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재량이긴한데요. 호텔이 풀이 아닌이상, 체크인시 왠만하면 재량껏 방 안 옮겨도 되게 해줍니다.

근데, 만약 호텔이 풀이고 정말 방이 없는거면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만일 호텔룸에 여유가 있어서 첫째날 방을 둘째날에 계속 쓸수있다고 하더라도 두 예약이 따로 잡혀서 카운터에서 체크아웃체크인을 다시 하셔야 할수도 있을거에요.

싱가포르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먼저 짐을 알아서 다 옮겨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는 그냥 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카드키는저녁에 들어가면서 다시세팅했던거 같고요. 혹시 빈방이 없으면 짐 알아서 옮겨주는지 한번 물어봐도 될거같네요

3번 그런 경험이 있는데, 한번만 안될뻔했어요. (결론은 다됐는데, 룸 가격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한번은 몇 개월 전에 30불 정도 차이나는 방으로 예약했었는데요 (첫날이 싼방), 첫날 방에 그냥 맞춰달라고 했는데도 풀이라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더 싼 방인데 어떻게 안되겠냐 했더니, 룸타입이 달라서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내일 아침에 다시 얘기해보라고 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프론트에 얘기하니 맞춰줬고요. 그 호텔이 원래 좀 불친철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는 하던데... 카드로나마 골드 티어받고 처음 그런 대접 받아아서 (태도가 정말 재수없었어요. ㅜ) 나중에 서베이로 컴플레인 했더니 5천 포인트 받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