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드내입니다.
작년 6월에 발권한 여름방학 항공권 탑승일이 다가오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아시다시피 일본항공 나리타-인천 노선 운휴로 당시 1)하네다 갈아타기, 2)부산으로 가기, 3)분리발권 하기 중에서
저는 분리발권을 선택했는데요.
짐이 연결이 안되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나리타 환승시간이 2시간인데, 짐연결이 안되면 터미널에 달라서 100% 비행기 놓친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원: 어른 1명, 아이 2명
일정: SAT-->DFW(AA)
DFW--->NRT(JAL)
NRT--->ICN(대한항공)
질문 1: 짐을 달라스에서 찾아서 JAL 카운터에서 다시 부치면서 읍소해 보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달라스 출발의 경우 직원 재량에 따라 해주기도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요.
수화물 비용을 내고서라도 꼭 인천까지 보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질문 2: 짐 연결이 되지 않아 나리타에서 비행기를 놓쳤을 경우 바로 대한항공 카운터로 가서 해결을 봐야하나요?
다음날 비행기에 대기자로 넣어 주나요?
2명은 델타 마일로, 1명은 대한항공 마일로 발권했는데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되려나요?
질문 3: 아이 2명하고 짐도 많아서 하루 자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검색해 보니 힐튼이 가깝고 포인트 차감도 2만이라 괜찮아 보이는데, 그 외에 더 좋은 호텔이 있을까요?
DFW에서 다시 찾으시면 DFW->NRT->ICN은 아마 해 줄 겁니다. AA가 아니라 JAL이니까요.
이슬꿈님이 이렇게 댓글 달아 주시니 한숨이 놓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만약 SAT->DFW->NRT는 하나로 발권된 항공권이라면... 일단 부쳐버리고 DFW에서 JAL에게 다시 ICN까지 부쳐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일본 항공사들은 그걸 굳이 찾아와서 태그를 바꿔 줍니다. 좀 모험이긴 하네요....(...)
JAL 이 대한항공 짐연결 해주는건 좀 신기하네요. JAL<-> 대한항공 마일로 서로 발권이 가능하다고는 들었는데, 동맹체가 아닌데 짐연결해주는지는 몰랐어요
interline agreement의 유무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게 없으면 아예 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예: 대한항공-루프트한자).
그 다음은 규정 혹은 항공사들의 의지입니다. 아시아나는 델타로 짐 잘 부쳐줘요. 캐세이는 아시아나로 잘 부쳐주고요.
같은 동맹체가 아니면 through check-in 안 해주는 항공사들도 있긴 합니다 (예: 유나이티드). 같은 동맹체더라도 분리발권은 안 해주는 항공사도 있고요 (예: 아메리칸), 동맹체 안에서도 더 친한 항공사들만 차별하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예: 델타). 어째 다 미국 항공사네요.
아 이런게 있었군요. 오늘도 새롭게 뭐하나 배워갑니다.ㅋㅋ 감사합니다 !
작년 6월 ORD->NRT (JAL), NRT ->ICN (KAL) 분리발권했는데, 짐 연결해줬습니다. 그때 얼핏들은바로는 transfer 시간이 12시간 or 24시간 이내인 경우 해준다고 들었고요. 저의 경우는 NRT 오후 5시경 도착후 그다음날 아침비행기로 ICN 들어가는 일정이였습니다.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JAL에서는 짐연결 잘해주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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