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도움을 얻고있는 딸바보입니다.
어제 제 아내가 아이(2살반)와 함께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앞차 뒷 범퍼를 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큰 사고가 아니라 앞차는 뒷범퍼가 조금 긁히는 데미지와 램프가 조금 깨졌고 제 아내 차량은 앞 부분에 데미지가 있습니다.
경찰 리포트는 사고난 난 곳에서 바로 했고, 상대방도 안다쳤다고 말하고 차량을 끌고 집으로 왔습니다.
질문은 여기서부터인데..
제가 사고 처리가 이번이 처음이라서 우선 그동안 마모를 통해 학습한 대로 처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케이스를 오픈했고 클레임 넘버를 받았습니다.
보험회사는 Progressive이고 풀커버에 $500 디덕터블이 있고 렌터카는 하루에 $40 입니다.
렌터카는 보험회사랑 통화하면서 집 근처에 있는 Enterprise로 예약을 해 놨고 문제는 병원과 Body shop입니다.
보험회사에서 네트워크가 있는곳은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곳이어서 나중에 차를 픽업할때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믿음이 안가고요.
그래서 yelp랑 온라인 리뷰가 좋은 동네에 있는 body shop에 맡기려 하는데
제가 원하는 곳에(보험회사 네트워크가 없는) 맡기게 되었을때 발생할 문제점들이 있을까요? 마모분들이 겪으셨던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병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큰 사고가 아니라 아기는 다친곳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아내가 허리와 복부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아서요.
병원에 갈때도 보험회사에 이야기를 해서 가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한국인들이 그리 많이 살지 않는 동네라서(한인이 하는 병원은 펠팍이나 포트리, 잉글우드까지 한 50분 정도 운전해서 가야해서) 가급적이면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어떤 병원에 들르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주마다 다릅니다. 오레곤 주는 네트워크가 없는 곳에 맡겨도 동일하게 보험회사에서 보상해줘야 합니다. (물론 보험 약관에 따라서 보상이 되는 부분에 한해서이고요)
2. 병원도 보험회사에 이야기 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에 관련된 부분은 커버가 됩니다 (척추교정 등) 보험회사에 문의하시면 되고, 만약 필요하다면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하고 + 리임버스 될겁니다.
추가적으로 자동차 수리 비를 "크레딧 카드"로 결재하셔도 됩니다. 다만 그 경우 보험회사에 해당 영수증을 보내고 + 보상을 받아야 하는데 조금 귀찮기는 합니다. 또한 렌탈카도 하루에 얼마까지 커버가 되고요. (보험회사에 문의하세요)
shilph님 감사합니다.
현재 사는 곳은 뉴저지입니다. - 상담원이랑 이야기 했을때는 네트워크있는곳 없는곳 둘다 커버가 된다곤 했습니다. 다만 왜인지 모를 불안감(수리를 대충 할것같은, 부품을 안좋은것 쓸것 같은)이 생겨서요 ㅎㅎ
병원문제로 보험회사에 다시 연락해봐야겠네요
조금 상황이 다르긴 한데, 제가 최근 comprehensive coverage claim 했던 걸 말씀드리면, (차만 망가져서 병원은 안갔습니다.)
평이 좋은 한국 오토샵을 추천받아서 갔구요. 디덕터블 없이 고치는 걸로 이야기 했고, 거기서 거래하는 enterprise에서 차를 빌렸는데
저희 렌터카 커버리지가 하루 35불이었는데, 텍스까지 해서 그 금액으로 맞춰주었습니다.
원래 차가 SUV인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렌터카를 고칠 수 있었고,
애초에 보험회사랑 이야기 했을 때, 내가 원하는 어떤 오토샵이던 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듣고, 그곳에 컨택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크게 안다쳤다니 다행이긴 한데, 보험 클레임 하셔서 받으실때, 꼭 카싯도 보상 받으세요.
제가 차를 맡긴 오토샵은 저희집에서 상당히 거리가 있는 곳이긴 했지만, 렌터카를 그 근처에서 해서,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맡기고, 차를 찾아올때 운전을 꽤 했어야 했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여러가지로 금액 아낀 것들이 좀 되어서, 그정도는 감안하기로 했어요.
로마다시가자님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트워크 있는곳은 조금 집에서 먼곳인데(차로 40분정도) 수리할 차는 그쪽에서 토잉으로 픽업해 간다고 합니다(보험 커버) 다만 차 수리가 끝난후 차를 픽업하러 가야 한다고 하구요.
차 고치는 곳에서 디덕터블 네고? 가 되나 보군요? 이게 미국 바디샵도 가능한가요? 가능하면 좋겠네요~
렌터가는 하루에 $40 30일까지 커버가 되고 보험회사랑 통화하면서 예약한 집근처에 있는 enterprise에서 연락왔는데 왠만한 차는 $40 에 다 커버가 된다고 말하네요.
카싯도 혹시 망가진 부분이 있으면 클레임 걸수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욕에 사는데 후방에서 두번 추돌당한 경험이 있고 보험사(Geico)와 연계된 업체중에 리뷰가 가장 좋은 곳에 가서 수리를 진행했고 그때 교환(첫번째사고)하고 도색(두번째사고)한 부분은 지금도 큰 문제가 없네요. 차는 그냥 굴러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수리 맡겨보면 의외로 엉성하게 고치는 경우가 있으니까 꼼꼼하게 체크하셔야 되요. 보험사와 연결된 업체가 아니라도 케이스넘버 제시하고 수리하면 보험사에서 동일하게 커버해줍니다.
지구별하숙생님 경험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보험회사에서 차량 수리 관련해서 조사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선 다치신데가 없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제 글은 아니지만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저도 나중에 일 생기면 S사랑님 글보고 대처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제글이 도움이 되는일이 없으시길 개인적으로 바라요. 몇번을 사고 관련 보험청구 절차 이런거 정리해서 올릴까하다가 워낙에 마모에는 각 분야에 전문가분들이 많으셔서, 그리고 딱히 마일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접기로했었죠.
S사랑 님 구체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선 제가 아는 바디샵이 없어서 그냥 네트워크 바디샵에 수리 맡기려 합니다. 자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아내가 허리와 복부에 통증"
이게 Personal injury protection 에 policy holder (family ) 옵션이 커버리지인데 , 커버 되나 꼭 확인하시구요.
커버되면 , 꼭 재활치료 제대로 하세요. 나중에 후유증에 고생이 많습니다 . 커버 안되더라도 본인 의료보험으로 기본적인 검사는 꼭 받아두세요.
얼마예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재활치료 받으러 가야 할것 같아요... 아내가 사고후 첫날 하고 둘째날 통증이 다르고 점점 심해져 가는것 같아서요.
아내를 보면서 둘살도니 딸래미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직 말로 잘 설명할 수 없는 아이이기에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보험사에선 다 커버가 되니 가고싶은 병원가서 클레임 넘버로 진료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저는 뉴저지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Newark, 뉴저지에 있는 바디샵에 계신데요, 최근에 상대방 차가 와이프와 아이들이 타고 있던 차를 우측후면을 들이 받아 차량 수리를 위해 그 곳에 맡겼었구요 잘 타고 있습니다. 차를 이 쪽에 맡기실 생각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상세 정보 드릴꼐요.
S사랑님, 정말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주셨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앤써니 님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는 분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한데 뉴왁은 저희 집에서 20-30분정도 떨어진 곳이라서요...(제가 사는 곳은 chatham twp이라서요)
그래서 S사랑 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냥 맘편하게 네트워크 바디샵에 맡기려구요~
그래도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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