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value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관련해서,
근처에 학군에 따라, 집 위치에 따라, 교통 편의성, 집 지어진 시기, 이웃들 등등 있다고 하는데,
알아본 하우스가 하이웨이 exit에서 나오면 2분도 안되는 거리이며,
근처 buffalo wild wings, supermarket 등 조그만한 plaza가 5분거리 내에 있고,
학교는 대략 10-15분 거리에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집은 올해 지어질 것으로 보아지고요.
오늘 와이프랑 집 지어질 곳을 보고 왔는데,
도로가 비포장 도로이고, 주변 집들이 너무 띄엄 띄엄 있고 해서 별로 안좋아 하더라고요. (하우스 단지가 아닙니다)
혹시 여러분이시라면,
이러한 집을 고려해보실까요? 아님 그냥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계곡이 아니라믄 저가트믄 콜 입니당...
저 정도믄 위치가 좋은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직 집 짓기 전이라 나무가 무성하거든요. 나무 다 자른다고 얘기했는데,
그 자리에 집이 어떻게 지어질지 상상이 잘 안되는건지, 전 많은 장점을 보고 있는데.
현재 오퍼 수락되서 이제 다음 단계 넘어가야 하는데, 틀어질꺼 같아서 이렇게 질문 올렸습니다.
낮 시간과 저녁 시간에 가서 한 번 소음을 들어보세요. 하이웨이 근처면 접근성은 좋지만 소음에 취약합니다
개인적으로 접근성은 하이웨이에서 10분 이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소음만 없다면 사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거고요
집값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은 근처 학교가 아닌 학군이지요 (뭐 그거나 그거나이기는 하지만요) 그 주소가 어떤 학교로 들어가는지 보시고, 그 학교의 순위/점수를 보세요. 10점 만점에서 9점 이상인 곳은 집값이 잘 오릅니다. 반대는 집값이 잘 안오르고요
그 외라면 대학교가 근처에 있으면 좋기도 하고요. 방이 많으몈 나중에 방을 내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집값은 평범하게 올라도 원하시늠 부수익이 가능하지요
솔직히 샇 집으로는 괜찮이 보입니다. 특히 회사가 가깝다면 좋겠지요. 소음은 나중에 여름에 밖에 나가기도 할 것을 생각해서 잘 확인하시고요
주변에 하우스 단지 인 곳 아닌곳 헌집 새집 두군데 가격 올려주시면 추천드리기가 쉽습니다.
주로 새집은 살기는 좋지만 시간이 갈수록 낡아져서 가격 상승이 헌집 보다 못합니다. 헌집은 어차피 집값 대부분이 땅값이라 오래되어도 감가상각이 별로 없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하이웨이랑 너무 가까운 집들은 피합니다. 타이어 분진이랑 소음 때문에요. 집 안에서 소음이 들리지 않아도 야드에서만 들려도 좀 신경이 쓰이죠. 한번 직접 가서 소음이나 주변환경을 좀 보시죠... 근데 주변이 다 빈 lot 이라 이제 앞으로 새집들이 들어올거라면 나쁜조건은 아닙니다. 주변에 구린집들에 야드 관리도 안라고 이런게 최악입니다.
가까운곳에 혹시 소방서 있는지 보세요. 소방서가 가까우면 소음때문에 좋지 않고요. 기찻길도 주변에 있나 보세요. 기차나 전철들은 교차로를 지날때마다 경적을 울려서 사고를 예방해야 하는데 새벽까지도 시끄러운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혹시 야외 콘서트장(?) 이런것도 있나 한번 보시고요. 5분거리 내에 리테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런건 장점일수도 있지만 또한 단점이기도 해요. 왜냐면 내집 porch나 garage, 같은데서 거지가 자고있는 경우가 적지않게 있습니다. 주변에 저임금 집들이 많다면 좀도둑이 있는 경우도 있고 또 lot에 뭐가 매립되어 있는지 히스토리를 알면 좋기도 합니다. 땅에서 발암물질이 올라오는 곳이 흔히 있는데 radon mitigation system 설치하면 되긴 합니다.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눈오는 지역이시라면 집 입구쪽이 남향이면 눈이 잘녹아서 좋구요. 또 주변에 중고등학교가 너무 가까워도 등하교 시간에 차가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생각나는건 다 적었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저는 작년 2월에 새집 계약하고 11월에 입주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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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낮시간과 저녁시간에 가본 결과로는 소음이 심하진 않았어요, 하이웨이가 그렇게 크고 차들이 몰리는 구간은 아니거든요.
제가 지내고 있는곳에서 30-40분정도 떨어진 곳이긴하나 새집에 가격적으로 저희가 감당 할수 있어서 선택한 거거든요.
현재 있는곳에 하우스들은 지은 년도가 1860년, 1900년, 1920년, 1950년 정도가 대부분이고, 보통 주방/화장실 등 업데이트 해서 내 놓더라고요.
그런데 그런곳을 지금 본 집보다 대략 몇만불 (5-7만불) 주고 사서 또 고칠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새집을 사서 새로 시작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소음은 낮에는 잘 문제가 되지 않고 주로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고속도로에서 계속 웅웅거리는 소리가 나서 예민한 사람들은 잠자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음이 심하냐의 문제보다 일단 소음이 있기는 있느냐가 문제가 되지요.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새로 조성되는 주택단지는, 다 지어진 후의 모습이 어떨지, 그보다도 다 지어진 후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주로 들어와 살지 지금 알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도상으로 보면, 맥도날드, 버거킹, 던킨도넛 등이 불과 걸어서 1분 이내 거리인 거 같은데, 저라면 별로 사고 싶지 않은 입지조건인데요...
이동네가 어딘지 안알려 주셔서 살짝 잉여력을 발휘하여 찾아봤더니 여기 Fitchburg, MA군요! 아무래도 이런 질문엔 근처에 사시거나 이동네를 좀 아시는 분들이 더 잘 대답해 주실수 있지 않을까요?
알아내셨네요, 다들 좋은동네 사시는것 같아 말씀드리기 그랬어요ㅎㅎ 제가 이쪽으로 이주한지 이제 3개월째라.
현재 LOWELL MA 이라는 곳에 살고있거든요, 회사가 이 근처라 이쪽으로 알아보는 중이라.
뭐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냥 막연히 말씀드리면,
아니 이 가격에 이런 집에(이런 동네에) 살아야해??? 짜증나네... 하면 살(buy) 만한 집이고요..
오~ 이 가격에 이런 집에 살수 있어??? 하면 나중에 팔기 힘든 평생 내집이 될수도 있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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