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내 돌아다니시는 거 위주면 그냥 우버 타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도시가 크지 않아서, 대부분 걸어다닐 수 있고, phlash bus라는 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지마다 내렸다 탔다 가능한 버스 사용하시면 될 것 같구요. 허쉬 파크 가시는 날만 렌트하시는 걸로.. ㅎㅎ 지난 주말에 Penn Museum이 장기간 renovation을 거쳐서 재개장했는데, 잘 해놨더라구요. 이집트 미라도 있으니 그것도 구경하시고요.

@RedandBlue 님 소환

저도 묻어가는 질문인데...필라델피아가 구경할만한게 많나요? 그 근처는 자주 지나갔는데 정작 가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저희도 가끔 가는데 운전은 정말 힘들어요. 저희도 시골쥐라. 남편이 하는데도 얼마나 빵빵거리고 안 비켜 주는지, 

주차는 시내는 30-40불 생각하셔야 할 거에요. 조금 변두리로 나가면 모르겠는데 그럼 또 관광지에서 멀어져 힘들구요. 

비행기 표는 아직 두달 이상 시간이 있으니 계속 지켜보면서 기다리세요. 떨어질 시점이 있을거에요.

필라델피아가... 한번씩은 와보실만 합니다 ㅎㅎ 미국 건국의 역사를담고 있는 도시지요. 백불짜리 뒷면에 있는 인디펜던스 홀, 갈라진 리버티 벨, 미국 헌법 박물관, 별도의 독립기념관, 펜’s 랜딩, 글고 관심있는 분들은 필리 아트뮤지엄도 빼놓을 수 없죠 (물론 입장 안하시고 록키 사진만 찍으시는 분들도 많...). 매직 가든즈랑 무터 뮤지엄도 보시길 바라고요, 여하튼 3박4일 보시기에는 적당하다는 생각이에요. 미국의 워킹클래스가 어떤 삶을 사는지도 같이 느껴보시고...

주차는 좀 어려우실 수 있어요. 저는 차라리 맨하탄이 편할 때도 있을 정도로 시내 운전을 싫어합니다. 주차공간도 없을 뿐더러 불법주차라도 하시게 되면 필리에서 유일하게 잘굴러가는 공공기관인 공포의 Philadelphia Parking Authority에서 3분만에 딱지를 붙이고 가는 광경을 허탈하게 목격할 수 있으십니다 (...).

시내 구경은 우버를 추천드리고요;; 외곽 다니실 때만 렌트하셔요.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저는 오바마 대통령이 들러서 먹었다는 치즈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봤는데 원래 양식 계열을 안좋아하는 체질이라서 그냥 그렇더라구요. 짜고... 결국은 그 옆쪽에 파네라가서 다른거로 영양 보충....차이나 타운에서 한 5분 거리에 마켓이 있는데 오바마 사진 효과인지 사람이 북적북적...주차는 인디펜더스 홀(?)인가 그 근처 사설 주차장에다 해놓고 2-3시간그냥 여기 저기 걸어다녔습니다. 주차비는 약 20여불 나온듯 합니다. 2년전 기억..

저도 시내 운전 주차 안 권합니다. 거기 운전 주차 험해요. 팔로알토 살던 선배가 와서 맨날 운전하다가 스트레스받아 징징거리던 기억 (.... 저는 운전을 못하거든요) 시내에서는 우버/리프트 쓰셔요. 

꼭 차가 필요하시다면 윗분 말씀하신 reading terminal market 부근에 주차하시고 시장에서 뭣 좀 사먹으시면서 도장 받아서 할인받으심 좀 쌉니다. 얼마나 할인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 저는 운전을 못하거든요222) 아미쉬 빵집이랑 도넛집이랑 아이스크림집 추천해요. 치즈스테익보다는 dinic's 샌드위치가 더 나을수도요. 짠건 다 비슷...합니다. 차이나타운도 전 참 좋아했는데 멀리서 오셔서까지 갈만한가는 취향을 탈수도 있겠네요. 

미술관 좋아하시면 필리 아트뮤지엄, 그리고 근처 반즈 컬렉션 (파운데이션이었군요 sophia님 댓글 보고 수정합니다)강추합니다. 반즈는 예약 하셔야 할거에요. 7월이면 날이 좀 덥겠지만 스쿨킬 강가 걸으면서 조정 하는 청년들 슬쩍 구경도 가능하시겠고요. 저 필리 너무 좋아해요 ㅠㅠ 의류 쇼핑 택스 안 붙는 것도 그립습니다아...

한 달 전에 데이트립으로 다녀왔습니다. 뉴욕에서 차 끌고 다녀왔구요, 토욜이었는데 스트릿 파킹 했습니다. 제가 운전한게 아니라 이지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디어디 가실지 모르지만, 저희는 시티패스 끊어서 다녔습니다.  https://www.citypass.com/philadelphia . 

카드사용은 대한항공으로 몰빵이면 저랑 비슷하신데, 전 주로 체이스 위주로 사용합니다. 짜투리 분산시켜두면 사용하기 어려울까봐요. 

freedom in category 5% , reserve(sapphire) in travel restaurant , unlimited in rest.  

날씨도 좋고 phlash 버스도 다니고 여러모로 좋으실 것 같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미국의 제일 첫 수도이기도 했고 (10년간), old city쪽은 독립선언 관련한 다양한 역사 관련 투어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미술 전시 좋아하는 분들이 가 볼만한 미술관들도 제법 많고 (Philadelphia Museum of Art, Rodin Museum, Barnes Foundation, Pennsylvania Academy of Fine Arts 등등), 유펜이 고고학 발굴을 워낙 많이 했기때문에, 학교 내의 고고학 박물관도 컬렉션이 좋고, 학교 가신 김에 최초의 컴퓨터라 불리는 에니악도 구경하실 수 있고.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자연과학 관련 뮤지엄들도 제법 여럿이구요 (Franklin Insitute, Academy of Natural Science, Please Touch Museum 등등). 특이한 뮤지엄을 찾으시면 Mutters Museum, Rosenbach Museum 이런 데도 있고, 주말에 National Museum of Jewish American에서 Leonard Bernstein 전시를 하길래 다녀왔는데, 전시 잘 해놨더라구요. 예쁜 꽃이 보고 싶으면 약간 외곽에 있는 Longwood Garden에 가시면 되고, 강 건너 바로 Aquarium도 있구요. 근처 Lancaster쪽으로 가시면 Amish 마을 당일치기 여행도 괜찮고, 날씨 좋은 날 강 따라 조깅/워킹 하고 싶으시면, Kelly drive따라 걸으시면 되고. 근처에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동물원 (Philadelphia Zoo)도 있구요. 차이나 타운에서 딤섬도 좋고, 기차역을 개조한 Reading Terminal Market에서 한 끼 사먹기도 좋고, 좀 남쪽으로 내려가서 Pho 한 그릇 하는 것도 좋고, 근처 Italian market에 가서 구경/시식하는 재미도 있구요.

아 3월달에 갔다왔구나 정확하게 말하면 3월 23-28일까지 있었네요. 필라델피아 미술관, 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등등 봤는데 사실 2년전에도 갔었고요. 그런데 시내운전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운전 정말 싫어하는 인간인데 그냥 할만 하더라구요. 한가지 불편한 것은 주차가 불편합니다. 가는 날이 로댕미술관이 문이 닫혀서 시간상 패스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슬퍼요

Duck tour bus도 탈만해요. old city 인근의 역사적인 장소들 돌면서 설명해주고 마지막에 delaware river 한바퀴돌고 오지요.

한식당은 한인 타운에 있는데 거리가 좀 있고.. 주변이 험한 동네라 차 렌트 하실 때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는 cheltenham지역(5가지역)이 한인 상권이 활발하였지만 현재는 montcomery county쪽으로 한인 거주지역이 많이 옮겨진 추세입니다. 이 지역에 한인 식당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위험하지도 않고요. 필라델피아 관광이 목적이시라면 이 지역까지 한인식당을 찾아오시려면 차로는 한시간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냥 필라 시내에 있는 맛집을 가시는게 시간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좋을 것 같습니다. 

알짜 정보들이 많네요 혹시 시내맛집은 어떤게 있을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