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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델타원 탑승 후기 (아틀란타-인천) + 시카고 식당 Au Cheval

iya44 | 2018.05.27 10:37: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델타원 후기가 없는 것 같아 오랜만에 글 올려요.

없을리가 없을텐데, 저의 뒤떨어진 구글링 및 한동안 뜸하게 와서 제가 충분히 업데이트 되질 못했네요

 

밤비행기였고, 옆 델타 라운지에서 샤워 및 맥앤치즈 주워먹다가 탔습니다.

 

제가 타본 비지니스 중에서는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2등은 국내선 UA 폴라리스 (이건 넘 오래된 일년전 기억이라 생각이 잘 안나네요) 역시 신기재가 좋더라구요.

그외 타본 아시아나 베트남 항공>>> 하와이안 (고속버스ㅠㅠ)항공

국내서 비지니스는 AA도 꽤 좋았습니다 서비스는 맘에 들었어요

 

1. 

저는 가운데 자리에 앉았습니다.

옆 테이블이 진짜 큽니다. 레터지도 충분히 올라가는 크기. 그리고 그 밑에 공간에 식사용 테이블이 접히지도 않고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빼려면 옆에 컨트롤러에서 테이블 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빨간색 공간 주머니에 헤드셋 & 생수한병 들어있습니다.세심한 터치!

Screen Shot 2018-05-27 at 11.58.01 PM.png

요기가 바로 그 테이블입니다. 그리고 옆좌석 손님과의 공간을 분리시키는 저 아름다운 칸막이! 

불이 들어오는데, 단계별로 suite ㅎㅎㅎ의 밝기 조절 가능합니다. 역시 콘트롤러 이용

Screen Shot 2018-05-27 at 11.58.16 PM.png

 

Screen Shot 2018-05-27 at 11.58.33 PM.png

 

문을 닫으면 이렇게 독립된 공간이 됩니다. 옆 창가 좌석 찍어봤습니다.

Screen Shot 2018-05-27 at 11.58.50 PM.png

내부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잘때 옆 신경쓰지 않고 혹은 일하거나 등등할때도 프라이버시 보호 가능합니다. 

Screen Shot 2018-05-27 at 11.59.11 PM.png

 

 

이제 먹을걸로....

밤늦게 12시에 타서 별로 식욕은 없었지만, 저 양갈비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미디엄 으로 구워진 저 맛.. 침샘 돋네요 

그리고 저 웨지 샐러드는 뭥미 ㅎ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플레밍스의 웨지 샐러드를 기대하며 먹었지만, 샐러드에 칼질하기 귀찮아서 에러 +1

저 양갈비에 같이 보이는 turnip 으깬거가 꿀맛이었어요. 새로운 맛의 발견!

Screen Shot 2018-05-28 at 12.00.33 AM.png

그리고 일하다 먹은 간식. buckwheat pancake이라고 해서 메밀 전병을 기대했더니-_- 정말 팬케익이었네요. 

Screen Shot 2018-05-28 at 12.00.48 AM.png

아침도 양식으로 

저 gruyere cheese녹인건 정말이지 감동. 맛있었어요.

Screen Shot 2018-05-28 at 12.00.57 AM.png

요게 바로 컨트롤러. 밝기가 한 4-5단계로 조절 됩니다. 내부 조명이 여러개 있고 그 조합으로 밝기 단계를 조정합니다.옆의 버튼이 테이블 - 이제보니 적혀있네요. 첨에 몰라서 당황

Screen Shot 2018-05-28 at 12.01.22 AM.png

 

두둥. 이게 바로 델타원 하이라이트 입니다. 

플래그쉽에서만 주는 어메니티인듯해요. 인천-시애틀에서는 그냥 천으로 된 투미 파우치 받았거든요.

하드케이스 뽀대가 납니다.

Screen Shot 2018-05-28 at 12.02.41 AM.png

거기에다가 퍼스널라이즈 택까지 같이 따라 옵니다. 미국내 매장 가면 해준다고 하네요.

Screen Shot 2018-05-28 at 12.02.50 AM.png

구성품은 별볼일 없고, 택은 요 비닐안에 들어있는 검정입니다. 아 키엘 립밤과 핸드크림 미니사이즈 들어있습니다. 내용물 구성은 시애틀 비행기에서 받은거랑 같았습니다. 

 

Screen Shot 2018-05-28 at 12.03.05 AM.png

 

와이파이도 되서, 돈주고 사지는 않았지만, 메세징은 공짜였고, 다른 이메일 등등도 시간차로 소소히 사용했습니다. 

 

화면도 여타 다른 비지니스에 비해 월등히 크고 화질도 좋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다사니는 500미리 짜리 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ㅎㅎㅎ

덕분에 영화 재미나게 보았네요.

 Screen Shot 2018-05-28 at 12.23.19 AM.png

 

한동안 뜸하게 마모 들어오다가 제가 델타원을 타고 감격 ㅎㅎㅎ을 하면서 비행기에 앉아 후기가 있나 급검색을 하고 서론에 말씀드린 것처럼 없는 것 같아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후기입니다. 

원래는 사진 잘 안찍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역시나 글빨은 없고 힘드네요.

 

그리고 사족으로 시카고 가는길에 비행기에서 요리프로그램 보다가 알게된 Au Cheval이라는 restaurant 소개드리며 마칠게요.

시카고 다운타운 근처에 있고요 이름 발음이 좀 이상하지만 ㅎㅎㅎㅎ 맛있어보여 갔더니, 3-4시간을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결국 먹었네요.

기다리면서 근처 홀푸드에 갔더니 홀푸드에서도 술을 파는 바가 있길래 가서 미모사 마시고 산책도 해서 그나마 견딜 수 있었다는...

Screen Shot 2018-05-28 at 12.29.35 AM.png

 

 

결론은 계란+베이컨+햄버거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 였습니다. 

집에 와서 해먹어야지 했지만 아직 못해먹었네요. 뭐,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긴하죠.

 

기본이 더블로 나오는데 무리하게 더블로 시켰다가 자세히 보면 패티가 3장입니다 허허

결국 다 못먹었네요 ㅎㅎ 다시가지는 않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에 비한국사람이 bone marrow에 실파 뿌려서 긁어 먹고 있었습니다. 여기의 또다른 주력 메뉴 매피타이저 인듯한데, 설렁탕 냄새가 나더라구요 ㅎㅎ

이런거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실 법도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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