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 입장할때 NBC캐스터가 망언을 했는데..
이거 정말 항의하고싶은데 어디서 해야하나요? 트위터 가보니 이 얘기는 없고.. 그냥 넘어가면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이 무너지는데. ㅠㅠ
코맨트는 이랬답니다.
“….and now representing Japan, a country which occupied Korea from 1910 to 1945. 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
http://m.koreatimes.co.kr/phone/news/view.jsp?req_newsidx=243965
https://www.thepetitionsite.com/takeaction/912/792/227/
여기서 하면 된다고 DMV지부 회원님이 알려주셨어요.
바로 사인업 했습니다...NBC캐스터 정신 나갔군요..모르면 가만히 있을것이지..개념 없는걸 자랑하네요...육두문자 나오는걸 입밖으로 내지는 않겠습니다..알려주셔서 감사해요..뭐라도 할수있게
저도 무척 화가 나더군요. 사인업했습니다.
사인업 했습니다 힘을 보태야지요
듣고 제 귀를 의심했는데, 글로 다시 보니 정말 더 화가 나는군요...
페티션 싸인은 했는데 현실적으로 10만명까지 달성은 못 할거 같아 그냥 묻힐거 같아요.
NBC 사장한테 이멜이라도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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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CEO 이멜 주소가 stephen.burke@nbcuniversal.com 인가 싶어 그쪽으로 이멜 보냈네요 ㅋ
헐. 중계방송에서 못 알아 들은게 다행이네요. 저도 사인했습니다.
사인했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저도 싸인했습니다. 주변에도 빨리 알려서 사인해야겠네요.
헉, ㅁㅊ소리하는거,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하는거 트럼프 닮았나 봐요. 이건 일부러 기분 나쁘게 할려고 미리 계산하고 말한거 같네요.
쉽게 비유하자면
"일본은 1944년에 미국을 공격한 나라죠. 하지만 모든 미국인들은 그들의 용기, 용맹, 그리고 영웅적인 행동을 롤모델로 삼을것입니다" 정도의 망언이 되겠군요
영문으로 옮겨서 널리 터뜨려야합니다...
"A country which bombarded Pearl Harbor and killed thousands of American soldiers from 1944 to 1945. But every Americ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n example of Patriotism and Valor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war against the Axis..." 아오 개소리를 비틀어서 영작하는것만으로 빡치네요.
트위터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 오픈되어 있어서 직접 전달도 가능해요
그 망언 어나운서 신상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털기 한번 해봄직합니다.
방금 싸인했어요.이 문제는 정부에서 방송국으로 엄중히
사과요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헐.. 미쳤네요. 방금 싸인업 했습니다.
공대생인 제 친구들한테 전해줬는데 반응이
일본이 한국을 지배했다 / 그 후 일본은 한국의 롤모델이었다
두 개의 독립적인 문장이니까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음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그렇게 따지면 제가 위에 적은 코멘트도 문제될거 하나 없는 문장"들"이지요. 제가 적은 코멘트를 side by side로 보여/들려 줬을때 반응도 궁금합니다.
.
22222 저도 방금 사인했습니다. 잠재의식으로라도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인것을 ....ㅠㅠ
두 문장 사이의 행간을 전혀 못 읽는거죠. (부정적인) 첫 번째 문장과 (긍정적인) 두 번째 문장이 연결되어 있다면, 당연히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순이 어떤 식으로든 해소되어야 논리적으로 합당한 주장이 됩니다. 저 작자의 주장은 그런 게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실제로 한일간에 식민지배로 인한 갈등이 이미 해소된 된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는거고요.
그런 소리는 대만이나 가서 하든지
역시나 공대생은 '우유 사 와. 계란 있으면 6개 사와'라고 들으면 우유를 6개 사오는거죠.
저도 사인했어요
사인업했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한국 뉴스 사이트 들어가 봤더니 검색어에서는 상위인데, 탑뉴스에는 뜨지 않고 있더군요. 이런 발언은 한국 정부 차원에서 공개 사과 요구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여했습니다.
Nbc 축에선 한국 ip로 접속하는걸 막아 놨다고 하는데요... 이런 조치가 더 화나게 하네요
사과는 했는데 너무 약하네요.
저도 페티션 사인하고 nbcolympics사이트에 있는 트윗, 페북, 인스타에 항의 글 올렸어요.
기가 차네요.. 저도 사인업하고 페북 트위터 등에 다 걸어놨어요.
이 아나운서 좀 어이가 없어서요. 전 열좀 받아서 일본이 한국이 롤모델이란 소리는 히틀러가 유대인의 삶의 질을 향상했다는 개소리와 맞먹는다라고 보냈어요. 모르면 잠자코 있다라는 말이 이 양반한테 딱 맞네요.
+1
진짜 제정신이 아닌 아나운서군요...
저도 참여했네요. jtbc 손석희 앵커한데 알려야 하는건 아닌가요. ㅋ
저도 사인하고 팻북에 쉐어 했어요. 근데 제가 할때 2661 명 밖에 사인 안해서 좀 속상햇어요.
이렇게 생각하는 미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우울해지네요.... 싸인했습니다.
3000명대가 되었네요. 미국이 아무리 강대국이라지만 우방이 개최하는 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같은 꽤 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방송인이 하기엔 정말 무례한 발언인거 같아요.
싸인 해야죠. 이거 그냥 넘어갈 일 아닙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단일팀 평화공존에 아마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완전 재 뿌리는 막말을 했죠. 제 귀를 의심했어요.
역시나 찾아보니 키신저 재단에서 일하는 사람이군요. 네오콘파인가봐요.
그러니 nbc에서도 막강 파우어로 안하무인태도로 발언하더라고요.
저도 참여했습니다. 왜 좋은날 얼토당토 않는 소리로 아픈 역사를 끄집어 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한줄 적어서 참여했네요. "EVERY Korean"부분이 젤 화가 나네요. EVERY 부분을 대문자로... 헐 무슨 근거로???
저도 참여했습니다. 이런 무식하고 정신나간 놈이 미국 지상파에서 그것도 많은 사람이 보는 올림픽 개막식 중계를 한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어제 보면서 황당했는데 한국선수를 공동 입장할때의 코멘트도 열받았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평화이고 올림픽이 끝나면 완전히 파괴? 될거라는 뉘앙스의 멘트도 누군가해서 왜저러지 했네요.
분개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다른 링크 하나 올립니다.
IOC에 직접항의하는 것입니다. 따로 올려도 되는 지 놀라 댓글로 달았습니다.
이것도 사인업 부탁드립니다.
http://www.thepetitionsite.com/takeaction/849/677/126/?cid=headerClick
그런데, 이건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사인이 되어있네요?? Republic of Korea (ROK, South Korea)도 아니고,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North Korea)도 아니고? 누가 올린건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저도 서명!
+1 저도 서명했습니다. 얼마나 멍청한 소리를 했는지 공개적으로 망신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여기도 사인업했습니다.
토요일 아침뉴스 방송에서 앵커가 라이브로 사과문 읽었네요.
"During our coverage of the Parade of Nations on Friday we said it was notable that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made the trip to Korea for the Olympics, "representing Japan, a country which occupied Korea from 1910 to 1945 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 We understand the Korean people were insulted by these comments and we apologize."
인스타 한국ip접속은 차단하고 사과문은 간단명료하고.. 흠
서명했습니다. 약4,882명이 완료했다고 나오네요. 이번에 Joshua 와 미국사회가 제대로 역사공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사인했습니다. 이제 오천명 조금 넘었네요...
이 사람이 스타벅스 이사회에 있다는군요. 한국에서 불매운동 좀 당해서 자기 밥그릇 좀 뺏겨봐야 정신차릴듯..
https://twitter.com/TimothyS/status/962362375566516224?ref_src=twcamp%5Eshare%7Ctwsrc%5Eandroid%7Ctwgr%5Edefault%7Ctwcon%5E7090%7Ctwterm%5E1
스타벅스처럼 공부하기 좋은 장소도 없지만 미국에서도 불매운동에 동참할까 해요...
기사가 나왔는데 이 사람이 원래 일본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미국내에서 일제식민지배를 미화하고 한국인이 고마워할 거라는 내용의 책과 저서를 발간해 온 사람이라고 하네요. 의도적인 발언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도 공개사과 국민청원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남의 잔치집에 와서 무슨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NBC의 더 정중한 사과와 본인의 공개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m.ulsanfocu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805
Wiki에도 박제해 버렸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Joshua_Cooper_Ramo#Television_career
짝짝짝!!
최고의 기록을 남기셨네요!
와우 나이스샷! 멋져요!
우왕 ㅋㅋ 위키 보고 벌써 글 달렸네 싶었는데 여기 계셨군요!!! 대박 ㅋㅋ 멋져요!!
감사합니다!!
와 빠르십니다 ㅋㅋ 잘 읽었습니다!! 죽일놈 ㅋㅋ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핵심이 잘 표현된것 같아요.
저두요..
한마디 해주고 왔습니다.
6,290 명 서명했네요
직접 듣진 못했지만 텍스트만 봐도 기분이 나쁘네요. 사인 하고 왔습니다.
나두 금방 싸인 혔는디 우리집 주소까저 물어보네용...ㅎㅎㅎ
마니 참석해야 할텐디 걱정이네용...주변에 알려야 겠네용...ㅎㅎ
쿠오모 코멘트가 미국인으로선 한국, 아시아 정서와, 역사를 잘 아는 것 처럼 듣고있었는데.. 문제의 코멘트를 들었을땐.. '어..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기회로 올바른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사인했습니다.. 간만에 욱하네요
좀 늦었는데 저도 사인했습니다. 이런 망할놈이 있나요...저도 항상 외국인들이 물어볼때마다 일본의 만행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더 열심히 알려줘야 겠어요..ㅜㅜ
정말 열받네요....
저도 했어요..이눔의 시키~
처음에 코맨트 듣고 오해를 많이 살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난리가 났네요.
물론 굳이 필요없는 멘트를 하지 않았더라면 가장 좋겠습니다.. 저는 원문 내용을 읽어봤을 때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 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다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런데 한국 언론들 보도왜곡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nbc&where=news&ie=utf8&sm=nws_hty) 제 짧은생각으로 식민지배를 옹호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망언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여기에 대해 대중의 감정적인 대응도 이해가 잘되질않고요. 물론 일본 강점기에 용서받지못할 만행이 수없이 자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또 자꾸 자기네들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것도 응당 비난받아야합니다.
그와 별개로 아시아 신흥4개국의 개발모형은 일본의 그것을 본딴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모형의 좋은점은 받아들이고 나쁜점은 개선한 것이 뭐가 그렇게 잘못됬나 싶습니다. 이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할일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은 한국의 중요한 Cultural (가라오케 & 노래방), technological (조선, TV, 반도체 등..), Economic (국가주도, 수출주도산업화모형, 고령화에 대한 대처 등) 선례이자 반면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가 놀라는 점은 이렇게 일본을 미워하시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왜 한국인들 사이에서 일본여행과 일본제품 (특히 차)가 인기가 많은가입니다. 구시대적인 사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격, 품질 등 다른 모든 것들이 같거나 비슷하다고 했을 때, 저는 일본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일본여행이나 제품구매를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물론 narrative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NBC에 항의를 함으로써 어떤 material한 변화가 있을지/있을거라 기대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very Korean"이라고 말한 부분이 가장 심각한 것이죠. 또한 "will tell you"라는 표현도 오만방자한 것인 것 같아요. 설령 that이하 표현에 대해 일부 공감을 하더라도 그것을 감정의 요동 없이 외국인들에게 "tell" 할 사람은 드물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항의를 했는데요, 왜 했느냐면... 해당 문장을 들은 미국인들이 한.일간의 관계에 있어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같게될 것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치 한국인들이 일본의 식민통치를 감사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는 주장으로 보였거든요. "every"와 "will"을 씀으로써 매우 단정적으로 표현을 했고요. 그건 아니지 않나요? 최소한 많은 한국인들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대해서 전혀 고마워하지 않고 역겹게 까지 생각한다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친구나 가족이 나의 아픔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염장을 쑤셔대는 것과 같죠. 이런 미국인 동료들이 대부분이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그래서 저는 petition에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당시의 식민통치를 떠올리면 일본을 "저주"할 것이라며, 왜 그러한지, 생체실험, 위안부, 문화말살 등의 예를 들었습니다.
저는 10년된 중고 Toyota를 몰고 다닙니다만, 역사인식은 역사인식이고, 경제적인 부분은 개인이 이익 --내구성, 최근의 환율 변화에 대한 일본 여행의 가성비 등--에 따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이 싫기는 해도 일제는 무조건 안사는 것은 경제적인 손해인 경우들이 있죠. 일본도 한국이 싫지만, 한국 젊은이들이 빠릿하고 진취적이어서 해외지사로 보내는 직원은 한국인을 선호한다고 들었어요.
식민지 강점 시대의 일본은 한국을 수탈하고 sex slave 들을 잡아가는거에서 나아가 난징에서 수십만명을 학살하고 전 아시아를 공영아의 깃발로 고통을 주다 급기아 하와이까지 공격한 절대악이란 견해를 가지는 건 현재 일본차를 모는 건 별 상관이 없죠. 전 이번 사태를 통해 철저히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그 전세계적인 발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very Korean으로 안 썼어도
명백히 첫 문장과 두번째 문장을 같이 쓰면서 나오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첫 문장과 두번째 문장을 완전히 다른 때 썼다면 문제가 안되죠.
같이 썼으니까 그 뉘앙스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이것은 그냥 역사적으로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고
단어와 문장의 배치에 의한 뉘앙스의 변화 문제입니다.
단순화하자면 이과 문제가 아니라 문과 문제인 겁니다.
저런 얘기를 들으면 일본식민지배에 대해 무지한 일반인들이 일본 식민지배에 대해서 어떤 뉘앙스로 받아드릴까요?
일본과 한국의 식민지배 문제 갈등이 해소되고 좀 더 과하게 생각하면 식민지배 근대화론을 납득할 수준까지 느끼게 될수 있겠죠.
위에 @edta450 님이 쓰신 댓글이 촌철살인이라고 생각되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4486656#comment_4487531
일제가 주장하는 식민사관과 결을 같이 한다고 생각되어서 저는 서명을 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B%9D%EB%AF%BC%EC%82%AC%EA%B4%80
재스민님과 거의 같은 생각인데요. 저도 발언이 오해를 일으킬 수 있고, 망언이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 그리고 몇 한국 언론의 반응도 오버같지만.. 항의에는 동참했습니다. 방법은 제가 동의하지 않아도 모두가 원하는 것은 같으니까 저도 도와서 숫자를 늘려야죠.. 솔직히 nbc 에 항의해서 변할건 별로 없겟죠.. 이 작은 숫자로는요.. 하지만 저같이 동의는 안해도 동참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언젠가 이럴때 숫자가 십만, 백만명이 된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죠..
제 생각도 더 빠르게 일본의 사죄를 얻을수 잇는 방법은 경제적인 압박 입니다.. 그것밖에 있을 수 가 없습니다.
기사로 작년에 한국에 놀러온 일본인 보다 일본에 놀러간 한국인이 3배가 많다는데 씁쓸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는 오래전부터 일본에 지인과 친구들이 많고, 또 일본의 깔끔한 문화와 음식들이 좋아서 일본을 자주 놀러갓는데 요즘은 몇년간 일부러 피하고 있습니다. 많은 항의를 해도 가장 큰 타격은 돈 이니까요. 덕분에 친구들이 많이 서운해 하지만..ㅠ
회사들이 중국눈치를 왜 그리 볼까요? 얼마전 매리엇이 홈피에 대만을 어떻게 표기 했더니 중국사람들이 항의하니까 바로 사과하고 바꿨다네요.. 복스바겐도 디젤게이트때문ㅇㅔ 미국소비자에겐 엄청난 크레딧을 줬지만 한국 소비자한텐 백만원 인가.. 세발의 피도 안되는 패키지를 왜?? 줬는지 생각해 볼만 합니다.
한 음식점 주인이 망언을 해서 가계 앞에서 몇백명이 항의를 하는데.. 점심시간에 그 중에 절반이 가계에서 식사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 다른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원하는 결론은 모두 같으니까요.
저는 일본정부가 빨리 한국과 중국에 전쟁시대 잔혹한 행위를 진심로 사죄하고 그 뉴스가 세계적으로 이슈되서 미국 외진 시골에 사람들도 그 역사를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될거라 생각햇는데 제가 자라면서 한국기업이 소니를 이길 거란 생각도 못했고 제가 듣던 jpop 은 한국이 평생 못 따라갈거가 생각햇어요.
모드 화이팅입니다!!
자스민님의 글의 후반부에 공감합니다.
전 이멘트가 대단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이런 멘트에 분노하는 만큼
우리의 소비도 비슷하면 좋겠네요.
한국사람들이 말씀하신거만큼 이중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라면만 해도 친일기업인 농심의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오뚜기 점유율은 올라가고 있고요.
다만 모든 제품이 라면처럼 쉽게 대체품을 찾을 수 있지는 않죠.
일본차의 경우 말씀하신 가격, 품질 면에서 아직까지 대체가능한 substitute 제품이 없어서 구입을 하는거라고 봅니다.
“….and now representing Japan, a country which occupied Korea from 1910 to 1945. 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
저렇게 말하면,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를 하긴 했지만, 일본이 없었으면 지금의 한국은 없었을 거라는 말이 되지 않나요?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지만, 그 식민지배로 인해서 한국 국민들이 수십년간 당한 피해와 학살은 다 어디가고, "이 나라는 일본 없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거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게 어떻게 정당화 되는지 의문입니다. 특히나,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서 서로 화합을 이루고 평화를 추구하자는 게 목적인데, 미국의 중계방송권을 가진 NBC에서 개막식 행사 코멘트를 하면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건 주최측 국가를 무시하는 거라고 봅니다.
덧붙여서, NBC와 Ramo에게서 사과를 받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연히, 전 Ramo 본인이 직접 사과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슈를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인정하고 사과를 받음으로써, 미국민들, 전 세계인들에게 (최소한) 양쪽의 시각을 전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한다고 뭐 바뀌겠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100% 바뀌는 게 아무 것도 없겠지요. 당장 뭐가 눈 앞에 확 바뀌는 것은 없더라도, 이런 노력 하나하나가 쌓여서 인식의 변화를 가지고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서명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very Korean"이 발언의 문제라고 콕 찝어 말씀하신 것은 탁월하십니다. 학생 시절 일본 애니 자주 보고 J-Pop 듣던 것이 한때 유행이었던 시절도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일본 경제개발 모델의 여러부문 참조하고, 좋은점 받아들이고 나쁜 점 개선한 것은 맞습니다. Jasmine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 사람들의 언뜻보면 이중적인 행동에 대한 논리적인 지적에 적잖게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아시아 신흥4개국의 개발모형" 자체가 식민지근대화에 대한 비판적 사고 없이 만들어진 경제모델이라는 점입니다. 일명 flying geese paradigm 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일본 경제학자 아카마츠가 1960년대에 발표한 저개발국가 경제발전 모델입니다. 자본있고 기술력 있는 선진국이 후발주자들에게 자본과 기술력을 투자해 후진국의 경제성장을 돕는다는 원리이지요. 언뜻보면 선진국이 선심 쓰는 것 같고 좋아 보이지만, 선진국의 자본과 기술투자 이면에 후진국의 막대한 로열티 지불과 무역수지 불균형 심화 등 오히려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격차를 키우고 경제종속을 심화시킬 수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정치적 식민 지배가 아니지만 그에 상응할 수 있는 경제적 예속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민지근대화이론과 맞닿아 있다고 보는 겁니다. 망언의 진원인 Joshua Cooper Ramo가 어떤 사람인가 찾아보니 학부때 라틴아메리카학 전공한 사람이더라고요. 최근에 Beijing Consensus라는 글도 써서 미국식 시장친화적 경제개발 모델을 넘어 다문화 다지역 경제체제의 필요성을 제창하기도 한 나름 명망 있는 사람인 것 같고요. 문제는, 미국 학계에서도 여전히 아시아 신흥4개국의 개발모형이 남한의 경제성장을 설명하는 유일조건으로 받아들어지고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제 성장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남한의 빠른 경제성장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미국에서 직접 가져와 도입한 경제모델도 일본 모델 못지않게 중요하고, 자율적으로 독자적인 판로를 개척한 점, 남한 사회의 톡특한 근로문화,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경제 교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마치 일본만이 남한의 유일한 모델인 것처럼 단정지어 말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의 반일감정이 과한 측면도 있지만, 그 내면이 복잡한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본이 원수인거 같은데 자꾸 은인이라고 주변에서 부추기니....왠지 배신감이 더하다고나 할까. 우리나라가 아시아 신흥4개국이라고 배울때는 나름 어깨가 으쓱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에 저는 그런 명칭 되도록 안쓰려고 합니다. 이에 관한 학계의 연구도 좀 더 진행이 되어야 할 것 같고요.
제가 사용했던 용어에 혼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해를 없애고자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개발모형은 Export Oriented Industrialization (EOI, 수출주도) 입니다. 대표적인 채택국가는 일본,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중국 등이 있겠습니다. 이는 Import Substitution Industrialization (ISI, 수입대체) 과 상반되는 모형이지요. 인도, 브라질이 대표적인 채택국가입니다. 일본이 정부가 전략산업을 정하고, 국가차원에서 관련 민간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EOI모형의 선구자입니다. 여기엔 딱히 이견이 있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신흥 4개국의 개발모형이라하면 보통 EOI을 지칭합니다. 먼저 전략을 도입해서 성공했던 일본을 신흥 4개국에서 벤치마킹했습니다. 일본은 서유럽 신생근대화국가(독일)를 벤치마킹했고요. 독일은 기존근대화국가를 벤치마킹했겠고요. 누가 길을 터놨는데, 굳이 다른 길을 찾을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런 점에서 본다면 일본은 4개국의 경제개발의 'example'이였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상기 전략이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비판적 사고 없이 만들어진 경제모형이라고 말씀한 부분에 대해선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식민지 근대화론은 정치, 경제, 문화, 인적 colonial legacy가 독립국의 경제발전에 일조했다라고 주장합니다. 누가 식민통치를 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식민통치는 양면의 동전과 같다고 봅니다. 밝은 면을 보면 인프라 구축과 근대적 기관의 설립이 있습니다. 어두운 면에는 수탈적인 기관과 사회분열이 있겠습니다. 주장이 어찌되었건, 아직까지 학계에서 통용되는 empirical evidence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어두운 면이 밝은면보다 크기 때문이겠죠.
Modern boy님께서 말씀하신 flying gees paradigm은 comparative advantage와 free trade가 만나면 자연스레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국제무역을 너무 제로섬 게임으로 보시는 건 아닌지요? 70년대 유행했던 경제종속론 (dependency theory)은 처참하게 실패했고 학계에서도 잊혀졌습니다.
결론을 맺고 싶은데, 결론은 없이 주저리주저리 글만 길어졌네요.
논리 정연하지 못하게 중구난방 쓴 답글에 친절하게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제개발의 역사적 전개와 어떠한 점에서 다른 견해를 가지시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jasmine 님이 일본이 동아시아 4개국의 경제개발의 example이라고 말씀하실 때 생각하신 경제 개발의 Export Oriented Industrialization (EOI, 수출주도)였다는 것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터 놓은 길을 놔두고 굳이 다른 길을 찾을 필요는 없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수출주도 정책이외에도,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요소는 다양하게 존재하고, 실제 한국의 경제 성장을 설명하는 것도 그러한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출주도 정책에 한국 경제 성장의 모든 공과 사를 돌리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일본의 경제성장을 추진한 시기의 역사적 조건과, 남한이 경제성장을 추진한 시기의 역사적 조건은 같지 않다는 전제 하에서입니다. 앞서 터 놓은 길이 있어도, 그대로 따라가기 보다는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바뀌면 응용도 하고 새롭게 적응도 해 가면서 발전한게 한국 사회 아니겠습니까?
화제를 바꾸어 다시 Joshua Cooper Ramo의 망언으로 돌아가자면, 그의 한일관계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부적절한 이유도 한국사회의 복잡다단한 발전과정을 단순하게 마치 한국이 이때까지 일본을 잘 모방해서 성공한 것이라는 뉘앙스로 언급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언급한 flying geese paradigm이 그렇게 구닥다리 이론 취급받는줄 몰랐네요;;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수출주도형 모델이라는 것도 제가 90년대 교과서로 공부하던 시절부터 들어온 이야기인데, 그것도 이젠 20-30년도 넘게 된 오래된 접근방식 아닌가요?
망언에 대한 성토에서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방향이 이상하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부족한 생각 꼼꼼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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