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아이폰6가 제 폰에 비해 너무 느려서 교체하러 갔었는데.. (예약도 겨우겨우 했죠..)
재고가 없다고 2주 기다리고 하네요..
전 셀프로 이미 작년초에 해서 괜찮은데...
연말쯤에 가능하면 교체할마음에... 한번 물어만 봤는데요.
셀프로 이미 아이폰 배터리 교체한 경우는 작업자의 안전문제로 안해준다고 합니다ㅠㅠ
(뭐..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배터리에 문제생기면 다시 셀프 교체하죠 뭐...ㅠㅠ
저도 아이폰6 배터리 때문에 고생하다 싼 배터리 새걸로 갈았었는데 진짜 피해자(?)는 이렇게 미리 간 사람들인 것 같은데 안 해주는건 너무하네요. 쩝.
소송전으로 가셔야겠군요. 원래 모든 핸드폰은 공식 서비스센터 이외에서 열어보시면 보증을 받지 못하긴 하지만, 작업자의 안전문제로 FULL PRICE 에도 교환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은 좀 색다르네요.
배터리 같은 경우.. 자가 교체한 경우 어떤 배터리로 교체했는지 애플측에서 알수없기 때문에 만에 하나 교체중에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서 안해준다고 합니다...
뭐 안전을 따지면 이치에 맞는 대처라고는 생각이 들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아쉬운건 어쩔수 없지요... 그나저나 소송전에는 어떻게 참여를 할수있을까요?
셀프 교체 했다 말 안 하시고 해보심은 어떨까요?
아이폰 6s 출시되고 얼마 안 되어서 산 사람들은 배터리 리콜문제가 있었는데요 (https://www.apple.com/support/iphone6s-unexpectedshutdown/)
저도 해당이 되었는데 귀차니즘에 그냥 썼습니다.
작년부터는 정말 못 쓸 정도로 배터리가 배터리 구실을 못해서 결국 얼마 전에 애플 스토어 가서 교환 받았어요.
근데 제 6s는 제가 자가로 스크린도 두번이나 갈고 (제가 원래 핸드폰 정말 잘 안 떨어뜨리는데... 강아지가 생기니 ㅠㅠ) 열었다 닫았다 여러번 했는데 별 다른 말 없이 그냥 바꿔줬습니다.
이 경우는 올해부터 시작한 배터리 replacement 가 아니라 recall 이라 공짜였구요.
리플레이스먼트로 온 사람들은 대기만 해도 며칠이라더라구요... 저는 케이스가 다르다고 바로 해줬는데 이것도 몇 시간 걸려서 집에 갔다 왔어요 =-=
참고로 제가 그짓말로 '집에 한대 더 있는데 그건 스크린이 깨졌어, 그것도 되니' 라고 물어보니까
스크린 깨진 건 열 수가 없어서 배터리 못 바꿔준다고 하더라구요.
아이폰 6s 부터인가 핸드폰 열 때 끈적이로 가장자리가 다 붙어있다보니 석션 컵으로 분리해야 해서 그런 듯 해요.
암튼 셀프 수리한 거 말씀 안하고 함 맡겨보셔요...
어차피 열어보면 배터리에 애플 로고 없어서 걸리긴 하겠지만, 집에 아직 오래된 배터리 있음 그걸로 도로 갈아끼우시고 맡겨보셔도 되고요 ㅎㅎㅎ
원래 배터리가 집에 있나 살펴봐야겠네요..^^
저도 지난해 맥북 프로 모니터 코팅이 벗겨지는(delaminating)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모니터를 빡빡(!) 닦아서 그렇게 된줄 알았더니 하자였더라구요...그래서 리콜됐고...
이런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구매를 한 소비자들에게, 적어도 제품을 등록한 사용자들에게는
이메일이라도 한 통 날려야 할텐데....그러지도 않고... 리콜도 기한은 정해놓고...
이 기간을 놓치면 유료(15인치의 경우 대략 800달러)로 리페어를 해야 하는데...
다행히 저도 서비스 기간 만료 한달여를 앞두고 무료로 교체를 받았지만
(최근 보니 만료된것으로 알려졌던 무료 리페어는 올해까지로 연장이 되긴 했더라구요....)
애플 정도의 회사에서 남몰래 리콜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유쾌하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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