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에서 취업비자(H1-B) 쿼터를 확대하는 법안이 상정됐네요.
기존 85,000개(석사쿼터 포함)에서 195,000개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입니다
법안은 동반비자인 H4에도 노동허가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네요.
다만, 국가별 쿼터를 없애 인도 출신자들에게 유리하게 바뀌었고
비자를 추첨할때에도 박사, 석사, STEM 관련 학위가 있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어쨌든 쿼터가 늘어나면 한국인들의 미국 취업도 좀 유리해지지 않을까요?
5년전에도 있었고 10년전에도 이런법안은 있었지만 통과되지 못했죠. 아는 변호사는 자기가 일 처음 시작하던 20년전에도 저런 법안이 나왔지만 통과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신기하네요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 두명이...
H1B이고 H4 배우자가 있는 저로썬 꼭 통과되면 좋겠네요. H4도 EAD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
아 이건 꼭 연초되면 한인신문등에서 나오는 기사 아닌가요. 저 유학올적인 2000년부터 매년 보아온 얘기 입니다. 그런데 변화가 20년간 없었습니다.
법안 대충 읽어보니 다른 개정사항도 다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너무 꿈과 희망에 가득찬 이민법이라서 통과됬으면 좋겠는데 그럴일은 없겠죠?
1. 이민비자 사용량 카운팅에서 배우자 및 자녀 제외
2. 이민비자 사용량 카운팅에서 미국 STEM 석사 제외
3. 이민비자 사용량 카운팅에서 EB1A/B 제외
4. 예전에 안 쓴 이민비자 숫자 재활용
5. H4에게 EAD. PERM이나 140이 신청된 순간부터
6. F비자는 Dual Intent
7. 승인된 140만 있으면 이민비자가 소진되서 문호가 닫혀도 485 신청가능
다른건 몰라도, 국가별 쿼터 없애는 건 저는 반대예요.
전체 쿼터를 아무리 늘려도 국가별 쿼터 없어지는 순간 한국인들의 미국 취업은 오히려 더 어려워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죠... 인도인들을 위한... 쿼터 폐지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당장 저희 팀에도 두명이나 올해가 마지막 추첨인데 유능한 사람들을 비자문제로 계속 쓸 수 없는 건 손실이 커요. 법 통과된다고 해도 이번에 혜택을 보긴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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