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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차 뺑소니 수리후 문제가 생겼어요 (업데이트 합니다)

soccertack | 2018.04.08 18:30:0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입니다.

 

오늘 정비소에 다녀왔습니다.

 

앞유리는 그냥 해주는대로 after market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수리할때 많이들 그렇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마음은 좀 아프지만..

 

다행히도 당일에 바로 교체해줘서 렌트비 이야기는 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뒷문에서 속이 빈듯한 텅텅 소리가 나는거는 문 속에 어떤 테이프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었어서 그랬답니다. 자기네들이 다시 붙여놨다는데, 그 이후에 확실히 느낌이 이전이랑 비슷해지기는 했습니다. 자기네들이 수리할 때 실수한것 같은데 뭐 별 말은 없더라구요.

 

암튼 정비소가 구글 평점도 좋고 괜찮은 동네에 있어서 원정을 가봤는데 영 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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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욕에 거주하는 soccertack 입니다.

 

올해 1월에 눈이 아주 많이 오던 날, 주차 되어 있던 제 차를 누군가가 박고 도망 가서 결국 제 보험으로 고쳤습니다. 총 수리액이 $5,000 들고 20일이 걸린 대공사(?)였습니다. 2014년 형 혼다 세단입니다.

 

문제는 보험으로 고치고 난 이후에 두 가지 문제/찜찜한 점이 있습니다.

- 앞유리 깨짐

- 교체한 뒷문 소리가 다름

 

차 맡길 때 멀쩡했던 windshield에 차 찾을 때 금이 쫙 가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보험사 adjustor가 수리 전에 찍어놓은 사진 중에 해당 부분에 금이 없었던 사진이 있어서 큰 문제 없이 정비소에서 유리를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비소에 보험사 직원이 상주하는 곳입니다. Gei*o express service요.) 보험처리 이런건 없이 그냥 정비소 재량으로 고쳐주는 것입니다. 다음주에 교체 날짜를 잡았는데,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OEM제품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정비소 말로는 OEM과 거의 동일한 제품이라는데.. 이걸 그냥 교체 받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정품/OEM으로 요청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정품 아닌 부품으로 교체 받았다가 나중에 사고 났을때 앞유리때문에 더 다치는건 아닌가 찜찜한 마음이 많이 들기도 하고, 원래 자동차 수리시에는 정품 아닌걸로 쓰는게 일반적인 일인건가 싶기도 하구요.

 

minor한 문제이지만, 수리할때 2일 정도 걸린다는데 일단 전화상으로는 그동안 제 부담으로 렌트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부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교체 하는 날 가서 한 번 다시 이야기 해볼 생각이지만 미리부터 좀 피곤하군요. 괜히 수리중에 제 차에 해코지 할까 우려도 되구요.

 

뒷문 문제는, 사고 후에 뒷문 껍데기(?)를 교체했다고 했는데 문을 열고 닫을때 나는 소리가 좀 속이 빈 듯한 소리가 납니다. 왜 손잡이 잡아당길 때 퉁~ 나는 소리가 좀 가볍다고나 할까요. 돌아가면서 다른 문들도 손으로 다 두드려봤는데 그 문만 유독 소리가 다르네요. 아이가 타는 쪽이라 좀 민감하네요. 이건 또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 걸까요? 받은 견적서에는 부품 number만 써 있을 뿐, 그게 정품인지 여부는 없더라구요.

 

괜히 눈오는 날 누가 한번 박고 도망가서 이래저래 신경쓸일이 많아졌네요. 뭐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만..

 

아무튼 요거 두 문제에 대해서 조언을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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