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heesohn님 글 읽고
궁금한건데
저희 댕댕이 두마리가 이제 5년차가 넘어가면서
노견의길로 ㅠㅠ
마일도 중요하지만 내 가족 보험을 이제 슬슬 들어놔야 할 거 같은데
혹시 강아지보험 추천하시는데 있나요??
슬슬 병원가서 전체 첵업도 받아야할거같고~
혹시 가지고계신 보험잇으시면 공유가능하신가요 ㅎㅎ
전 banfield 이용합니다. 25불정도 내고있고 덴탈케어까지 포함하면 32불 정도였을거에요.
Banfield는 보험이 아니에요.
Banfield는 Preventive Care을 담당해주는 프로그램이지
수술이나 큰 질병이 있을 때 카바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역으로 보통 애완동물 보험은 Preventive Care는 전혀 카바 안 해주는 대신
큰 비용 나갈 때 카바해주고요.
마모에서 또 꿀정보 하나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전에 한달들고 치석제거랑 백신맞춘거 돈 다 받고 끊었습니다.. 근데
보험같지는않더라고요..
Healthy Paw
GoPetPlan
Trupanion
정도가 평이 좋습니다. 제가 예쩐에 알아볼 때도 이 회사들 중 하나 골랐습니다.
Embrace도 평이 좋다는데 제가 이 회사는 공부를 안해봐서 선뜻 추천 못드리겠습니다.
https://www.petinsurancereview.com/dog-insurance
일단 이 두 글 읽어보시고
https://thewirecutter.com/reviews/best-pet-insurance/
https://www.consumerreports.org/pet-products/is-pet-insurance-worth-cost/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1) T&C 잘 읽어보세요. 회사마다 조항이 다 달라요. Pre-existing Condition을 카바해주냐 안 해주냐.
어떤 견종은 어떤 병을 카바 안 해주고 그런 조항들이 다 있습니다.
게다가 1년에 한 번씩 Vet's Check up을 안 하거나 주기적으로 해줘야 할 백신 접종등을 안 하면 관련 질병이 걸렸을 때 REimburse를 안 해줄수도 있습니다.
복잡하더라도 T&C전체 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5살이면 대다수의 보험회사에서 보험을 들더라도 30-60일 이내에 수의사 한테 가서 건강검진 받아서 내역 보내라고 할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리스트 되어 있는 Pre-existing Condition은 제외할 겁니다.
3) 한 번 보험 결정하면 바꾸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바꾸면서 가지고 오는 질병은 Preexisting Condition으로 들어가서 카바가 안되기 때문이죠.
그러니 처음에 결정할 때 잘 고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Healthy Paw를 3년간 들었는데 그 동안 슬개골 문제가 생겼다. 그런데 Trupanion이 가격이 좋아서 옮긴다면 Trupanion에서 슬개골 문제는 이제 카바 안 해줍니다.
4) 매년 가격 올라갑니다. 그러니 신생회사는 피하세요. 얘내가 경험이 아직 없어서 처음엔 가격 책정을 잘못해서 나중에 확 올릴 수 있습니다.
5) Deductible, Copay, Maximum Reimbursement Limit 등 마다 다 가격이 다르고
어떤 회사는 질병당 Limit이 있거나, 어떤 회사는 총괄적으로 1년 리밋이 있습니다.
6) 보험을 드는 대신 그냥 매년 보험회사에 들어가는 비용만큼 Saving구좌에 넣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7) 보통 Routine Checkup은 보험에서 카바해주지 않습니다. 정말 큰 일 터졌을 때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8) 지역마다 그리고 견종에 따라서 보험회사가 가격을 다 다르게 책정하니 저 위에 추천드린 회사중에서 한 회사가 더 좋다고 말씀드리기도 애매합니다.
9) 직장에서 제공해줄수도 있습니다. Apple이 이런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3살된 강아지가 있는데, 보험을 굳이 들어야 싶어서요. 아직 한번도 아픈적이 없는 튼튼한녀석이라...
한달에 $25씩 따로 모아서 수술할때 쓰면 거의 또이또이 되지 않을까요?
이게 정답이 없는 문제 같아요.
매달 $25씩 10년을 모아도 결국 $3천불인데
수술이라도 한 번 하면 $4-5000은 그냥 깨지거든요.
그런데 건강하면 $3천불 세이브하는것이고요.
보험비도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계속 비용이 올라가는데
결국 10년이면 최소한 10년동안 $5-$6000정도 쉽게 나갑니다. 그러면 그것을 절약해서
여차할 때 쓰면 된다 하고 생각하면 되는데 만약 수술을 2번이라도 한다면 만불은 그냥 깨지니까요.
전 그냥 맘 편하려고 든 것이에요. 그리고 저번에 응급병원에 강아지가 입원했을 때 느낀 점은 초음파 검사 하는데 $500드는데
하겠냐 안 하겠냐 물어보니 보험 있으니까 그냥 할 수 있는 것 다 해라 라고 말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제 썡돈이 나간다면
조금 고민을 했었을 것 같아요. 그 때 수의사도 동의했지만 초음파로 뭔가를 찾아낼 가능성은 조금 적은 편이었거든요.
답변 감사해요. 강아지가 지병이 있으면 생각을 좀 깊게 해볼것같은데
병치례 한번 없이 잘 커줘서, 안해도 될까 싶기도 하네요.
만불이든 2만불이든 살릴수만 있으면 뭔들 못해주겠나 싶어요.
꼼꼼한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보험보다 훨씬 까다롭군요 .. 감사하게도 여태껏 건강하게 잘 자라줬지만 이제 보험은 피할 수 없을거같아요ㅠㅎ
제가 알기로 동물 보험은 사람보험처럼 규제가 엄격히 되지 않아서 좀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 좋은 점이 많아요.
Pre-existing Condition때문에 보험을 옮기기 엄청 어려운 점이 상당히 에러죠.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지길 빌어야죠.
Passion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험 필요할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10살이 되어가는 우리집 개 두마리들 때문에 강아지보험을 좀 알아봤는데요, 그냥 매달 돈 모아두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리고 저도heesohn님처럼 큰 수술은 멕시코로 갈 예정입니다.
옛날에 키우던 사랑스럽던 치와와.. 강아지도 늙으니 백내장과 암이 같이오더라고요. 15년이면 그 당시에는 병때문이아니라 늙어서 하늘나라갔지만 암튼 한국에서도 치료비가 장난이아니였습니다. 그 때 생각해보면 달달이 드는 보험료가 다 나을거같아요.. 큰 수술이아니라도 암이나 그런 문제를 생각안해볼수가없거든요.
Trupanion 추천이요.
저희집에 강아지 두마리 있는데 embrace 쓰고 있습니다. Wellness care라고 1년에 얼마씩 정기검진과 주사을 커버해주는.부분과, illness care라고 하는건 사고가 나거나 질병이 생긴경유 커버해주는 부분으로 나뉘어 잇어요. 4년째 쓰는데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Claim 을 보낼때는 직접 작성해서 이멜로 보내야하지만 보내고 나면 3-4일 안에 바로 은행으로 돈이 들어옵니다. 보험은 보험이지만 먼저 병원에 진료값을 내고 돌려받은 식인거죠.
저는 healthypaws 추천합니다. 영수증 사진찍어서 클레임 넣으으면 딱딱 체크가 오더라고요. 저는 앞으로도 애들 데려오면 어려서부터 들 생각이예요. 나이 들어서부터 들면 좀더 비싸게 받는것 같더군요. 한번 크게 아파서 천불넘게 깨지고서 들었어요. 다시 애들이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때 돈 때문에 포기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들은거였고,한 녀석 보내보니 잘 들었단 생각 들었어요.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줄수 있었으니까요. 결론적으론 큰수술을 하거나 한건 아니어서 그냥 냈던만큼 돌려받은럿 같아요.
로그인 하셔서 direct deposit신청하세요 휠씬편해요
혹시 고양이들한테도 적용되는 보험들인가요?
위에 언급된 보험들은 다 고양이도 적용되고 인도어에서만 키우는 고양이인 경우 보험료도 강아지들 보다 더 싸요.
저는 한놈 네이션와이드 인슈어런스하고 있는지 3년됬는데 클레임도 쉽고, 아주 문제 없습니다. 작은놈은 헬씨퍼로 할까 고민만하다 계속 나이가 먹네요. 낸만큼 돌려받는다는 말씀에 공감입니다. 네이션와이드는 일반 검사도 다 리임벌스 해줍니다. 다만 디덕터블이 250불까지라서 그 이후 추가로 낸 비용에 한해서 90프로 (혹은 80프로) 돌려줘요. 저는 90프로 돌려받고 있습니다. 보험하니까 덴탈케어도 해줄수 있고 너무 만족해요.
혹 네이션와이드자 헬씨포나 레퍼벌이나 코드로 조금이라도 디스카운트 받는 방법이 있을까요
Healthy paw사용하는데 한번 클레임해봤는데
광고하는거보다 처리시간이 오래걸린다는거빼곤 다 만족했습니다
이 글 참고해서 저희 고양이 둘 보험 가입했습니다
추천해주신 3곳 Healthy Paw, GoPetPlan, Trupanion 모두 견적을 내어보았고 저는 GoPetPlan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Trupanion, GoPetPlan, Healthy Paw 순으로 비쌈->쌈 이었구요.
제일 비쌌던 Trupanion은 다른 곳에 비해서 너무 비싸서 제외시켰습니다.
GoPetPlan, Healthy Paw은 가격은 비슷한데, 결정적으로 dental 부분이 차이가 있었어요 GoPetPlan은 dental 포함, Healthy Paw은 제외였습니다.
이 것 외에도 보장범위가 금액적인 측면에서 약간 달랐지만 제가 볼 때는 크게 의미는 없어보였습니다
저는 dental 때문에 몇불 더 비쌌지만 GoPetPlan으로 선택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제 뭔가 아프더라도 병원 맘놓고 갈 수 있을것 같아 안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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