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국발 유럽 발권에 대해 공부하다가, 사정상 일정을 다시 짜야 되어서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우선 여정은 7월 초부터 샌프란 - 파리 - 한국 - 샌프란 입니다.
보유마일은
UR 22만
AA 6만(나) + 5.5만(아내)
아시아나 9.9만
UA 16만
SPG 8.8만 + 메리엇 8만: 날고자고계획 (UA, AA, or 알래스카로 넘길 계획)
이 여정과 보유마일로 발권계획은 아래와 같고, 각 여정 1) 이 유력한 계획입니다.
1. 샌프란-파리(3명 이콘): 1) 아시아나마일 - 25k +25,800원 (=7.5만 + 7만7천원, 1stop)
2) UA마일 - 30k +$22 (=9만 +$66, 1stop)
3) AA마일 - 30k +$5.6 (=9만 +$17, 1stop)
4) 레비뉴: XL Airway France (각 $197, 직항), French Blue (각 $239, 직항), wow air (각 $178, KEF 경유)
질문1) 마일 차감도 세금도 착합니다. 그런데 레비뉴 티켓도 정말 착합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듣보잡 항공사들입니다. 인터넷 리뷰 보니 저가형이고 자리가 좁다고 합니다. 혹시 저 항공사들 경험해 보신 분 계신가요? 직항이라도 10시간 50분 비행인데... 예전에 5시간 Vietjet 탔었는데,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는 2살 미만 여아와 동행하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물론 Lufthansa, AA를 타도 고생길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2. 파리-한국(3명 비즈): 1) UA 마일 - 7.5K + $119.30 (=22만5천 +$360)
2) AA마일 - 7.5K + ? (=22만5천 + ?) - JAL 타고 한국으로, 비즈자리는 날짜가 다가오면서 나올 확률 있음
질문2) AA 홈피에서 파리-한국 여정을 검색하면 BA만 나옵니다. 그러니 BA 아닌 것을 탈 때의 세금이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JAL을 타면 5-6불 선일까요?
3. 한국-샌프란(4명 비즈): 1) AA마일 - 6만 x 4 (=24만 + 세금 약간) - 현재 자리 없음, 날짜 다가오면 비즈 나올 확률 있음
질문3) AA 마일로 JAL 비즈를 타고 싶은데, 지금은 자리가 안나옵니다. JAL은 날짜가 가까올수록 비즈 자리를 오픈하는 것 같습니다. JAL 이콘으로 예약하고 후에 비즈로 업그레이드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fee가 없나요?
질문4) 한국-샌프란 여정에서 댄공 홈피에서 비즈를 검색하니 2자리만 뜹니다. 댄공 홈피에서 2자리가 뜨면 어워드 비즈가 2자리 밖에 없는 것인가요? 댄공마일로 2자리, 알래스카 마일로 해서 댄공 비즈 2자리 등으로 4자리를 만들 수도 있나요?
마지막으로 바보처럼 마일을 사용하는 구간이 있나요? 혹은 제가 놓친 발권 계산법 및 항공사, 루트 등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한가지 만이라도 답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어.... 저랑 같은시기에 같은 루트인데요...?ㅋㅋㅋㅋㅋ
저는 2인 ANA RTW 했는데, 마일이 안되시겠네요ㅠㅠ
1) 레비뉴 가세요.
2)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출발 비즈 탑승시, 세금은 항상 폭탄이에요. 런던출발보단 파리가 낫지만, 5-6불 선은 터녕 한명당 200불이상 정도 예상합니다. 완전 피하시려면 프라하 출발 대한항공 추천합니다.
3) 가능하지만, 번거로울텐데 걍 기다리세요... 잘은 하루이틀 정도 플렉시블 하면 쉽게 자리 찾습니다. 피 없습니다.
4) 그냥 총 2자리 입니다. 파트너 항공사는 비즈 한장만 풉니다 (이 경우엔 2자리중 한장)
저 같으면 이 입장에서는 날고자고 -> 알라스카 해서, 유럽-홍콩 비즈 편도 42,500 (3명 총 127,500) 하고, UR 넘겨서 이원구간 이용하고, AA 쟁여둡니다. 하지만 각각 선호하는 항공사도 있고, 선호하는 마일도 있고 해서, 지금 계획 하신것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 저도 파리까지는 레비뉴가 댕기는데.... 애 둘 데리고 그 중에 하나는 on lap 으로 해서 10시간 이상 가자니... 물론 마일로 가도 UA or AA 인데, 힘들기는 마찬가지 인 것 같기도 하고요, 고민 쫌 더 해봐야 할 듯요.
2) 네 저도, 세금 때문에 Prague out 생각하고 있어요. 문제는 짐이 많을 것 같아서요. 파리에 거처가 있기 때문에 고민 좀 됩니다. 대한항공 출발은 7월 중순이 성수기 마일(92,500)을 차감해서 생각 안하고 있어요.
3) 그렇군요. 희망이 생기네요.
4) 역시군요.
이원 발권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이건 처음부터 공부할 분야네요. 공부할게 너무 많아요~ 행복한 공부이긴 하지만요^^
이원구간 이용하려면 그 기간(7월 중순)이 성수기, 오히려 한국에서 샌프란 복귀 기간은 비수기라 수지타산이 안맞네요 ㅠㅠ
XL Airways는 A330에 3-3-3배열이고요, French Bee는 A350에 듣도보도 못한 3-4-3배열(...)입니다. 엄청 좁을 거예요. 그래도 가격이 가격이라서... 차라리 자리 하나 더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XL Airways 가 좀 더 좋군요. 구글에서 리뷰를 보니 별이 2개 반 ㅠㅠ.
자리 하나 더 사는 것도 괜찮은 옵션이긴 한데 infant on lap 을 신청 하면 앞이 넓은 자리를 주지 않을까요? 그럼 그게 더 좋을수도 있을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생각이 많아요^^
아뇨 둘다 엄청 좁아요. 330은 2-4-2가 보통이거든요. 단지 330에는 에어아시아X나 세부퍼시픽처럼 3-3-3 닭장 우겨넣는 LCC가 좀 있는데 350에 3-4-3 넣는 LCC는 프렌치비가 처음일 거예요.
1번, 샌프란-파리 고민 끝에 AA마일 사용하기로 하고, 경유지까지 고민고민하다고 다 결정하고 AA 전화를 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겼네요. infant 아기 세금이 무려 $343이나 된데요.
이게 뭔일이래? 하면서 레비뉴 가격을 보니 샌프란-파리 편도가 어느 날짜로 검색을 해도 $3,370 이나 해요.
아~~ 갑자기 머리에 쥐가 나고, 그럼 아시아나 마일로 UA 타고 갈까? 하면서 UA 편도를 검색하니 이것도 $2,400불 대로 나오네요.
그럼 전체 세금이 AA나 아시아나나 거의 비슷해지고...
편도 가격이 왜 이래? 왕복도 그런가? 하고 찾아보니 왕복은 천불이 약간 넘네요. 편도가 왕복의 세 배!!!!
이거 시스템 에러일까요?? 며칠을 계속 검색해도 가격 변동이 없어요.
일단 AA 예약은 해놓고 결재는 미뤄두었어요.
오늘 아침에 '차라리 레비뉴로 4식구 다 자리 자고 AA 마일 아껴둘까?' 하는 마음으로 검색해보니
4인 가족 자리를 다 사도 XL Airway 가 $622 밖에 안되네요. 심지어 직항!!! 아이 표를 심하게 할인해줍니다.
저가 항공이 자리가 비좁아도 4자리 다 사서 가는게,
세금 360불쯤 주고 AA 마일 9만 쓰고, 아이는 무릎에 앉히고, 경유해서 가는 것보다 더 좋을까요?
마모 때문에 비즈니스 맛을 알고 나니, 공원 벤치같은 저가 항공으로 11시간 동안 비행하는게 감히 엄두가 안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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