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 한국에서 3주 정도 휴가를 보내고 옵니다.
한국에 갔다가 돌아온지 어느덧 1주일 조금 넘었는데, 곧 50주 후에 다가올 다음 휴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_-;
아내와 (다음 한국 갈 때 쯤엔) 3돌에 가까워질 아기를 하나 데리고 갑니다.
지난 번까진 차타고 세시간 운전해서 대도시에서 직항을 타고 갔는데
시차때문에 운전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음에는 동네 공항에서 출발해보려고 합니다.
환승을 시카고 오헤어나 디트로이트 중에서 해야하는데 어떤 공항이 더 좋을까요?
마일로 구매할 예정이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둘 다 상관없습니다.
갈때와 올때의 공항이 달라도 상관없습니다 ㅎㅎ
아무런 팁이나 다 환영입니다!
동절기에는 폭설로 인한 딜레이를 염두하여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는게 좋고요, 시카고는 국내선-국제선 터미널간 이동시 시큐리티 밖으로 나와서 이동이 필요합니다. 디트로이트는 환승은 편리한데, 델타 항공기를 탑승하게 되시는점 확인 필요하고요.
감사합니다. ^^ 그럼 DTW-ICN 구간 비행기에서는 tv나 밥이나 승무원이나 다 미국인인가요?
델타항공 미국 출발편은 국적 불명의 아시안 음식 (한식/중식/태국 음식의 창조적 융합, 나쁘지 않아요) / 어메리칸 스타일 음식 음식 한가지씩 나옵니다.
비행기는 최신형 A350이 취항하고요, 스크린은 한글, 영어 모두 지원합니다.
한국어(인) 승무원은..... 대충 이런 분위기 "기대"하시면 "절대"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델타 비행기 하나 좋은건 와이파이가 되니까 한국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은 거죠.. ㅎㅎ
제 경험에 의하면 한 두어분 한국분이 계시긴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컨트롤타워님말대로구요.. 시카고 국제선에 pp lounge 가 있구요. DTW는 환승이 편한데 PP lounge가 없어요;;;
감사합니다. 고민이 되는군요 ㅎㅎㅎ
시카고는 아시아나 댄공 둘 다니고, DTW은 델타만 직항이 있어서 동일 조건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이해했나요? 항공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거란 말씀밖엔. 그리고 국적기 타실거면 이왕이면 직항이 있는 시카고로 바로 가셔야 하지 않나요?
답변감사합니다. UR이랑 spg 포인트가 넉넉해서 사실 아무거나 탈 수 있습니다. 갈 때랑 올 때랑 다른 비행기를 타는 것도 생각중이구요.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나 솔직히 저는 유의미한 차이를 못느끼겟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특히나 아이와 동반하면서는,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국적기를 이용할 것 같다는 의견인데, 대한항공이냐 아시아나냐의 차이로 보신건 @아날로그 님 답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시카고에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이용할 수 있지만, 디트로이트에서는 델타를 이용하게 된다는 말씀을 하신것 같고요. 통상 델타 마일로 대한항공을 타면 왠지 이득 보는 느낌, 그런데 대한항공 마일을 써서 굳이 대한항공 버리고(선택이 가능하다는 전제에서) 델타항공을 선택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저도 듭니다.
그런데 가시는 기간(1주 전+3주 간)을 추론하건데 성수기가 끼어서 마일리지도 오르지만 마일 예매 자체가 엄청 어렵지 않을까요? 저라면 어디든 예약되는 대로 가시는 걸로 일단 목표를. 둘다 되면 시카고로. 이렇게 잡을 것 같아요.
아, 제가 좀 잘못 답변을 한 것 같네요. 저는 어차피 항공사는 상관이 크게 없으니 특별히 한쪽 공항이 더 편하면 그곳으로 가려고 했거든요.
제 일정은 갈 때는 성수기이고 올때는 비수기입니다. 예약이 힘들것을 예상하고 2월에 예약합니다. -_-; 330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도 아날로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세돌 아이와 경유하는게 아이도 피곤하고 만만치 않을 수 있으니 하루 정도 자고 그 다음날 국내선을 타고 돌아가시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작년가을에 델타 DTW - ICN으로 한국갔는데요. 한국식당에서 만든 (델타에서 계약한듯) 비빔밥이 나오더라구요.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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