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한 저녁시간에 은행 어카운트에 로그인을 해보니 체킹어카운트 발란스가 좀 이상해서 사용내역을 봤더니
페이팔을 통해서 100불씩 열번이나 현금 이체가 펜딩이 걸려있더군요,
곧바로 은행에 전화를 해보니 상대방 계좌의 이름까지 뜨던데....
은행측도 특별히 할수있는게 없던건지 일단은 클레임만 걸어놓고 실제로 결제가 이뤄질경우 돈은 리펀드 될거라 말하더군요.
아마도 누군가가 제 체킹구좌 정보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고... 평소에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어디서 정보가 샌건지 ???
페이팔에 전화를 해보았지면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역시나 그렇게 1,000불이 빠져나갔고 전 바로 은행에 가서 체킹 어카운트를 닫고 새로운 구좌를 발급받았습니다.
데빗카드도 새로 발급받았구요.
모든게 마무리 되어갈때즘 문뜩 좋은 preapproval 오퍼가 하나 있다며 freedom unlimited 3만 offer를 보여주더라구요. 평소엔 $150 이죠.
3만은 자주 안뜨는 오퍼라고 강력추천하더군요. ㅎㅎ
전 이미 5/24는 한참 넘은지라 아마 안될거라 했더니 걱정말라며 신청해보라고 합니다.
뭐 밑져야 인쿼리 하나 날아가는거란 맘으로 신청했더니 덜컹 인어가 나네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야 무조건 땡큐죠.
$500 스펜디애으로 UR 3만에 추가 user 보너스까지..
좀 황당한 사건에 은행까지 발걸음을 해야했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수확이 있었네요.
이걸 전화위복이라 해야할까요.. 스스로 위로를 해봅니다.
암튼 최근 2년동안에만 제게도 몇건의 카드 fraud activity 가 있었습니다.
카드사 자체에서 필터된 경우도 있지만 제가 잡아낸 경우도 한 3-4 케이스가 되네요. 자주 들어가서 확인해보는게 제일인듯 합니다.
그럼 이만..
완전 전화위복이네요~~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ㅋㅋ
3만 보너스는 축하드립니다.
상대방 이름까지 떴으면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 건 아닌가 싶네요.
아마 저 통장도 타인의 통장일 확률이 좀 있긴 하겠네요.
그러면, 갑자기 자기 통장으로 이상한 돈이 들어오는 것도 잘 감시해야 된다는 말이 되겠군요.
그런데, 타인이 ACH pull로 가져가는 것이 너무 허술한 것 같아요.
이게 가능하면 체크를 남에게 발급한 순간 모든 것이 가능해지거든요.
그런데, 희안하게도 credit card payment도 자신의 명의가 아닌 계좌에서 낼 수 있고, paypal 조차도 이렇게 허술하네요.
다만 ACH pull은 decline을 할 수 있어서 조금 쉬운 듯 합니다만 alert이 잘 작동안하면 문제가 되겠지요.
계좌에 돈이 없다고 해도 unsufficent fund fee를 물 수 있는 상황이 되거든요.
최근에 보니 Bank of America는 credit card billpay를 할때 trial deposit를 통과해야 등록해주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BOA에서 pay할때만 안전하니 BOA checking account가 안전한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게요. 타인이 사용할때도 routing number와 계좌번호만으로 이리쉽게 이체가 가능한건지.. 아님 다른 경로와 절차를 거쳐 정보가 유출된건지 조차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은행측에서도 claim후에도 딱히 transfer를 정지 시키지는 않더군요. 그냥 결제될때까지 그냥 두는 이유도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조금 귀찮긴해도 BOA의 확인절차를 통해서 하는게 조금은 더 안전하겠다 싶네요. 물론 이마저도 그들이 정작 맘먹으면 뚫릴테지만요 .
자세히 보면 미국의 많은 시스템이 정직한 사람들이 대다수 일때 잘 작동되도록 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맘먹고 사기칠라고 하면 할 수있는게 많이 있죠... 그럼 그때 시스템이 보안 되던지 사기꾼이 오랫동안 빵에 가겠죠.
와!! 추카드려요...^ ^
감사합니다. 씩씩거리고 갔다가 덕분에 웃으며 나올수 있었네요.. ㅎㅎ
ㅋㅋ 우리 모두는 해킹 이고 체킹이고 간에 프리덤 3만에 와~~ 추카 추카... 역시 마모 ! 저도 축하드려요!
일단 프리덤/언니 3만 오퍼는 작년 말부터 보이던 브랜치 전용 오퍼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거 절대 안주더라고요
그런 preapproval 은 5/24 도 휙휙 넘기고요. 역시 이래서 빽이 중요한가 봅니다
3만 축하드리고 체이스 웹페이지에서 알람 거는거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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