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효도 관광을 위해 Delta 마일로 항공권을 예약했는데, 비자 서류 문제 (상세 내용 생략)로 인해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어요. Delta 규칙상 Award Flight은 비행일정 72시간 전에 취소를 해야 하고, ticket당 $150의 cancelltation fee를 지불해야 한다는 항목이 있더라구요. Customer Service에 전화했을때 비행기가 출발한지 거의 2시간이 지난 상태였지만, 부모님의 상황을 설명하니깐 supervisor에게 물어 보겠다고 하고 나서 cancelltation fee를 waive 해주겠다는 희소식을 들었습니다. 발권당시 지불한 fee 및 tax도 환불 해주고, 포인트로 당연히 credit 받았고요.
비행 시간도 벌써 지나고해서 cancelltation이라도 해주면 4만5천 델타 마일리 걸려 있으니 $300 ($150 x 2)의 cancellation fee 를 낼 각오를 했는데,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은 오랜만이네요.
회원님들에게 참고 될 만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네요 ^^
이미 출발한 비행편을 취소하는데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효도 관광을 위한 효심이 작용을 했나봐요 ^^ 어쩔때는 그냥 문제를 정공법으로 솔직하게 풀어가는 것이 인생에서 도움이 될 때가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오늘내일중으로 편도표 한장 취소해야 되는데.. 누군가 waive받았다는 소식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물론 저는 당연히 150불 낼 각오를 하고 있답니다. 까칠한 델타가 이런면이 있다니 의외군요. 축하드립니다.
아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최근에 Award Ticket 예매했다가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취소했는데 Cancellation fee $150 그냥 냈죠. 그래도 앞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본 거 같아서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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