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취미삼아 이번에 자전거 타기에 도전해 보려고 해요. 주말에 동네 자전거 트레일 타기로 시작해서 조금 익숙해 지면 동네를 벗어나서 새로운 트레일도 타 보고, 좀 더 자신감이 붙으면 자전거 실고 주말에 로드 트립도 떠나고 먼 훗날엔 이탈리아 Tuscany로 자전거 여행 떠나는 것이 현재 꿈입니다. ^^
일단은 자전거를 구입해야 하는데 아무 것도 몰라서 어렵네요. 자전거 타면서 제게 가장 힘든 일은 언덕 오르기라서 무조건 가벼운 자전거를 원하고요, 예산은 원래 $500 정도로 잡고 있었는데 주위에 자전거 잘 아시는 분이 $800 정도 플랫바 로드 바이크를 추천하셔서 그렇게 보고 있어요. 제가 자전거에 대해서 너무 모르니 중고보다는 자전거 샵에서 새 자전거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샵마다 policy가 다르네요. 그래서 밑에 질문 들어갑니다.
자전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마모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Tuscany bike trip을 꿈꾸며~
경치 좋은 곳에서 (벌써 쫄쫄이도 입으시고) 라이딩 하셨네요. ^^; 운동도 되고 참 재미 있는 취미인것 같습니다.
일단 플랫보다는 로드바이크 핸들바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얼마나 타실생각인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두시간 정도만 탄다고 했을때도 로드바이크 핸들이 훨씬 편하고 손목에도 무리가 덜가고 엉덩이도 덜 아프게 될겁니다...
> 예산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이쁜 자전거를 사는게 최고입니다. 아무래도 자전거가 마음에들고 이뻐보여야 자꾸자꾸 타고 싶고 관리해주고 싶은법이니까요.
> 피팅 하실거면 반나절 타보는건 큰 의미가 없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처음에 로드/하이브리드 타면 엉덩이 베기고 손목 아프고 할텐데요 그런건 몇번 타면 어느정도 나아지는데 선택에 영향을 끼칠 이유는 없을거 같습니다.
> 피팅은 본인이 인터넷 열심히 검색해서 손잡이랑 안장이랑 왔다리 갔다리 조금씩 조절해보실거 아니라면 그정도 돈이면 아깝지 않은것 같습니다. 전문가한테 팁 듣는 면에서도 좋을거고요. 안장 이상한 위치로 한두시간 타면 무릎 작살나는건 한순간이더라고요...
> 이부분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 사이즈랑 프레임 자체가 좀 다르게 나왔을듯 싶으니 female로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전거 구매 미리 축하드립니다 ㅎㅎ
옛날 게시물이지만 혹 자전거 전문가분들이 보실까봐 끌올ㅎㅎ
Pressure gauge 있는 핸드펌프 추천해주실분 계시나요?
자전거 몸체에 마운트 할수 있음 좋지만 아니면 그냥 적당한 사이즈랑 무게라 패니어백에 넣기만 해도 됩니다.
일반 플로어 펌프는 있고 손만으로 펌프질 귀찮고 힘들어서 안 사고 있었는데 혼자 달리다가 플랫 나면 꼭 있어야 할거 같아요ㅠㅠ
CO2 카트리지는 유지비도 들고 자전거 두개 번갈아 타는데 자전거 타이어에 용량을 맞춤으로 들고 다녀야해서 안 보고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XLGKTY2/ref=ppx_yo_dt_b_asin_title_o03_s00?ie=UTF8&psc=1
저는 이거 쓰는데 괜찮아요.
오 감사합니다. 얄쌍하니 예쁘네요
펌핑하기 편한 펌프는 발판 있는 다음 모델이 좋고요.
https://www.amazon.com/Topeak-Road-Morph-Bike-Gauge/dp/B000FI6YOS/ref=sr_1_4?crid=2LSEOGYBKTDM9&dchild=1&keywords=topeak+road+morph+pump+with+gauge&qid=1603136827&s=sporting-goods&sprefix=topeak+road+morph%2Csporting%2C199&sr=1-4
휴대성은 아랫 제품이 더 좋습니다. 이 제품은 게이지는 없습니다.
https://www.amazon.com/Topeak-Race-Rocket-Mini-Pump/dp/B08GB8W1Q1/ref=sr_1_4?crid=1I11KAR1CTI5W&dchild=1&keywords=topeak+race+rocket&qid=1603136972&s=sporting-goods&sprefix=topeak+race+%2Csporting%2C231&sr=1-4
핸드펌프인데 발판 있는 제품도 있는줄 몰랐네요. 말씀하신대로 편해보여요. 추천 감사합니다!
15년전 대학생때 지인이 자전거를 1000불 짜리를 사서 탄다고 해서 속으로 욕했는데... 자전거에 흥미를 가진 현제.. 1000불 짜리가 비싼게 아니구나 하고 있습니다 운 좋게 풀카본 로드를 425불에 건져서 타고 있습니다 두번째 라이딩때 빵꾸가... ㅜㅜ 전화 걸어 와이프 첸스를 받아네고 저도 펌프를 알아보고 있는중이네요 ㅋㅋ 전 CO2 두개랑 패치 몇게 가지고 다닐생각 하고 있었거든요.. 카트리지 한 4불 정도 하는거 같은데...
핸드펌프로 100psi 넣기 좀 힘들더라고요. 제 핸드펌프가 싸구려라그런지 ㅋㅋ
어떻게 하면 풀카본을 425불에 사실수 있죠? 너무 부럽습니다. 한 카본은 3000불이 미니멈이던데 그것도 프레임만...
좀 오래된 2004 년도 모델이에요 그래도 무게가 16 lb 네요 ㅎㅎㅎ 대신 운전자 무게가 좀 나간다는....
매일 출퇴근으로 타다보니 플랫타이어 상황을 여러번 겪었어요. 근데, 패치보단, 엑스트라 튜브를 가지고 다니는게 나아요.
패치는 어차피 바로 되는 것도 아니고, 길에서 못해요. 튜브 가는건 몇번 해보면 할만 해요.
위에서 추천한 토픽 펌프도 샀는데, 좋아요. 다만 그걸로 완전 빵빵하게 넣긴 힘들고, 한 40psi 이상만 넣는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예요.
그정도면 집에까진(한시간정도 거리?) 충분히 가니깐요.
참, 타이어 뺄때 쓸 레버도 있어야 해요. 레버는 두개가 있는게 좋아요 (보통 두개씩 팔아요).
전 새들 뒤에 다는 작은 bag 을 사서 거기 레버, 튜브, 자전거툴(스위스아미나이프 비슷한) 넣고 다니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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