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대한항공 전화 상담원에게 수 차례 문의한 결과, 몇 가지 알게 된 것이 있어서 업데이트 하려고요.
1. 일단 스탠바이시 티어가 깡패인 것은 맞습니다. 제가 아무리 일찍 스탠바이 걸었다고 해도 저보다 상위 티어인 사람이 나중에라도 스탠바이 걸면 그 사람이 앞서게 된다네요.
2. 티어를 가진 사람이 자기 가족들과 한 예약 전호로 스탠바이할 경우, 가족들은 비티어 스테이터스라 하더라도 예약 건 사람의 티어스테이터스를 따르게 됩니다. (예, 아버지가 모닝캄이시고 어머니가 아무 것도 없는 일반 회원일 때 아버님이 예약 걸어놓으시면 아버님의 티어 즉, 모닝캄으로 둘다 스탠바이 리스트로 들어가게 됩니다.)
3. 예약자 인원이 다 차지 않았을 경우, 문자로 통보가 가지 않는데. 출국이든 귀국이든 하나가 확약되었을 경우는 연락이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상담원 분께 만약 제가 상위 티어로 두 명 예약을 하고 자리가 하나만 난 상황에서는 제 밑의 순위의 한 사람만 예약된 사람에게 순서가 넘어가는지 아니면 두 명이 채워져서 제가 확약이 될 때까지 기다리게 되는지 문의했습니다 그 알고리즘은 아무도 모른다네요. 대한항공 임원진은 아실 수 있을까요.
4. 미주 노선은 보통 일등석 두 좌석, 일반석과 비지니스는 9좌석 이상씩 푼다고 합니다.
이상 제가 알아낸 사항들을 한 번 정리해 보았어요.
—————
안녕하세요. 아틀란타에 사는 참울타리입니다.
이번 삼월 초 (원래 계획은 5일)에 아틀란타에서 인천으로 25일에 귀국 일정으로 생각하고 비지니스/일등석 각각 마일리지 티켓 두 장씩 일월 경에 스탠바이로 걸어놓았습니다. 중간에 그날 원하는 좌석이 안나올까봐 걱정이 되어서 앞 뒤로 예약 기간을 늘려놓긴 했는데.... 보름도 안 남은 시점에서 아무 연락도 없고 해서 조바심이 나서 대한항공에 문의했지요. 혹 제 스탠바이 순위를 날짜별로 알 수 있는지. 혹 레비뉴 티켓이 여유가 있으면 마일리지표로 열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요. 상담원은 제 질문에 대해 녹음된 것 마냥 그건 시스템이 점지해 주는 것이니 자신이 그 정보에 대한 엑세스를 할 수 없고 수퍼바이저든 그 할아버지든 아무도 그건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좌석에 대한 과거 글을 검색해 보았는데 뚜렷한 답은 없고 그냥 대한항공이 라스트 미닛까지 연락해 줄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다른 좋은 방도가 있는지 제 머리로는 떠오르지 않아 지혜를 구해봅니다.
기다리는 것 말고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렇군요. 마모님이 친히 답글 달아주셔서 영광입니다. 대한항공이 칼을 쥐고 있는데 기다리라면 기다려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저는 출발당일까지도 스탠바이 상태였는데, 무작정 공항에 나가서 대기승객 카운터에 줄 서있었더니... 마침 비는 좌석이 있다며 카운터에서 마일공제하고 바로 비행기 탔던적이 있습니다. (2번, 인천공항에서 엘에이행)
답글 감사합니다. 무작정 나가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mm 최우선대기
mp 우선대기
모닝캄 쬐금우선대기
정도요..
그러니 모닝캄도 아니라면 대기 순서에서 계속 밀린다는 거죠..
MM도 일등석은 출발직전까지 잘 안풀어주는게 보통이에요
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대한항공은 시스템이 그런가보군요!!! 마일 발권은 아무리 많이해봐도 적응이 힘드네요.
항상 신세계입니다. ㅋㅋ
당일날 가서 대기하시면 자리 풀린다에 오백원 걸어봅니다
ㅎㅎ 저도 그 전략을 써보겠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보이던 4월 중순 ICN SFO 댄공마일 티켓이 본보이 마일 보내놓고 기다리는 동안 사라졌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3장 먼저 발권하고 나머지한장을 기다리던 돈 주고 사던 할걸... 후회됩니다 지금 마일발권으로 이콘 4장 스탠바이 해놨는데 현상황으로는 40+ 이콘 좌석이 남았습니다. 과연 탈수가 있을까요?
2번에서 궁금한게 있는데
이게
p1이 모닝캄이고 p2가 일반회원일경우
p1대기 걸때 한번에 p2까지 같이 한번에 대기예약 걸어놓으면 둘다 모닝캄 등급으로 스탠바이가 걸린다는 말씀이신가요?
전 제꺼랑 p2꺼랑 따로따로 제 계정에서 스탠바이 걸어놨는데 제것만 확약나고 p2꺼는 아직이더라구요..
3월 25일
일등석 2석
비지니스석 2석만 남아서 어려울 가능성이 높네요
게다가 이코노미도 거의 풀북이네요
주변 날짜도 대기 넣어봐야하지 싶습니다
6월말 대기상태입니다. 현재 잔여좌석 비즈 26석 정도 있는데 풀릴 가능성 있을까요??
26석인거 빈자리 세어본거면 아무 의미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사전에 지정하지 않기에요
스카이팀 엘리트플러스 등급도 우선대기가 가능해서 24시간 이전에 컨펌되거나 애틀랜타나 JFK 핫 노선 제외하고는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댓글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