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을 마련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고요. 이번에 세법이 바뀌어서 세금 혜택이 많이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대충 얼마나 세금 이득이 있을지 계산해보고 있습니다.

 

대출 금액은 1M을 넘고요. 첫 1-2년의 모기지 상환 계획을 보니 이자만 매달 4천불 가까이 되더라고요.

 

바뀐 세법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 750K까지만 이자에 대한 세금 감면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렇게 계산 하면 되는 건가요?

 

- 편하게 생각하려고 딱 1M을 대출 받았다고 생각합시다. 1M에 대한 이자가 매달 3500불씩, 1년에 4.2만불을 낸다고 해요. 그런데 750K 캡이 있으니 4.2만불 * 0.75 = 3.15만불에 대해서만 소득 공제가 된다는 이야기인가요?

 

- 그렇다면 3.15만불이 제 taxable income에서 빠지고 tax bracket이 25%라고 치면 거진 8천불을 환급 받게 되는 것이죠. 제 계산이 맞는지요?

 

 

비슷하게 프로퍼티 택스가 1년에 1.8만불이라고 하면 얼마나 환급이 될까요? 이제 로컬 택스 공제가 3만불로 캡이 생겼죠. 문제는 제가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인컴만 1년에 3만불을 이미 냅니다. 그렇다면 프로퍼티 택스에 대한 세금 감면은 한 푼도 없게 되나요?

 

아시다시피 요즘 마켓이 너무 핫해서 비싸게 집을 살 수밖에 없었는데 세금이라도 좀 아껴지나 계산기 두드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