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이 어디신지 알려주세요.
저는 집이 미니애폴리스입니다. MSP로 가야해요 ㅠ_ㅠ
내일도 바람이 많이 불긴 하는데 비행기가 뜰 정도는 되는 것 같네요.
출장이라시니까 DL일거같은데, 들으신대로 직항은 당연히 만석이고 원스탑도 제대로 된 루팅이 안 나옵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내일 돌아가야겠다 싶으시면 스탠바이 노려보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게 도움이 되실려나요? https://www.huffingtonpost.com/entry/5-tips-to-flying-standby_us_57cdd4d3e4b07addc413e98f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희는 내일 친척 결혼식때문에 뉴욕으로 가고있는데 뉴욕행이 모두 캔슬되어 네식구가 아침 10시부터 아틀랜터에 갇혀있습니다. 계속 딜레이에 캔슬에...그냥 무작정 게이트앞에서 대기하고있어요. 마지막 희망으로 밤 9시30분 기다리는데 제발 뱅기가 떴으면 좋겠네요. 이미 공항 근처 호텔은 방도 없고 큰일입니다.
뉴저지인데ㅡ바람이 많이 불고 눈비가 섞어서 왓어요. 옷도 잘 챙겨오시길 바래요.
지금 델타 검색해 보니 1좌석 뜨는데요..
@세계가족여행님 @기다림님 @예준아빠님 @항상감사하는맘님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대학다니며 수강신청 해본 스킬로 아침 5시 44분 대신 정오에 출발하는 직항편 사수했습니다!!!
아침에 파리바게트 들려서 케익이랑 빵 잔뜩 사서 가면 우리 예쁜 아들이 좋아하겠어요.
매우 신납니다 :)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제아이가 보스턴공항에서 6시간째 jetblue 딜레이 연속,,,결국 밤 9시 최종 캔슬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jetblue에 전화 응답대기 30분간 음악듣다가 겨우 상담원 연결받아서 날씨로 인한 캔슬은 '국물'도 없음만 확인하고 결국 3일뒤인 월요일 같은 시간 출발편으로 리스케쥴은 받았습니다. 이것도 다행이겠지요.
처음 혼자서 경험해보아 다소 당황도 하고, 기분이 많이 상한듯한데 마음만 안타깝지 어쩔수가 없네요. 내일과 모레 표는 최소 $800 정도 줘야 편도 가능해서 부담되네요. 그냥 다시 기숙사로 들어가라고 했어요... 그냥 넋두리 했어요 죄송,
아이고 마음이 불편하시겠어요. 저는 출장이라 다행이 DL이라 여차저차 해서 구했는데, 젯블루는 그렇군요. 밖에 다녀보니 바람이 어마어마하네요, 호텔 앞에 스타벅스는 문도 다 부서지고... 안전하게 지내는게 좋겠어요.
앗 잘 돌아오시길 빌께요. 아직 눈이 다 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녹았으니 맛난 케익을 사서 가면 아드님이 좋아하실꺼예요.ㅎㅎ
감사합니다. 올해는 눈이 많이와서 집 앞에 snowpack이 거의 만년설 수준이네요. 일요일에 돌아가려니 앞이 캄캄했는데, 초코케익만 기다리는 아들 내일 볼 생각하니 저녁에 편히 잘 수 있겠어요.
이번 경험을 가지고 기록을 남겨놓자면 DL의 표는 이런 자연재해 상황에서 모두 Y Fare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B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Y가 되면 비행편 교환이 매우 자유로워 지는데, DL에서 자동으로 rebooking 해주는 표 시간이 맘에 안드는 경우 델타 어플이나 웹에서 계속 refresh 하다보면 뜨네요. 한국에서 명절기간에 취소표 구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체크하다보면 계속 뜨네요.
아 그렇군요~ 공유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이런 일에 아는게 없어서 답변도 못드리고, '아들이 아빠를 애타게 찾는 다'는 말에 괜히 제 가슴이 쓰라렸네요. 모쪼록 나머지 일정 변동없이 잘 마치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하이오님. (오하이오님께 리플을 받게 될줄이야!) 어젯밤에 자면서 아빠 같이가요 라고 울면서 잠꼬대를 했다는 말을 듣고는 더더욱 그랬지요. 앞으로 출장은 웬만하면 안다녀야겠다는게 지금 생각입니다.
일단, 이미 정 떨어지셨겠습니다만 "Welcome to Boston"입니다.^^
어제 비도 그렇고 바람도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딜레이/캔슬 되었지요.
저도 아들이 아빠를 애타게 찾는다는 말씀을 보고 안타까웠는데, 케빈브라운 님도 아드님 보러 빨리 가고 싶으신 마음이 전해지네요^^
한국식 수강신청 전법으로 잘 해결이 되셔서 다행이구요, 오늘까지도 강풍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안전히 댁까지 잘 가실 수 있기를 기원드릴게요.
댓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