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비자(H1-B) 쿼터 확대 법안

5년전에도 있었고 10년전에도 이런법안은 있었지만 통과되지 못했죠. 아는 변호사는 자기가 일 처음 시작하던 20년전에도 저런 법안이 나왔지만 통과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맞아요. 7, 8년전에 FTA될떄도 한국인을 위한 비자/쿼터 꼭 된다칸타 했는데, 돼야돼는 거라고 생각면 덜 늙습니다.

사실 FTA협상때 한국인 취업비자 쿼터를 얻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있었는데...

미국측 정부대표가... 이 조항이 들어가면 통과가 어렵다는 말에 막판에 뺐다는...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이 김종훈 이었죠.....

신기하네요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 두명이...

역사적으로 봤을 때 친이민은 원래 공화당 정책이였죠. 사실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늘리는건 임금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으니 친기업 적인 정책이거든요. 

최근에서야 기조가 바뀐듯 합니다.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을 비롯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로비를 했을 가능성이 있죠.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아시아쪽 인력 못끌어오면 그곳에서 경쟁회사가 생긴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당장 인력들도 충원해야 하고... ㅋㅋ

H1B이고 H4 배우자가 있는 저로썬 꼭 통과되면 좋겠네요. H4도 EAD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그린카드 프로세스 들어가시고... 140 까지 받으시면, Ead 카드 H4로 받으실수 있는데...  아직 프로세스 안 들어가신 건가요? 

지난 10월에 H1B 받아서 아직 간보고 있는 중입니다. 곧 프로세스 시작하면 좋겠네요!

그나마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행정명령으로라도 해줬는데..... 

왜 H4만 집요하게 EAD를 안주는 걸까요?

좋은 소식이네요 :)

아 이건 꼭 연초되면 한인신문등에서 나오는 기사 아닌가요. 저 유학올적인 2000년부터 매년 보아온 얘기 입니다. 그런데 변화가 20년간 없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런 법안이 발의된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죠. ㅋ

이 댓글 보기 전까지는 조금 희망을 가졌습니다 ㅎㅎㅎ

법안 대충 읽어보니 다른 개정사항도 다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너무 꿈과 희망에 가득찬 이민법이라서 통과됬으면 좋겠는데 그럴일은 없겠죠?

1. 이민비자 사용량 카운팅에서 배우자 및 자녀 제외

2. 이민비자 사용량 카운팅에서 미국 STEM 석사 제외

3. 이민비자 사용량 카운팅에서 EB1A/B 제외

4. 예전에 안 쓴 이민비자 숫자 재활용 

5. H4에게 EAD. PERM이나 140이 신청된 순간부터

6. F비자는 Dual Intent 

7. 승인된 140만 있으면 이민비자가 소진되서 문호가 닫혀도 485 신청가능

다른건 몰라도, 국가별 쿼터 없애는 건 저는 반대예요.

전체 쿼터를 아무리 늘려도 국가별 쿼터 없어지는 순간 한국인들의 미국 취업은 오히려 더 어려워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죠... 인도인들을 위한... 쿼터 폐지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당장 저희 팀에도 두명이나 올해가 마지막 추첨인데 유능한 사람들을 비자문제로 계속 쓸 수 없는 건 손실이 커요. 법 통과된다고 해도 이번에 혜택을 보긴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