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부(알라바마)지역에 있다가 북쪽 (보스턴)부근으로 이사온지 이제 반년 정도 지났네요.
현재 가지고 있는 차 (2014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이번 겨울에 거의 썰매처럼 타고 다녀서
차를 알아보고 있는중에 아웃백을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새걸 살 예정은 아닙니다. 중고로 알아보고 있어요)
이사 오기전엔 눈이 거의 오지 않는 지역이라 크게 걱정없이. 연비랑 조용한 주행으로 잘 타고 다녔는데,
이곳 오고나서는 눈도 너무너무 많이오고 한시간 남짓한 출퇴근 시간에 맘졸이며 설매타듯 눈길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이전에도 글을 올리긴 했는데, 스노우 타이어 생각도 하고, 그냥 트레이드를 할까 생각도 하고요.
아웃백 중고차 있는곳에 가서 알아보긴 했는데, 차는 좋고 가격도 괜찮은데, 딜러 규모가 크지 않아서 트레이드를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카맥스랑 토요타 매장에 들려 견적내보긴 했습니다만, 너무 적게 부르더군요.
카맥스에선 15500. 토요타는 11000 정도뿐이 못준다고 하네요. (현재 owe가 대략 18500 정도 입니다)
마모님의 조언을 좀 듣고싶어서요.
어떤 선택이 좋은 방법일까요.
1. 그냥 윈터타이어 & 싸구려 휠 구해서 매년 2회 타이어 교체하며 아발론 탄다.
2. 아발론 카맥스에 넘기고, 중고 아웃백 구매한다.
3. 그냥 아발론 탈때까지 탄다.
현재 아발론은
2014 toyota avalon Hybrid xle 5만 정도 탔습니다. (갚아야 할돈 18500, 밸류 15500-카맥스) : -3000 차이
중고 아웃백은
2015 subaru outback 2.5i limited. 99000정도에 모든 옵션 포함 (제가 원하는 모든 옵션) : 가격 13000 (네고후 차량가격만)
많은 조언 부탁 좀 드릴께요.
전 윈터 타이어에 한표요. AWD라고 안 미끄러지는것도 아니구요. 카드하나 새로 오픈하고 스팬딩 채울겸 림하고 타이어하고 센서 사서 겨울에만 달아주시는게....
아발론이 후륜이라 미끄러짐이 심할수 있는데요,
아웃백과 아발론이 꽤 등급이 차이가 나서 승차감, 편의장비, 감성품질, 마무리 등에서 기대에 못미칠겁니다.
물론 기계적 성능에서야 인정받은 시메트리컬 AWD니 나무랄데가 없지만요. 일단 아웃백을 시승 좀 해보시는게...
저라면 3>1>>>>>2 정도로 생각하겠습니다. 중고차 딜러마진 3-4천불에 ttl까지 하면 차값대비 적지않은 비중인데, 스바루 4륜구동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 비용만큼의 효용이 있을까요?
저도 아웃백을 좋아하지만 특별히 아발론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스노우타이어에 한표 던집니당.
1 번으로 아발론 퍼질때 까지 타시다가 퍼지기 직전에 2번 하시거나 나중에 새차로 아웃백 산다 <- 요건 어때요? 궂이 3천불 손해보면서 아웃백 사실필욘 없을듯하네요
1>3>2
벌써 아발론에 마음이 살짝 떠난거 같은데 아웃백 새차 중고차 다 알아보세요.
새차 아웃백 적당한 옵션으로 아발론 트레이드인 하면 될거 같은데요. 저라면 중고차 10만 탄건 안살거 같네요.
새차를 살 만큼 버짓이 여유치 않아서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어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여름까지 아님 가을까지 기다려보시는건 어떠세요? 당장 바꾸셔야될 급박한 이유(?)가 없으시다면 아발론으로 여름 나셔도 괜찮지 않으실까해서요.
저번에 새로운 일자리 알아보신다고 하셨는데....혹시 좋은 소식 있나요?
글쎄요. 4륜도 눈길에서 다 미끄러지는데, 저의 생각도 3,1>>>2 입니다. 새차를 사시면 모르겠지만, 중고를 사신다면 딜러샵 트레이드 비용으로 대략 3천불 (딜러에선 좀더 싸게 매입하고, 비싸게 파니까) 타이틀 등록할때 세금으로 천불이상인데, 4천불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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