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aggia

뭔지모르지만 부럽네요 ㅠ 화이팅!

http://northpondrestaurant.com/

퍼플피그를 와이프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연령대와 가격대를 말씀해주시면 추천을 더 잘해주실 것 같아요~

저도 가끔씩 시카고에서 소개팅을 하는데 장소 잡을때 젤 중시하는것은 opentable.com 같은 사이트에서 예약이 되나입니다.

첨보는데 웨이팅라인에 서서 기다리는게 정말 뻘쭘하므로 테이블을 시큐어하려고 노력합니다.

Damen역이나 Morgan역 근처가 다운타운보다 파킹도 용의하고 주말점심땐 아주 붐비진않습니다.

다운타운의 미시간에비뉴 근처는 주말엔 브런치하는 Cindy's같은 루프탑 바/레스토랑이 괜찮으나 예약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좋은 만남 가지세요

소개팅은 무조건 예약 되는곳에서 하세요! 

Loop 한복판에 Piccolo Sogno라는 Italian이 있는데요. 소개팅하러 가본적은 없지만 20대 후반 학생이시면 적절하지않을까 싶어요. 좀더 비싼 Spiaggia급은 아니지만 맛 괜찮고요. Le Colonial이라는 French Vietnamese도 추천합니다.

첫번째껀 안가봐서 패스인데 르꼴로니알은 좋았긴좋았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시켰더니 결국 비쌌어요. 쬐끔만시키믄 아마 배하나도안찰껄요. 큰맘먹고갔었던 기억이나네요 (학생때). 이게 좀만 맛이괜찮고 가격이 적정하다싶으면 너무 돗대기시장처럼 시끄러워져서...아주 유명한데는 어차피 패스해야할것같고 그냥 적정~한 초밥/롤집이라든지 (미시건애비뉴 근처에있는 몇군데갔었는데 괜찮 - 찾아보니 이름이 oysy -> 요기갔다가 그옆블락에 Rock bottom가서 맥주한잔하믄 딱일듯) 이탤리안집이라든지 가믄 좋지않을까요. 버거집은 이쁘게 못먹으니까 패스. 

10년전에 제가 하던 고민을 여기서 보다니요  ㅋㅋㅋ 

소개팅은 3시쯤에 만나세요. 얘기하다 "마음에 들면" 밥 먹으러 가고, 아니면 만나서 반가웠다 하고 빠이빠이

그럼 어디서 만나나요?

Mariano Park 근처 스벅 리저브 포함 커피숍 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마음에 들어요? 밥도 같이 먹고싶으면서 얘기도 더 나눠보고 싶다고요?

걸어갈 거리에 레스토랑들이 참 많아요. Tavern On Rush, Ruxbar, Gibson's, Hugo's .... etc.

밥도 다 먹었는데 더 놀고싶다고요?

요즘 해도 길은데 같이 걸어보세요. 워터타워 근처 Ghirardelli 같은 곳에서 배부르지 않은 디저트 어떨까요? 걸으면서 손도 잡으면 (아직 위험할 수 있겠네요)

여자분이 싸익 다니시나요?

목요일이나 주말에 만나세요, 그리고 같이 미술관 가자고 해요, 싸익 학생이 아니시면 네이비피어 걸어도 좋겠네요.

소개팅이 망한것 같다고요?

Sound Bar 에 가면 싱글들 아주 많아요.

nico osteria 좋아요 예약도 되고!

저도 최근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시카고 다운타운 음식점 찾아보다가... 파스타/이탈리안 음식 괜찮으시면 Osteria del Pastaio 정말 추천합니다!!

일인 25불 정도/예약가능/분위기 음식 좋음.

Gnocchi 들어간 랍스타 소스 파스타 아니면 파스타를 통치즈에 넣어서 요리한 파스타(?)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주변에 있는 Argo Tea 마시시면 좋겠네요.

"아가씨, 그걸 여기서 데빗카드로 사시면 안됩니다 . "

존 행콕 근처에 있는 3 arts cafe 추천합니다. 

제 대학시절 취미가 소개팅 시켜주는 거였는데요.... 그시절 생각나네요.

시카고 야경이 참 이쁘던데..... 잘될경우 둘이 야경보며 같이 다정하게 걷기 좋은곳 근처로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