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예선전이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두를 달리던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한바퀴 남기고 삐끗하면서 넘어질듯 하자
뒤에 있던 안현수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는 장면입니다.
임효준은 제2의 안현수라 불리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지만 수많은 발목부상에 시달리며 고생을 하다 마침내 평창올림픽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지만
여전히 발목은 완전하지 않은상태라고 합니다.
참 훈훈하고, 빅토르 안,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대선수의 배려가 보여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안선수 고난없이 앞으로도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훈훈해요~~~
이런 일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그 장면은 40초에 나옵니다. (저처럼 성격 급한 분들을 위해서...)
코끝이 찡~~~훈훈해요.
예전에 빅토르 안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는데,
귀화해서 러시아 선수촌 dorm 같은 곳에서 아내와 같이 힘들면서도 즐겁게 사는 모습..
그동안 한국에서의 불화 등 내용을 보니 참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인간성은 참 좋은 것 같다 느꼈는데.. 역시였군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링크해주신 영상도 좋지만, 그 옆에 보니, 어떤분이 해당 장면 zoom하고 다른 내용 편집에서 해놓은 것도 있네요.
근데 저래도 되나요?;;
그러게요; 도와주려다가, 손을 댄 것 때문에 실격이라도 당했으면 어쩌려고...
순위나 경기력에 영향주지 않는다면, 신체접촉이 불가피한 쇼트트랙에서는 문제 삼지 않는것 같습니다.
예전, 오노의 헐리웃 액션엔 분노했지만, 이분의 노골적인 반칙엔 가슴이 따뜻해지는 희한한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https://www.youtube.com/watch?v=xQcOUUW5Px4
전설의 황동무 먼저 가라우 영상이군요. 미제와 일제를 반칙으로 때려잡는 저 패기에 순간 멍...
정말 훈훈하네요... 몰랐었는데 이런일이 있었네요... 안현수 선수 정말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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