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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수기 분리발권 발상의 전환- 델타마일로 일본 나고야 가기

shine | 2018.03.03 12:05: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가끔은 재미난 정보를 우연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TL-DTW DL95편을 최근 탑승했는데 게이트 스크린에는 ATL-DTW와 함께 DTW-NGO가 교대로 뜨는 거에요. 뭐 놀라운 건 아니죠. 항공사 편명중 multiple routes는 흔하고 흔하니까. 그런데 눈길을 끈 건 DTW-NGO였습니다. 그러니까 디트로이트에서 일본 나고야까지 non-stop이 있다는 사실. 사실 델타는 버리고 가는 항공사라 별 신경도 안쓰고 있었거든요. 

 

잉여시간을 활용해 검색해 들어갑니다. 과연 월요일 수요일을 제외하고 주5회 디트로이트-나고야 직항이 뜹니다.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분리발권이 떠오릅니다. 한걸음 더 들어갑니다. 올해 6-7월 마일리지 상황을 체크해봅니다. 무려 직항표 4장 발권조건으로요. 놀라운 결과가 뜹니다. 

 

 

이건 뭐 신세계 발견 수준. 거의 모든날 4장씩 표가 가능하다고 나오고 죄다 non-stop DTW-NGO입니다. 심심해서 몇개 중소도시 connection 조건으로도 검색해봅니다. 결과는 비슷합니다. 중소도시-DTW-NGO 4장이 4장발권이 가능하다는 말. 

 

 

정리하면

 

장점

1. 여름 극성수기일때 맨날 동경으로 가는 마일리지 표를 구한뒤 동경-서울-미국으로의 댄공 분리발권을 시도하셨던 분들. 이제 최소 한가지의 옵션이 더 생긴듯 합니다. 그것도 마일리지 발권이 아주 수월하게 

 

2. 거의 transpacific 노선으로 쓰기 어렵다는 델타마일을 쓸 수 있습니다. 

 

3. 동경여행에 약간 물리신 분은 이제 일본 제3의 도시 나고야에 가시면 됩니다. 나고야도 볼게 많죠. 

 

4. A330 비행기이고 2-4-2 열 입니다. 저같이 4인가족 여행이신분들은 아무래도 최근 이코노미석 layout대세인 3-3-3보다는 이게 낫죠.

 

단점

1. 당일 서울까지의 연결은 어렵습니다. 나고야에 오후 3시경에 떨어지는데 NGO-ICN 댄공 노선은 오전에만 2편이 있습니다. 즉 나고야에서 최소 1박을 해야 한다는 점

 

2. 포인트 숙박가능 호텔이 동경보다는 훨 적습니다. 힐튼계열 Hilton Nagoya IHG계열은 Crowne Plaza, Marriott는 Nagoya Associa Marriott (cat 6) 이렇게 각각 하나씩만 뜨네요.  Hyatt는 아직 검색을 안해봤네요. 

 

분리발권 1단계는 동경 입성루트가 여의치 않거나 30시간씩 걸리는 극악의 루팅이 나올때 한번쯤 고려해볼만 한 옵션인듯 합니다. 다만 이 마일리지 발권 availability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조건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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