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맘에 들게 원없이 여유있게는 매일가서 살아야 하죠. ㅋㅋ 하지만 파크 하나에 하루면 넉넉할거예요.  파크에서 가까우면 좋긴해요 하지만 꼭 그렇게 할필요는 없는듯.  디즈니는 큰 디스카운트는 거의 기대 안하시는게 좋아요. 애들과 어른들은 생각하면 단짠 스케줄로... 하루는 놀이공원 하루는 주변 바닷가같은곳이나 관광명소 클리워 워터 바닷가, 리조트도 즐기다 와야죵.  그런식으로 돌아보는것도 지치지 않게 돌아볼수있을거 같아요. 

그냥 하나 첨언해드리자면 undercovertourist 를 추천하는 이유는 가끔 거기서 아멕스 오퍼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아멕스 오퍼가 없으면 할인율이 그저그렇더라고요~ 

그런데 귀여운 조카지만 자녀가 없으시다면 애 취향 맞춰서 뭐 해 주시기 힘들거 같네요. 너무 고민 마시고 매직킹덤과 해리포터만 가셔도 애들 입장에서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11살은 모르겠지만 7살, 9살여자아이들은 디즈니 가장 좋아할 나이대이네요.

디즈니는 파크 4일, 유니버설도 2일, 시월드 1일, 쇼핑 1-2일, 디즈니 혹은 유니버설 워터파크 1일. 정도는 잡으셔야겠네요.

레고랜드는 나이 많은 애들은 좋아하진 않는다고 그러던데,  그냥 디즈니 스프링스에 있는 레고 가게만 가도 애들은 좋아합니다. 

여름은 사람이 많은 시기라, 디즈니는 리조트에 묵으셔서 1시간 일찍 들어가고, 늦게 나오시는 전략을 쓰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새로생긴 애니멀킹덤 아바타는 보통 2-3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리조트에 묵어야만 fastpass 60일전에 해서 예약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문 열자마자 달려야.... 

가격을 생각하면 디즈니 아래쪽 Kissimee쪽의 vacation rental들은 디즈니에서 멀진 않아서 호텔들이랑 그렇게 차이는 없습니다.

여기서 한 1주일 머무리시며 디즈니 섭렵하시고, 나머지는 유니버설 근처로 옮겨셔도 될듯요.

1. 길면 길수록 좋은데 너무 오래되면 질리잖아요. 1주일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4일권 사서, 2일 디즈니, 1일 워터팍, 2일 디즈니 요런식으로 퐁당퐁당이 좋아요. 4일짜리면 4일을 갈수 있다는 말이지 4일 연속으로 가야 된다는 말은 아니거든요. 디즈니 팍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프로그램이 있고 야간에 쇼들이 있어서 연속으로 보려면 많이 힘들어요.

2. 기간이 길때 베케이션 렌탈 괜찮습니다. 올랜도 근처에 집들이 워낙에 많아서 베케이션 렌탈 많아요. 에어 비엔비 찾아보시면 금방 아실거에요. 저희도 3가족이 4 beth에서 4일 묶었는데 괜찮았습니다.

3. undercovertourist 아멕스 할인 없으시면 샘스 5%가 제일 좋으실거에요. 샘스에서 상시로 디즈니 기카를 5% 할인된 가격에 팔거든요. 이거랑 프리덤 5% 분기별 할인을 같이 적용하면 좋은데, 1분기에는 샘스 (or 월마트) 기카를 5%로 구하는게 어려울 것 같네요.

한국에서 몇월에 방문하시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방문하신후 몇일이나 시차에 적응하셨느냐에 따라서 일정을 조절하셔야 할 듯 해요. 무더위에서의 강행군은 생각보다 힘들 거예요.

- 디즈니월드: 파크 하나당 하루 정도면 대충 훓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공부를 좀 하시고 오시는 것이 좋아요. 한 여름에도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그 더위에 어디서 몰려 오는지 미스테리입니다. ^^ 

- 디즈니 워터파크: 가볼만 합니다. 파도풀도 나름 괜찮고 일단, 한국처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여름에는 오후 3시 부턴가 할인되는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여름이면 거짓말 같이 오후 3시 이후부터 한차례씩 비가 오는 날이 많은데 비가 오고 천둥이 치면 워퍼파크는 물론 심지어 테마파크도 잠시 멈추게 됩니다. 

- 한여름의 시월드: 플로리다 여름은 그야말로 "여름"입니다. 특히나 실외에 있는 테마파크는 많이 덥지요. 그나마 디즈니는 파크안에 상점들도 많고 에어컨을 잘 틀어줘서 돌아다니는데 크게 문제는 없지만 한여름의 시월드는 비추입니다. 상점이 별로 없고 나무 그늘도 별로 없어서 어른이 다니기에도 정말 덥습니다.

- 레고랜드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 숙박: 저는 리조트 등에서는 안자봐서 도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저는 주로 마일로 holiday inn이나 hampton inn에서 묵었었는데 아침밥 주고 만족했었습니다. 

참고로, 올랜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가면 daytona beach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자주 갔었습니다. 바다도 아름답고 물도 그렇게 차지 않고 사람도 분비지 않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마이애미비치보다 좋아합니다. 한국서 오신 가족들이 오전과 이른 오후까지 테마파크에서 좀 노시고 바다로 이동하는 동안 차에서 주무시고 원기를 회복한 후에 바다에서 좀 놀고 다시 디즈니로 와서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감상하시면 나름 알차고 기억에 남을 가족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디즈니내에서 숙박하면 셔틀 타고 다니시면 되니 파킹을 신경 안써도 되고, 피곤하시면 중간에 호텔로 와서 쉬다가 저녁에 나가서 fire work등 볼수 있어서 몸이 덜 피곤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디즈니에서는 캐릭터들이랑 사진찍고 싸인받는것도 큰 즐거움증의 하나인데 사진 찍을려고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것도 여간 고생이 아닙니다. 더우기 한여름엔 완전 죽음이죠.  그래서 캐릭터가 나오는 식당을 예약해서 가서 밥먹고 있으면 캐릭터들이 3-4명이 단체로 와서 돌아다니면서 같이 사진찍어 주고 사인해줍니다. 캐릭터 싸인 받는 수첩하고 펜을 미리 준비해가시면 좋을거예요. 펜인 일반 펜말고 캐릭터들이 장갑낀 손으로 사인할수 있게 좀 큰걸 팔더라구요.

아마 공주 캐릭터에선 벗어난것 같지만 혹시 원하면 공주들 나오는 식당은 유명한게 2개가 있어요. 신데렐라 캐슬에서 하는거하고 Epcot 식당에서 하는건데요. 둘다 6개월 전에 예약이 가능해요. 

매직 킹덤에 있는 신데렐라 캐슬 다이닝 https://disneyworld.disney.go.com/dining/magic-kingdom/cinderella-royal-table/

 Epcot에 있는 식당은 https://disneyworld.disney.go.com/dining/epcot/akershus-royal-banquet-hall/

 Contemporary hotel 미키 마우스 나오는 식당은 https://disneyworld.disney.go.com/dining/contemporary-resort/chef-mickeys/

Animal kingdom https://disneyworld.disney.go.com/dining/animal-kingdom/tusker-house-restaurant/

그리고 전체 리스트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s://disneyworld.disney.go.com/dining/#/character-dining/

우선 디즈니 월드에서 숙박은 디즈니월드 공홈의 리조트 숙박을 추천합니다. 

윗분들의 많은 말씀대로 우선 이동하기 가장 편합니다. 또한 시간 절약도 되구요. 여러가지 benefits (팔찌, extra hour,fast pass 60일 이전 예약, 리조트 식당 내 음료 무료리필 등...팔찌는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추억도 되고...그리고 간단한 이니셜 각인도 새길 수 있습니다.)도 있습니다. 디즈니월드에 2~3번 가봤는데 디즈니 리조트 숙박 (공홈)과 디즈니 리조트와 연결된 숙박 (Disney Springs Resort Area)에 모두 다 해보니 디즈니 공홈 숙박이 편했습니다. Disney Springs Resort Area의 숙박은 연결된 차편은 있지만 차 기다리고 도착해서 배 기다리고 배를 타서 또 줄서고 하다보면 1시간은 가뿐히 지나더라구요.

디즈니월드는 많은 정보에도 나와있지만 개장 전에 빨리 가서 앞 쪽에 줄서서 가장 유명한 attraction을 먼저 타고...blah~blah~되어 있는데 아이들과 가면 그게 참 힘듭니다. 그래서 미리 fast pass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3개의 fast pass를 오전에 모두 예약하고 (가장 타고 싶은 3가지) 다 사용하시면 1개씩 새로 fast pass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가족 구성원이 다 탈려고 하지마시고 2~3명 나눠서 뜨는 fast pass를 먼저 예약하세요. 계속 refresh하다보면 또 뜹니다. 또는 비슷한 시간에 뜨기도 하구요. Refresh신공을 발휘하다보면 자주 뜨더라구요. (모든 가족 구성원 5~7명의 fast pass를 구하려면 거기에 맞는 자리가 나와야하는데 그게 안나올 거예요. 제 생각으로는 취소하는 사람들의 자리가 나오는 것 같네요. 커플이 취소하면 2명자리정도?)

디즈니월드 리조트 multi-pass 티켓은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첫 사용 후, 14일 이전에 모든 티켓을 사용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한국에서 오고 자주 못올 곳이라고 생각되니 5일권 티켓을 구입하시고 모든 park를 다 다녀오고 (2일 디즈니, 중간에 워터파크, 2일 디즈니 이렇게 가셔도 되구요.) 마지막으로 가고 싶은 곳, 한 곳을 더 가는 겁니다. 2번째 방문은 좀 익숙해져서 첫번째 방문때 느끼지 못한 재미를 또 느낄 수도 있습니다.

레고랜드는 가보니 좀 비추이지만 아이들이 한번쯤은 가볼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후회도 안될것이며 다음에 안가도 되겠다는 생각 하실겁니다. 생각보다 좀 멀어서디즈니에서 차로 40분에서 50분정도 가야 있습니다. 교통정체라도 생기면 어휴...무튼 안간 것 후회되지 않게 한번 정도는 가볼한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저런 promotion을 (성인티켓 구입시 아이티켓 공짜라든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찾아보시구요. 레고랜드 가면 기념으로 레고는 아마 살것 같아요. 저도 샀습니다. 안사면 안될 것 같이 잘 되어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