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대로, 짧은 히스토리로 샤프 승인 받은 후기 (겸 DP) 입니다.

첫 체이스 카드를 만드려면 본인이 primary holder인 카드를 1년 이상 보유해야 하는 듯하다는 견해가 주를 이루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마모님 대문글에도 포함되었고요. 제 경우가 조금 달랐던 관계로 다른 분들께 참고가 될까 해서 글 써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히스토리 6개월 만에 브랜치 pre-approval로 샤프 승인받았습니다(CL: $5,000). 

이 질문글에 제 히스토리와 회원님들 조언이 있습니다. 히스토리 다시 간략히 정리하면, 저는 F-1 대학원생이고,

2017. 9. 5. SSN 발급 & Credit Union 신용카드 발급 (CL: $1,500)

[2017. 10. 중고차 오토론, 체이스 개인 체킹 개설]

2018. 1. 13. SPG 개인 30K 인어 (CL: $2,000)

보시다시피 만든 지 가장 오래 된 CU 신용카드 age가 채 6개월이 안 되었습니다. 1월에 SPG를 만들어서 평균 age는 3개월이고요. 게다가 SPG 리밋도 낮지요. 샤프는 커녕 프리덤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이스 사이트에도 오퍼 전혀 없었고요.

그런데 어제 브랜치 들러 물어보니 샤프(+프리덤/언니/슬레이트) pre-approval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SPG 밸런스를 줄여 두고 오늘 신청했습니다.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바로 승인되진 않고, 전화하라고 뜨더라고요. 뱅커가 전화해서 몇 마디 주고받더니 (이쪽에서는 그냥 no problem, absolutely, 이런 얘기만 해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모릅니다) 그 자리에서 리밋 $5,000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참고로, 영향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체이스에 만 불 좀 안 되는 돈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income에 tuition-waiver 빼고 stipend만 보고했습니다. 뱅커가 그렇게 시키더군요. 

원래 회원님들 조언대로 1년 채우고 10월에 어플라이할 예정이었습니다. 브랜치 오퍼가 뜨지 않는다면요. 오퍼가 뜬 덕에 결과적으로 약 7-8개월이 당겨졌는데요, 이유는 몰라도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체이스와 아멕스의 중요 카드를 받았으니 웬만하면 6-8개월은 샤프/SPG 열심히 쓰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