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남편이 AA 무료 골드 체험에 당첨되었었는데.. 

그때 같이 업그레이드 10장도 주더라고요.

 

올 해 시애틀과 세도나 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어딜 먼저 갈까하다가 

시애틀이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 만료 전에 먼저가기로 하고 

약 한달 전에 AA의 LAX-SEA 의 (아마도)가장 최저가인 편도 110불에 예약해놨는데, 

오늘 아침 24시간 전에 업그레이드되었네요! 

(돌아오는 편은 젯블루 마일이 있어서 그걸로 끊었고요)

 

좀 지켜보니 LAX-PHX 노선은 허브에서 허브로의 항로고 AA가 메인 항공사여서인지 

퍼스트클라스가 미리 마감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에 비해 시애틀은 알라스카나 델타보다.. 특히 알라스카보다 편수도 적고 항공권 

가격이 비싸서 만석인 날이 거의 없고, 특히 전날까지 퍼스트 클라스가 안차는 날이 

많더라고요.. 특히 새벽비행기는 더 그렇고요. 

 

업그레이드된 것도 뿌듯하고, 미리 24시간 전에 알게된 것도 뿌듯하네요~ 

 

참고로 어떤 글에 본인만 업그레이드 된다고 쓴 글을 본 것 같은데... 

업글권만 충분하다면 동반 1인까지 가능하고요..

대신 체크인은 메인인 사람이 먼저해야지 가능해요.

제가 먼저하려고 하니 스폰해준 사람이 체크인하기 전에는 

못한다고 나오더라고요. 

좌석은 옆자리가 있는데도 떨어트려서 잡아놨는데.. 

바로 변경은 가능하고요. 

 

콜로라도 쪽을 상반기에 갈일이 있었는데, 이왕 가는김에 혹시나 해서 골드 마지막 날

출발하면서 이것도 없글 신청해놨는데... 

그때도 퍼스트 업글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도움되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후기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