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좌석인데 KE 747-8과 787-9 중 고르라면 그냥 그게 그거일까요?
747-8은 2010년에 나온 747 마지막 업그레이드판 기체던데 그래도 설계부터 새로 한 787-9가 아무래도 나으려나요?
검색 좀 해보니 다들 비즈, 퍼스트 리뷰밖에 없어서 ㅠ
편안함에 대한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 달라서 절대적인 우위를 가릴 순 없고
또 항공사마다 기내 환경 세팅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 787이 747-8에 비해 객실 습도와 기압이 높아서 '덜' 피곤하다
- 747이 더 spacious하고 천장까지 높이가 더 있다
- 787은 두 엔진 간 동기화 문제 때문에 엔진이 두 개임에도 불구하고 더 엔진 4개인 747-8에 비해 더 시끄럽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여전히 맞는 얘긴지 모르겠네요
Seat width, pitch는 Seatguru 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자세히 읽지는 않았지만 그 반대로 써져있는거 아닌가요?
(댓글을 수정하셨네요. 첫번째 포인트는 그 반대인거 같아요)
748이나 789는 사실 이콘 시트 차이는 없다고 보시믄 대구여...
저는 개인적으로 그나마 보딩/디플레이닝이 쬐끔 빠른 789를 고르겠어요... 이코노미만 타다 보면 388이고 748이고 한번씩 타 보고 나면 어차피 5분 일찍 내리는게 편하더라구요 ㅠㅠ
비행기가 작으니 그런 이점도 있겠네요 ㅎㅎ
이콘에서 제일 중요한건 옆에 누구하고 앉아서 가냐이죠.. ㅎㅎ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ㅠㅠ
이번 참에 젤다 엔딩을 봐야겠어요 ㅋㅋ
747 추천 드립니다.
787 창문이 큰건 좋은데 햇빛을 액정으로 가리는 방식이라 덥고 신경쓰여요. 정말로요...
(액정이 뜨거운 태양광을 전부 흡수한 후 복사열을 방출한다고 보면 됩니다... 진심 뜨거워요... ㅠㅠ)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된 경우 온기는 느껴보았지만, 바깥 풍경을 계속 볼 수 있다는점은 좋던데요
747-8이 더 쾌적합니다.
제 개인적 경험으론 787은 정말 shoulder space가 좁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아니고 유나이티드를 통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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