UK 관련)

LegallyNomad | 2012.10.02 07:12: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전세계에서 오늘하루도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마적단 여러분.

추석은 다들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전 얼마전 달라스 출장가서 에어컨을 3박 4일 풀파워로 쐬다가 이곳 클리블랜드로 돌아와서 목감기에 걸려버렸네요.

주말내내 예전에 가수 김정민이 "슬픈 언약식"을 부를때보다 더 허스키한 목소리로 하루하루 버텼던듯 합니다. ㅠㅠ

 

일단 제가 급한 질문이 있어서 하나 올립니다.

물론 그전에 Hertz UK에 관한 게시판글을 댓글까지 다 정독을 했는데, 혹시나 해서 확인받고 싶었어요.

제가 다담주 13/14일에 플로리다 사라소타로 결혼식을 참석하러 갑니다. 제 작년 룸메의 결혼식이라 멀어도 눈물을 머금고 참석해야 하는 상황 ㅠㅠ

근데 이번달에 생각보다 지출할데도 많고 여기저기 돈나갈데가 너무 많아서 최소한으로 경비를 줄일려고 생각중입니다.

일단 항공권은 제가 예전 컴플레인 걸어서 받아놓은 150불짜리 트래블 바우처와 12500 마일을 이용한 편도 발권으로.

딱 12불 들여서 클리블랜드 - 탬파 왕복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직항이 아니네요 새벽에 탬파출발 휴스턴 거쳐 클리블랜드 오는.

14일이 무슨날인지는 모르겠는데, 보너스 항공권도 잘 안나고, 레베뉴 티켓도 생각보다 비싼 편이고 해서 그냥 저런식으로 발권했지요.

마일이야 또 모으면 됩니다. ㅎㅎ 출장 몇번갔다오면야 ㅡㅡㅋ

 

결혼식이 사라소타라 사라소타 가는 비행편도 알아봤지만 무지 비싸더군요.

500불 수준이라 이건좀 아닌것 같아서 탬파에서 차몰고 내려가는 계획으로 지금 결정을 내렸습니다.

얼마전 Hertz에서 공짜로 Gold 시켜주길래 고거 가입하고 Hertz UK에서 promotion code 넣어서 "pay at location"으로 코롤라 사이즈 미화 43불에 빌렸습니다.

저 금액에 보험은 다 포함되어있구요.

제 의문점은 예전 올라온 글들중에 guest로 예약해야 문제가 안생긴다는걸 얼핏 본거같은데, 저는 제 hertz id로 로그인한후 UK 사이트로 이동하여 예약했거든요.

차 픽업할때 문제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보험료 내라고 할까봐 걱정이구요.

일단 예약도 그리고 pay도 UA mileage plus 카드로 할예정이니 LDW는 문제 없을것 같은데...

유 경험 고수님들의 컨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탬파공항에서 Siesta Key까지 가는길 운전하기 편한길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호텔 예약을 안했어요.

불행하게도 같이 데려갈 plus one도 지금 없고해서, 결혼식 늦게까지 놀다가..

자정쯤 스멀스멀 차몰고 탬파올라가서 차 반납하고 공항서 추리하게 있다가 돌아오려 하거든요. 어짜피 클리블랜드 돌아오는 비행기가 14일 새벽 6시라 호텔잡기도 좀 애매하긴해요.

이 길 달려보신분들 경험담을 나눠주세용.

 

그리고...............

제가 언젠가부터 컴플레인 이메일의 아이콘이 된듯한데..ㅋㅋㅋㅋ

아 진짜 왜 이런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최근 컴플레인 사태에 대해 업데이트 해드리자면...

7월에 벤쿠버 집에를 휴가차 다녀왔습니다.

마일로 끊어서 제가 UA 카드 + elite membership 이 있는지라 왕복 25000마일에 UA 국내선 일등석 우등고속으로 편하게 집에 다녀왔지요.

여정은 CLE-IAH-YVR 이었습니다.  오며가며.

문제는 가는길 오는길 두번다 좀 2시간 가량의 딜레이가 생겼고.

올때는 벤쿠버에서 비행기 탄채로 (물론 일등석에서 자고있어서 피곤한지도 몰랐음요) 3시간가량 비행기가 출발을 안했거든요 (부품수리).

암튼 두 사건들땜에 제가 컴플레인 이메일을 두번 보냈었는데 (각기 다른여정이니).

한번은 150불

한번은 100불짜리 travel voucher가 왔어요.

마일써서 꽁자여행 이었는데 졸지에 250불 번셈이었죠 (도둑놈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

 

그리고 지지난주에 달라스 출장이 있어서 CLE-DFW 유나이티드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저 고도로 날더니 갑자기 기장이 긴급회항 방송을 하는겁니다.

날개에서 연료가 샌데요 ㅠㅠ

활주로 내리니 fire truck들 모여있고.

아주 가관도 아니었지요. 2시간이 있다가 비행기 바꿔타고 달라스 도착해서 컴플레인 이메일 보내려고 보니.

얘들도 미안했는지 7000마일이랑 150불 쿠폰중 택하라고 이메일이 미리 와있더군요.

150불 쿠폰이 저는 제가 요즘 받아먹은 voucher인줄 알고 받았는데...

이게 알고보니 discount voucher였어요 어떤 fare class 이상에만 적용되는....

 

아무튼 왜 제게만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지 모르겠지만...

비행기 타실때 혹시라도 무슨일 있으시면 "nothing to lose"의 심정으로 이메일 하나씩 보내보세요.

간혹 떡고물이 잘 떨어집니다.  특히 UA는요.

경험상 US Airways는 굉장히 빡빡합니다.  travel voucher도 완전 껌값도 안되는 금액으로 주고요. ㅎㅎ

 

다들 좋은 한주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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