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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이태리 2주여행(사진없는 몇 가지 팁들)

ocean | 2018.02.01 11:04:4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세월이 가니 몸도 마음도 느려져 하루가 참 빨리 지나가네요.....

 

이태리 2주 여행 갔다 와 정리하면서 서랍으로 파일이 들어가기 전 몇 가지 팁이요(이것도 안 하면 마모에 올 때마다 스스로 눈치를 보는 저이기에 그리 유용하지 않을지라도 몇 가지 적습니다;;)

 

베네치아(2N) in-피렌체(피사, 시에나:4N)-로마(아씨씨:4N)-나폴리(2N: 쏘렌토(1N)-폼페이, 포지타노,아말피) out 루트로 원래 시티 땡큐 포인트로 배우자랑 터어키를 예약했는데, 비자가 안 나와 어렵게 캔슬하고 서둘러 다시 이태리로 예약해 배우자가 아닌 딸래미와 함께 여행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가이드 없는 셀프로 다니면서 한 비수기 여행이에요.

 

**베네치아는 

- 심카드 구입이 불편해서 스프린트 무료 해외 로밍 프로그램을 채트로 신청해서 사용했는데, 이태리 어느 지역에서나 불편함을 그리 느끼지 못하고 잘 사용했습니다(디자이너님 감사요).

- 공항에서 AVTO공항버스 사용 시 인터넷으로 2인 이상 예약을 하면 1인당 1유로 할인이 되니 참고하세요<AVTO+바포레토를 구입하면 더 싸지만 티켓이 한장으로 되어 있어 사용 시작 시간이 공항버스 탈때부터 카운터되기에, 이 경우는 본인 여행 일정을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시면 합니다>.

- 수상버스 바포레토를 잘 활용하면 좋아요, 저희는 무라노섬을 보지 않고 부라노섬을 갈 때 구글통해 걷지 않고 연결되는 편을 찾아 쉽게 갔고, 급행 2번을 타서 베네치아 전경 보는게 참 좋았습니다, 산 조르 마조레 성당 종탑 올라가 전망 구경도 좋았어요(입장료가 성인 6유로인데 딸래미가 국제 학생증을 만들지 못했음에도 이곳은 학생이라고 하니 4유로만 받더군요).

- 산 마르모코 대성당은 무료이나 백팩을 가지고 가면 맡기는 곳이 조금 걸어야 하니, 구경을 하려면 백팩을 쇼핑백에 넣어서 들어가시면 체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을까 해요.

 

**피렌체는

- 24시간 티켓(5유로)을 잘 활용해서 피렌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Fiesole(피에솔레:아침보다는 오후에 가야 사진찍기 좋아요, 그리고 전망이 주금입니다. 산 마르코 광장에서 7번 버스 이용: 피에솔라 역 근처 무료 화장실 이용)와 미켈란 젤로 언덕 올라 가면 좋습니다.

- Tratoria Dall'oste에 가면 샐러드를 꼭 드시지 않으셔도 괜찮다면 샐러드 대신 감자를 꼬옥 주문하세요(넘넘 맛나요)

- 저흰 종탑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La Terr Azza에 가서 편하게 구경하려고 했는데, 좌석이 그리 많지 않고 두오모가 보이는 테이블은 2-3자리라 마니 아쉬웠어요..... 그리고 두오모 성당도 무료이니 구경하고요.

- 다비드상을 전시한 아카데미아 미술관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기 보다는 직접가서 구입하는게 저렴해요(비수기이고 특별전시를 할 경우:예약비는 인터넷으로 구입하거나 직접 구매하거나 다 받더군요).

- 피사갈 경우, 갈 때는 Pisa S Rossore에서 하차 후 가면 많이 안 걸어요, 다시 피렌체로 돌아올 때는 피사 센트럴 역까지 걸어가면서 구경하면 좋구요(역에서 구입하면 피사센트럴이나 피사 로쏘역 다 가능하고 시간과 상관없이 아무때나  사용 가능), 성당은 무료니 구경하시고요.

- 시에나 갈 때는 기차보다 버스가 덜 걸어요, 그리고 시에나 성당도 무료니 구경하시고요, Nannini Cafe 디저트 다 맛나요(화장실 사용하려고 들어 갔다가 먹어보니; 나중에 찾아보니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피렌체와 시에나는 분위기가 달라서 가 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로마는

- 몰타 기사단국 대문의 열쇠 구명으로 3개국 보는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올라가는 길이 좀 힘들었지만 2번이나 갔다 왔어요.

- 기독교인이면 사도 바울의 참수터 세 분수 교회와 천국의 계단 교회 가 보시길 추천해요(버스로 갈 수 있어요).

- 대부분의 버스가 베네치아 광장을 지나가는데, 베네치아 광장 옥상에 올라 가셔서(무료; 뮤지엄은 유료) 좌우로 보이는 전망 꼬옥 구경하세요(유로인 엘리베이터 타면 더 전망이 좋겠지만 그냥 옥상에서 보셔도 멋져요). 

- 콜로세움 근처 LUZZA 레스토랑 저렴하면서도 맛나요(가게가 그리 크지 않아서 어느 시간이나 북적거려요).

- 성 베드로 성당 전망대 쿠폴라는 오전보다 오후에 올라가야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요, 올라가는거 넘 힘들었어요ㅠㅠ(엘리베이터 이용시 10유로).

- 아씨시 시내 버스표는 90분 사용 가능이라 시간만 잘 맞으면, 한 번 더 사용해서 종점까지 가 내려 오면서 구경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임포메이션 센타가 중간에 있어 이 곳에서 무료 지도 받지 않고 가면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참 마니 헤매요ㅠㅠ., 버스역에서 멀지 않으니 가셔서 궁금한거 물어보고 가는게 조금이나마 편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로마와는 다른 분위기라 가 보시기를 추전해요.

 

**나폴리는 마르세이유보다 더 더럽고 무서워요ㅠㅠ 단, 뭐든지 저렴하다는게 위로요;)

- 캄빠니아 아르떼 카드 구입은 공항에서나 나폴리 역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역에서 구입시 Hudson News라는 가게에서 파는데 현금으로만 구입 가능해요.

- 고고 박물관 가서 짐보관시 무료이나 백팩만 맡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폼페이도 무료 짐보관 가능하고요, 역에서 내리자마자 표 구입하라고 하면서 2층으로 올라 가라고 하는데 현혹되지 마시고 그냥 지나쳐 폼페이 매표소 옆 Porta Marina(관광 안내소?)에서 무료 지도와 설명 책자 받아 가지고 다니면서 구경하세요.

- 포지타노, 아말피 갈 경우 나폴리에서 Salerno(살레르노)까지 트렌이딸리아 레지오날레 타면 30분밖에 안 걸려요(캄빠니아 아르떼 카드로 커버됨). 단 아말피-살레르노 시타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으니(특히 일요일) 시간 꼭꼭 확인 후 구경 다니세요.

- 쏘렌토에서 포지타노나 아말피 갈 경우 한 곳만 갈 경우는 24시간 티켓보다는 구간 티켓 구입이 저렴하니 표파는 아저씨게 문의하셔서 돈 세이브 하세요.

- 포지타노, 아말피 시타버스 탑승시 앞좌석보다 뒷좌석이 더 좋아요, 옆으로 뒤로 2번 볼 수 있어서요, 아말피에서 살레르노 갈 때도 전망이 멋있습니다.

 

Dreaminpink님 조언대로 기차는 이딸로가 답이었어요^^, 그리고 성당 무료 입장은 티켓 구입 줄에 섰다가 성당 무료 입장 원한다고 하면 받을 수 있어요.

 

 

이상 사진 없는 사소한 이태리 팁 몇 가지였습니다. 2018년도 마모님을 비롯해 모두 건승하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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