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로 2박3일을 여행하고자합니다. 몇가지 문의하고자 하는것들이 있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1. Olympic NP와 Mt. Rainier NP중에서 한곳을 가보려고하는데, 두곳중에 더 선호하셔서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어딘가요? 아니면 그외에 다른 장소도 좋은곳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월초에 가볼려고하는데, 혹시 눈떄문에 공원에 들어가는 길이 막히거나하지는 않는지요? 이동수단은 National의 Emerald Club Executive를 이용해서 렌트를 하려고합니다. 그리고 렌트카는 이틀에서 한시간이상 추가되면 3일치요금을 내는게 맞는건가요?
2.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호텔을 선택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시애틀에서는 공항근처의 Cedarbrook Lodge를 이용해볼까하는데요, 혹시 이곳에대한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이 계신지요? 아니면 시애틀이나 주변 지역의 호텔을 추천해주실만한곳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Hilton이나 Hyatt쪽을 알아보았으나 가격도 높고, 빈방이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11월초 주말에 호텔사정이 좋은게 아닌둣합니다.
3. seafoodf를 잘하는 식당도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시애틀에 사시거나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크래치님 댓글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롱텅님의 댓글도 읽으면서 우선 큰 그림을 다시 그려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시애틀로 가기는하지만 시애틀 시내관광은 제외하려고했는데, 롱텅님의 정보글에 시애틀시내에도 괜찮은 곳들이 있어보여서 계획을 수정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섭섭합니다, 열심히 알려드렸는데, 간단히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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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입니다.
허접 댓글을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뭐 실수라도 했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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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니었군요. 농담이시라니 더욱더 안심입니다.
감사합니다 롱텅님 덕분에 시애틀에대한 많은정보를 얻었습니다.
이 고마움 다른분들께도 전해드릴수 있도록 즐거운 여행하고 오겠습니다.
게시판 '시애틀'로 검색하고 읽고 있습니다. 검색결과가 주로 시애틀 경유나 항공권관련이 많습니다. 댓글까지 읽어보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감사합니다.
1번에 대해서는.. 일단 둘다 가보긴했는데 전 Mt, Rainier 가 더 좋더라고요. 훨씬 더 아름답달까나.. 올림픽은 눈덮힌 첩첩산중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긴했습니다.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Rainier가 훨씬 덜걸릴꺼에요. 올림픽갈려면 배를 타던가 돌아가야되는데 돌아가도멀고 배타면 돈들고 줄서서 기다려야되고.. 그리고 가까운쪽말고 다른곳도 갈려면 꽤멀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을 더하자면, Olympic NP나 Mt. Rainier NP 둘다 겨울(11월초)에는 가기가 많이 불편한지요? 혹시 갔는데 입구에서 눈만 보고 돌아오게될까봐 걱정도됩니다. 그냥 그 시기에 눈이 안오기만을 바래봅니다.
혹시 몰라서 렌트카도 SUV쪽으로 선택을하려고합니다. 이곳 엘에이지역에서야 눈이 귀하니 사실 눈만봐도 반갑지만, 짧은 시간에 좋은 구경하려니 쉽지가 않습니다. 날씨가 제일 큰 조건이네요.
잠깐 나갔다온사이에 글을 올려주셨네요. 저도 Nyker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많은분들이 벨뷰를 추천하시는것 같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밸뷰쪽 호텔 추천하구요..
NP는 마운트 레이니어 추천 합니다. 겨울에 안가봐서 교통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Mt. Rainier쪽으로 다시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출근길에 글을 보긴 했는데, 죙일 짬이 안났네요.
제 보스를 욕해주세요.
11월초에 레이니어는 닫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할수 없이 올림픽쪽을 보셔야 할거 같네요. (부분적인 폐쇄로가 있을 겁니다. 꼭 정보 구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혹시 다른 곳도 궁금하시다면, 이번엔 반대로 동쪽으로...
Leavenworth 라는 곳에 독일마을이 있습니다. 10월에 나름 화려한 Oktoberfest 가 있는데, 아쉽지만 10월말에 끝나네요.
11월에도 lights 같은 것도 있고 해서 잠깐은 즐거우실거예요.
사실 제가 추천하는 건 Leavenworth 가는 2번 도로입니다.
Wenatchee 강을 옆에 끼고 두어시간 가시게 되는데요, 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즐거운 드라이브가 되실겁니다.
Leavenworth 에서 좀 더 가시면 울창하던 나무들이 갑자기 없어집니다. :(
그러다 Dry falls 란 곳이 있는데요. 여기도 괜찮습니다.
이 근방에선 Wenatchee 가 가장 큰 도시입니다. 숙소는 그 근처로 잡으시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차는 꼭 AWD로 빌리세요, 눈내릴 시기는 아니지만, 올림픽이든 스노콜미패스든 설신이 뭔짓을 하실런지 모릅니다.
눈올땐, FWD는 아예 진입도 못하게 막습니다. (이건 잘하는 짓인거 같긴 합니다.)
오늘의 날씨 첨부했습니다. 11월초에는 좀 더 혹독한 날씨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
날씨정보가 이곳 엘에이하고는 완전히 틀리네요. 시애틀이 비가 많이온다는 말은 들었지만, 저렇게 6일정도 비가 계속오면 이곳 엘에이에서는 완전 난리가 나겠네요. 엘에이는 배수시설이나 프리웨이들도 별로 비를 고려하지않고 만들어진것 같네요. 하여간 저 비들이 11월이되면 눈으로 변할것이고, 그려면 저는 완전히 바빠지겠습니다. 비행기는 이미 취소가 어려운걸로 예약을했고, 호틸은 변경이 가능한걸로만 예약을 했습니다. 시간이 가깝게 되었을때 날씨정보를 가지고 다시 계획을 짤 준비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애틀에 사시는 분을 마모에서 뵈니 만나니 반갑네요~ :)
다름이 아니라, 11월 레이니어 오픈 여부에 대해서 잘 못 알고 계신 것 같아서요. 아시다시피, 레이니어에는 여러군데의 입구가 있는데요, 롱마이어부터 파라다이스 인으로 가는 입구는 한겨울에도 오픈을 합니다. 특별한 상황(스노우 스톰이 온다던지)이 아닌한 제설차가 작업을 해서 사람들이 스노우슈잉도 즐길 수 있죠. 하지만, 밑에 제가 말했듯이, AWD 여부와 상관없이 체인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체인이 없으면 들여보내 주지 않아요.
이제 이상하리만큼 길었던 드라이한 날씨가 가고,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ㅎㅎ 정말 우기를 준비해야할 시점이네요. 좋은 밤 되시길
네,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았나보네요.
그러고보니, 레이니어 통행금지 정보는 오래전 (이곳 살기 전에) 아는분께 들은것 같습니다.
그정보로 아직 전 겨울엔 레이니어 근처에도 안가곤 했습니다.
앞으로 이 기나긴 겨울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 캄캄합니다.
시애틀에서 잠못 이루는건, 사랑때문이 아니라, 이노무 비때문입니다. (수맥도 엄청 많겠죠?)
두다멜 선생 모시고, 서북미 모임이라도 한판 뜨는게 어떨까요? :)
그래서 시애틀이 커피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한국비디오가게가 잘 될때 시애틀이 비디오가게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비디오가게뿐만아니라 하도 비가 계속오니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로인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수있는 장소를 제공하거나 오락거리들이 장사가 잘된다는 얘기였습니다. 맞느건지는 확인을 못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어쩌다 해가나는 날이면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와서 햇빛을 즐긴다는 얘기도 함께 들었지요. 그래도 제가 워낙 흐린날을 좋아하기도하고, 덥지않고 많이 춥지도 않아서 한때는 엘에이에서 시애틀쪽으로 옮겨가는걸 심각하게 고민한적도 있었습니다.
롱텅님의 글에 절대 공감합니다.
* 11월경 가는 레이니어는 초입구 까지만...많이 아쉽습니다.
* 올림픽 산의 경우 전망대까지 렌트한 캠리(사계절 타이어가 부착되 있으면 허용)로 갔었는데.....운이 좋았던듯,....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때의 장관을 아직도 못 잊습니다. 사방, 팔방이 하얀산속에.... 벌써 15년전..다시 가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셨듯이 굳이 시애틀 다운타운을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벨뷰에 머무시는 것도 매우 괜찮습니다.
올림픽 산의 꼭대기에 있는 허리케인 리지에서 보이는 풍광과 웅장한 레이니어 산 둘다 멋진데요, 정말 오시는 시점이 애매하네요.
레이니어의 경우는 한겨울에도 파라다이스 인쪽 입구는 제설차가 작업을 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체인이 필수입니다 (http://www.nps.gov/mora/planyourvisit/winter-travel.htm). 떠나시기 전에 날씨랑 길 상태를 체크하시고요.
올림픽의 경우는 허리케인 리지가 오픈하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허리케인 리지뿐 아니라 올림픽 반도의 비치도 좋아하는 데요, 캘리포니아의 고운 모래 비치랑은 좀 다른 거친면(통나무/살짝 낀 물안개/거친 파도)을 볼 수 있습니다. ohot 님이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이곳에 가려면 페리를 타는 게 좋은데요, 자동차가 들어가는 페리라 타보시지 않으셨다면,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자연 풍광을 좋아하시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Deception Pass 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두 섬을 잇는 철제 다리의 뷰도 나름 유명합니다.
어찌되었든 오시는 날의 날씨가 관건이 되겠네요. 길 상황을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서 체크하시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랄께요.
제가 가는 날짜가 참 애매하네요. 완전한 겨울도 아니지만, 산악지역은 눈이오면 통제하는걸 떠나서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수가없는것 같습니다. 그저 그 기간동안에 눈이 오지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올림픽반도의 서쪽부분에 좋은 풍경을 가진 비치가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눈이 온다면 해안가쪽으로 방향을 바꿀 예정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호텔예약은 다 수수료없이 취소가 가능한걸로 일단 예약은 했습니다. 시간이 짧은관계로 많은 욕심부리지않고, 좋은 곳 한두군데정도만 가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좋은 정보도 얻었습니다. (Deception Pass는 처음 알게 되었구요, 지금 막 사진들을 보고왔습니다. 다리도 멋있고 물 색깔도 좋네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애틀에도 많은 마일모아 회원님들이 계시는군요. 역시 이곳에 질문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을거라는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스크레치님, 롱텅님, ohot님, Nyker님, wonpal님, duruduru님, locke님, apollo님을 비롯한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분들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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