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고수님들 정보만 듣다가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이번에 조카가 한국에서 제가 사는 보스턴 지역으로 방학맞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저 어릴 때는 미국 가는 것은 꿈과 같았는데요. ㅎㅎ 조카가 부럽습니다.)

만 11세 아이 혼자 오게 되는 것이라 UM Service (소아승객 서비스) 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허나 이 UM Service 라는 것이 제약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직항만 가능, 마지막 비행기 탑승 불가 (아마 놓칠 때를 대비하는 것 같습니다), 성인용 표 구입 + UM service fee 추가 등등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항공사 마다 약간 씩 다른 듯합니다.) 

 

직항 밖에 안된다는 정보를 접하고서는 뉴욕까지 오게 한 뒤에 뉴욕으로 제가 직접 데리러 갈 생각이었습니다. 허나, 델타! 델타에서 connecting flight 까지도 UM service 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역시 제약이 있습니다... 뭔놈의 제약이 이리 많은지... ㅠㅠ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제가 뉴욕으로 안가도 된다는 사실.. ㅎㅎ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Prime time 항공권 (즉, 마지막 비행기 발권 불가+아침 시간 출발 +적어도 아침 혹은 오후 도착할 것.. 가격이 올라가네요..) 
• Delta - delta 라인 이어야 할 것 (코드쉐어로 인한 댄공-델타 등은 불가합니다. 무조건 델타로만 이루어진 connecting flight 여야 합니다... 여기서 가격이 올라가는 소리가 또.. 들립니다. ㅠ) 
• 성인표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가격 할인 이딴 것 없습니다...)
• 여행사를 통한 구매,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 상관없음. (다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델타와 확인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출발시 150 USD 귀국시 150 USD 총 300 USD 가 듭니다. (아.. 가격 면에서 절망적입니다...)

 

확인 결과, 직항만 가능한 항공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AA, Asiana, Korean Airlines, JAL, United 

 

만약 UM Service 생각하고 계신 분들 계신다면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고수님들의 고매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