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프가 도대체 뭔지 몰랐다가 얼마전에서야 알게되었는데요..
왜 이방에서 많은 분들이 밴프 밴프 하는지를 이해할수 있게되었어요.
어제 갑자기 다음달말 부활절 전후로 해서 한 5일정도 휴가를 뺄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걸 그냥 놓치기 아까워서 밴프쪽으로 가자 싶어요.
물론 집이 동부라 비행기타고 8시간이 걸려서 사실 이틀 정도는 5일에서 빼면 총 밴프쪽에 머물 날짜는 3일밖에 안되는데 그래도 3일이라도 이쁜 호수들을 볼수 있다면 나쁘지 않아서 그렇게 계획중인데요.
여기서 밴프에 대해서 검색 하는중에 5월이전에는 호수가 얼어서 아름다운 호숫빛깔을 볼수가 없다는데..
이렇게 되면 갈 이유가 없어서요..물론 여름에 이미 갔다 왔다면 두번째로 가는 여행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비행기 8시간 타고 가서 그냥 얼은 호수만 보고 오기가 그래서요.
이걸 포기해야 할지 아님 계속 추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페어몽트 카드가 없어서..사실 그땐 밴프를 몰랐기에 왜 사람들이 페어몽 노래를 부르는지 알수가 없었어요..그만큼 제가 무지 했던거죠..ㅠㅠ
어쨌든 검색 결과, 총 3동네를 갈려고 하는데요…
캘거리(오후 1시 도착) – 밴프(1박) – 재스퍼(1박) – 루이스 레이크(1박) – 캘러리(저녁 7시 비행기 출발)
여기서 제일 중요한 3가지 궁금사항이 있어요..나머지는 여기서 검색하면 답을 웬만하면 다 찾겠더라구요..
호수가 얼어 있으니 무조건 여름에 가라…
무조건 레비뉴 티켓이라 너무 금액이 비싸서 페어몽트 호텔에 다 잘수는 없고 이 세개중에 한 두개 라도 자고 싶은데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IHG(15만) Marriot(10만) SPG(5만) Thank you point(14만), MR(20만)
있는데 이중에서 어느 포인트로 어떤 호텔에 자는게 가장 이익일까요? 사실 전 MR를 페어몽트로 옮겨서 기카를 사서 호텔을 예약할까 생각중인데..
이거 영 말이 안되는 소리일까요? 총 인원이 어른 4명에 2살짜리 아기라…사실 방 두개는 부담스러워서 페어몽트 스윗을 하나 잡아서 한방에 다 잘까 생각인데..이것도 가능할까요??
밴프 갔다 오신분들의 의견좀 구하고 싶습니다…
3월말에 다녀와본 사람으로서 비추×100 합니다.
아름다운 절경은 커녕 눈만 잔뜩 보다왔고요. 너무 추워서 겨울로 간주되는 시기인지라 비수기입니다 상점들도 많이 닫고 할게 없어요...
공삐리님...아주 명쾌한 답변을 주시는군요..고마 맘을 접어야 겠군요.. 나중에 여름에 다시한번 계획을 잡아봐야 겠어요....근데 그럼 이 아까운 5일을 어디서 보낼지...이게 고민 이네요..이제는 휴가만 생기면 무조건 여행이 먼저 생각이 나요...ㅎㅎㅎ 한달 반도 안남았는데..빨리 다른데를 알아봐야 겠군요...
저는 한여름 7월과 한겨울 2월 (1월?)에 다녀왔는데
당연 한여름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만약 강행사신다면 스케줄이 힘드네요. 5월에 눈이 안와서(녹아서) 재스퍼가는 길이 막히지 않는다해도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네요. 첫날 도착해서 1시에 짐찾고 차 픽업해서 밴프 들어가면 저녁먹고 바로 자는건데...여기 후기글 많으니 읽어보시면 도움될겁니다.
저도 재스퍼 밴프 7월말8월초에 갔는데 진짜 퍼펙트했어요. 아쉽지만 딴데로 돌리시는건어떨까요 캐리비안쪽 엄청 좋은데 그때쯤이면. 칸쿤이라든지..
캔쿤은 갔다왔구요...캐러비언은 또 7월초에 크루즈로 예약이 되어 있어요..그래서 이 5일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이것도 참 고민...행복한 고민 이네요..ㅎㅎㅎ
6월 말 정도부터 봐줄만 합니다. 트레일도 하나 둘 오픈하기 시작하고요.
올 여름 (7말8초) 가시기에는 이미 리워드 나잇 이용한 호텔 예약이 거의 마감되었을거 같아요. 돈 내고 호텔 예약할려고 봐도 방이 거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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