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정말 맘에 드는 집을 찾았습니다. 집 앞에 큰 공원도 있고 엘레멘터리 스쿨도 있고... 플로어 플랜도 좋고 집 방향도 남향이라 빛도 잘 들어오는 것 같구요.. 적당히 백야드도 있어서 나무도 심고 하기 적당할 듯한 그런 집입니다. 와이프도 주방이며 구석구석 다 맘에 들어 하네요.
그런데 단 하나.. 백야드 팬스 뒷쪽으로 단지 외각 차도가 있는데 엄청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나 차량 통행도 좀 있고 해서.. 어떻게 결정하는게 좋을지 고민이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떠시겠어요? 경험을 공유해주셔도 좋구요!
어느 주/도시 이신지요?
가능하시면 주중 아침이나 저녁(출퇴근시간 - 차량 통행이 많을 때)에 방문을 해 보심이 어떨까요? 최대 소음이 어느정도까지인지 파악해보시는게 필요할 거 같구요, 결국은 가족분들의 성향에 따라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그런 집이 (다 맘에 드는데 길가) 몇개 있었는데, 아이도 어리고 특히 와이프가 소음이 있으면 잠을 잘 못자는 성격이라 포기했었거든요.
그러셨군요ㅡㅡ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집을 잘 살펴보시고 섀시나 창문이 방음이 잘 되는지도 확인해보시면 어떨까요? 도로의 규모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창문 방음만 잘 되면 아주 예민한 경우만 아니면 주무시는데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일수도 있으니까요. 위에 말씀하신대로 통행량이 많을때 창문열어놓고 소음측정 한번 해보시면 확실하겠네요.
현재 그런 집에 살고 있는데 저희도 막 10시 반 7시 8시 퇴근시간 다 돌아보고 안에 들어갔을때 얼마나 소음이 심한지 찾아봤더니 insulation이 잘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구매했는데 5년째 만족하며 지냅니다.
그렇군요!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제 경우는 소음은 별 문제가 되질 않았어요. 요즘 창문 방음 잘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절대로 큰 길가에 집을 사지 않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먼지입니다. 그 큰 길가 집은 아무리 매일 청소를 해도 시커먼 매연 먼지가 나왔어요. 창문 열어 환기 시킬 수도 없고 그 전 집에서는 못보던 실내 먼지가 왠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서 결국은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주택가로 이사를 왔는데 같은 시티인데도 그 시커먼 먼지가 안나오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살던 집은 왕복 4차선 도로였고 차들이 늘상 많이 다니는 중심 도로였어요. 왕복 2차선 도로이고 차들 통행이 적은 곳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집 살 때 항상 그렇지만 마음에 들면 사야죠.
근데 집은 사야 하는데 맘에 드는 건 없고 이게 그 중 낫네 라면 일단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집 뒤로 4차선 도로가 지나가는데요, 물론 펜스가 없는 탓도 있겠지만 방음 잘되서 낮에는 전혀 못 느끼고 지냅니다만
밤에는 차량소리 들리구요
특히 집 구조상 침실이 도로쪽이면 잘 때 소음 거슬릴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특히 소음기 제거한 차량이나 모터바이크 지나가면
진짜 종종 살의가 느껴져요...
제가 집을 샀을 때는 2차선 도로였는데, 사고 나서 4차선 도로가 되었는데요. 가장 문제는 밤입니다. 낮에는 소음 괜찮은데, 밤은 생각보다 소음 심해요.
비추입니다.
+1
소음기 제거한 차량이나 모터바이크
이것들이 새벽4시부터 다니면 정말 피곤해 집니다.
소음, 먼지도 문제지만 혹시 진동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굉장히 골치아플 수 있습니다.
+1
아들딸아들님이 고민하시는거면 다음 포텐셜 바이어들도 똑같은 고민을 할거 같습니다. 투자관점에서 저는 아니다에 한표 드립니다.
오래살집아니면 그냥 나쁘지 않을수도 . 뒤에 2차선. 멀지 않은곳에 6차선 있는집에 살아봤는데..딴분들처럼 먼지는 어쩔수도 없고 소음때문에 뒷마당에 평화가 없죠. 아마 그동네서 집이 싸게 나왔겠죠? 팔때도 싸게 팔게 됐니다..사람고민사항이 다 같아요
작은도로가 큰도로로 확장될 수도 있고 왠만하면 주택가 안쪽에 사세요.
날씨 풀리면 오토바이 장난아니게 다닐지도 몰라요.
아침, 낮, 밤 나눠서 몇 시간 머무르시면서 소방차, 대형 트레일러 등이 다니는지도 확인해보시고 집 근처에 신호등이 있으면 공회전 상태인 트레일러 엔진의 진동이 전해져올 수도 있습니다.
역시 큰길 앞집은 피하는게 상책이군요.
최근에 이사했는데 큰길 앞집이 상당히 괜찮은게 있엇는데 큰 길앞인게 좀 걸려서 패쓰했는데 잘한 선택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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