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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나혼자 미서부 로드트립 후기 4 - Canyonland/Valley of Gods/Monument Valley

GatorGirl | 2018.05.12 13:08: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Moab에서 1시간 반정도 달려 Canyonland NP의 남쪽 입구로 갑니다.. Moab에서 가실때 Full Tank로 채워가시길 추천드립니다. 1시간 반동안 주유소가 정말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나오는 시간까지 합치면 대략 2시간에서 2시간 반정도를 주유소 없는곳을 달리고 게다가 핸드폰 신호도 안잡히고.. 문득 이러다가 탱크바닥나면 정말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anyonland NP의 남쪽은 Needles District로 유명합니다. 저는 Chesler park 까지 왕복 4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여기를 하이킹하면서 스위스에서 온 노부부를 만나 같이 하이킹을 했는데.. 제가 그분들의 Long lasting relationship의 비결을 묻자.. 노신사께서 "I just let my wife do whatever she wants" 대답하셨습니다. (... 정답인가요 인생선배님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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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onumnet Valley로 향하던중 마모에서 추천 받은 Valley of Gods도 들렀습니다. 저는 163번 쪽으로 해서 갔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63번입구로 들어가서 구경하고 볼게 없어진다 싶으면 그냥 돌아나오시면 될것같습니다. 마지막 5마일은 볼게 하나도 없네요. 비포장 도로였지만 저의 기아 소울은 잘 버텨주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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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163번 상에 있는 Forrest Gump Point 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살짝 늦어서 그런지 사진을 잘 찍지는 못했지만, 포레스트 검프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기에서도 사람 정말 많더군요;; 사람 없이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그리고 도로상이라 모두들 목숨걸고(;;) 사진들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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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대책없이 숙소 예약을 안 해놨던 터라 그냥 인터넷에서 본 The View Campground Walk in 하였습니다. 다행이 자리가 있어 야밤중에 처음 산 텐트를 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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