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우량주 사놓고 묵혀야 제맛이라 배웠습니다.
예전 애플 주식을 약간 사놓고 까먹고 있다가 오늘 봤더니 최고가를 경신했네요. 알리바바도 많이 올랐구요.
월요일 아침부터 Apple 주식이 장난 아니게 오르는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워렌버핏이 사서 그 효과는 아니겠지요?
그 효과 맞죠.. 버핏이 애플주식 5% 보유한 큰손이라..
아. 그렇군요. 궁금했습니다. 이유없이 막 올라서.....
버펫 왈:
애플 X가 망했다 한들,
애들 손에 그 손전화가 있고 한시도 떼어놓지를 못하는데
단기 실적 저하가 다 무어냐.
또 가로되:
아마존의 성공은 기적이고,
그 기적을 놓친건 내 실수이나,
난 원래 기적에는 베팅을 안 한다.
ㅋㅋ
+1 정확한 설명이십니다 ㅎㅎㅎ
아마존과 구글은 대박을 쳤지만, 그런거에 난 손 안대 'ㅅ' 라고 정신승리를 외치셨...
근데 정말 워렌버핏이 사기 전에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제 똥손이 더 정확한지 투자의 귀재의 금손이 더 정확한지 좀 보게요
ㅎㅎㅎ 맞아요.. 주식은 잘 모르고, 평소 주식같은거 안하는데, 가끔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트럼프랑 중국 무역전쟁 선포.. 이렇게 무슨일 있을때 주가 폭락하면 좀 사놓고 그냥 신경끄고 사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진짜 전세계인들이.. 핸드폰에서 눈을 떼질 못하는거 같아요. ㅎㅎ
이젠 남녀노소.. 버펫옹도.. 핸드폰만 계속 보고 계실듯..
플립폰 쓰신답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marketwatch.com/amp/story/guid/31AB295C-97EF-11E7-B59C-7B535442294C
사놓고 까먹고 있다가 -> 대형우량주 장기투자하는 아주 좋은 자세예용 ^^
최근에 CEO가 share buyback한다고 한것도 영향이 있는거 같어요. 아마 그리서 버핏옹도 당연히 사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ㅎㅎㅎ
그러면 얼마되지 않지만, 그냥 쭈욱~ 더 까먹고(??) 가지고 있어야겠군요...
IT업종도 대기업 쏠림이 아주 커지고있습니다. 페북은 잘나가도 스냅은 망해가고있구요. 아마존은 잘나가도 나머지 온라인 리테일은 힘들어하구있구요. 구글은 애당초 의미있는 경쟁자가 없구요.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리스크는 자연재해나 전쟁이나 중국의 미국 국채 매도나 재정적자 등으로 인한 미국 정부 부도정도?... 근데 이런건 숏셀러들의 희망사항일 뿐 한마디로 현재 주식은 기업들의 실적이 워낙 좋아서 거품이라 보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수백만 마일 모아 둬봐야 이자도 안 붙고 계속 디밸류 되는데, 이럴꺼면 차라리 전부 캐쉬로 바꿔서 지금이라도 애플 주식을 사야 하나요? ㅋㅋㅋ ㅠㅠ
역시 마모님! 수백만 마일....차원이 다르네요 ^^
어휴. 왜 이러세요. 마적질 거의 20년 다 되어가는데 수백만 없으면 열심히 하지 않은거죠.
음.... 쌓여있는 수백만 마일 다 쓰실거 아니면 더 디밸류 되기 전에 조금씩 cash out해서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것 같은데요. (진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마모님은 당연히 기회 있을 때마다 마일 쓰고 계실 것 같은데요. ㅎㅎ 기대하는 cpm 이상의 값어치가 나오면 당근 마일을 쓰는거죠. 마일모아 와서 제일 처음 배운게 먹고털고 먹고 털고 해야지 쌓아놓으면 똥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젠가 여태 모으신거 기록 공개해 주세요 ㅋㅋㅋ
보통 2전 이상 나오면 쓰라는데
마모님은 1전만 나와도 써야요
전에 원월드님께 주신 조언과 같은 맥락이겠군요.
아이폰 10이 천불폰으로 욕 먹고 했지만 결국은 더 큰 수익이 나온다는게 증명되었고 쩝.. 잡스시절의 심플한 애플이 그립네요. 물론 팀쿡체제가 비지니스 측면에서는 더 잘하고 있긴 하다만..
동감입니다. 프로덕트 라인이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T.T;
워렌 씨가 추가하기 전에 이미 매출 발표 때 큰폭 상승 했어요.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아이폰 X 의 지난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중국 매출 20프로 이상 상승 (이거 엄청 큽니다), 서비스/소프트웨어 분야 매출 예상보다 훨씬 웃도는 상승 (2020년까지 2배로 늘릴 것이라고 팀쿡이 확신. 이것도 엄청 큼. 이제 더이상 아이폰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익 구조를 다양화 함으로써 모든 투자자들이 염려했던 것을 속시원하게 풀어줬죠) 등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 상승. 사실 워렌 씨도 이 발표를 듣고 25밀리언 주를 추가한 거죠. 사실 수익 구조 상 데이터 프라이버시 스캔들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글 페북 보다는 애플 아마존이 저는 더 신뢰가 갑니다. 실제로도 저는 애플 아마존 주식만 죽어라고 사왔습니다.
점심시간 즈음에 드디어 $190을 돌파했네요. 아름다운 우상향 차트를 보고있으면 전 항상 이노래가 떠올라요.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오늘 $153을 돌파했네요. 스플릿 전 기준으로 $612 넘겼습니다. 향수님이 $190 이라고 하셨을때 대비 322%. 즉 222%의 수익이 났네요. (3년 3개월만에)
위에 주주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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