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어머니께서 손자, 손녀 보러 오신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비행기표를 알아봤습니다.
스케쥴이 급하게 잡혀서 일단은 일반석으로 예약을 하고 비즈니스는 대기자로 올려놨죠.
일단 요즘 유류할증료는 420불 썸씽이더군요...-계속 오르네요...:(
웹상에서 보니 어떤 비행기는 파란색 네모가 되어있고
표시가 된 항공편의 비즈니스클래스는 고품격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 시트 장착 항공편입니다.
이렇게 쓰여있더군요.
이게 뭔가하고 서치해봤더니
http://flyasiana.com/oz_qs/main.html
완전 멋지더군요.
이왕이면 이걸로 모시자하고 다시 전화해서 이걸로 걸어달라했더니 이건 만마일이 추가로 공제가 된다는군요...
일단은 그럼 기존대로 하자고 하긴했는데 고민중입니다.
일반 비즈니스랑 이 고품격이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다들 아시겠지만
일반 7만
비즈니스 10만5천
고품격 비즈니스 11만5천입니다.
암튼 좌석선택도 고민이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비즈니스 자리가 12월 26일 이후에나 있다더군요...어머니는 12월 초에 오실 예정입니다만...
아시아나의 쿼드라 스마티움,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슬리퍼 가 full flat 비즈니스석입니다.
둘다 20,000마일 차감 더하구요. (한국-미국 왕복의 경우)
12만 5000 아닌가요?
만마일 더 차감한다고 하던데요? 편도를 말했나봅니다...
2만이면 적지는 않은데요...
근데 고품격이 일반 비즈니스보다 2만마일 가치가 있다면 별로 안아까울 것 같습니다.
2만마일 가치가 있을까요?
음....요게 좀 애매한데요....사람따라 취향이 달라서...ㅎㅎ
저 같으면 2만 더 쓰고도 가능하면 쿼드라 합니다.
대한항공 같은경우 프레스티지플러스는 10만 5천인데....그런대로 괜츈합니다. (flat이 아니라 약 170도 정도라서 약간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긴 하네요..ㅎㅎ)
그리고 UA마일 12만으로 아시아나 쿼드라 들어가는 비행기를 예약하시면 5천마일 이익...
기종마다 차이가 있는데 제가 오래전에 탓던것은 어느분 말씀처럼 '시내버스' 같은... 부모님 모실거면 쿼드라로 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요즘은 full flat business 가 아닌곳이 거의 없습니다. 아시아나도 신형들이 들어오면 다 쿼드라로 바뀌겠죠.
다리의 위치가 문제입니다. 167도, 170도 정도로 누워지는 좌석들이 직선으로 펴지기는 하지만 다리가 아무래도 아래쪽에 있어 장시간 비행에는 피가 아래로 몰려 발이 붓고 불편하지요.
180도로 누워서 오는것과는 정말로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만마일 아깝지 않습니다.
저도 쿼드라에 한표. 2만 마일 아깝지 않습니다. 비행기에서 180 도로 눕는거 ^^ 딴데서 못하죠.
뉴욕은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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